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정말 부러워하는 사람 2종류

센스꽝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08-09-02 23:01:34
1. 쇼핑 잘하는 사람,
    특히 옷, 신발, 가방 이런 거...
    난 늘 돈을 아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언제나 허접한 거 사고
    그러다 보니 사온 날은 그냥저냥 봐줄만하다 생각되지만
    두어번 입으면 후줄근,
     남편이나 친정엄마는 아예 처음부터 한숨........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첫째, 살을 빼자.(출산후 8kg남아있음. 원래도 약간 통통 ㅜㅜ)
     둘째, 한번 사도 제대로 된 거 사자. 5000원짜리 티는 그만사고!!!!!!!!!!!!
      (근데 사실 이거 너무 어렵다. 뻔한 살림에 여유있음 애 책이나 덜렁 사버리고...)

2. 닉네임 재밌게 잘 짓는 사람
    아이디나 닉네임 센스있게 잘 짓는 사람 진짜 부럽다.
    내 아이디는 회사다닐때 쓰던 영어닉에 내 생일 붙인 거.ㅜㅜ.. 센스 꽝...
    82에서 닉네임도 첨엔 아이이름+맘으로 하다가
    어떤 분이 나랑 똑같은 닉인데 몇번 얘기해도 안바꾸시길래
    내가 그냥 정말 아무런 느낌 없는 닉으로 바꿨다.
    지금 쓰는 닉도 정말 맘에 안든다.
    멋진 아이디랑 닉으로 내 메일주소 몽땅 바꿨으면 좋겠다.
    

이런 센스 키우는 방법 없나요?
    
IP : 124.50.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8.9.2 11:05 PM (218.37.xxx.155)

    센스꽝 미 투 입니다..
    같은 단어를 얘기 해도 다른 사람이 하면 재미 있는데 내가 하면 진지해 지고...
    특히 쇼핑 할때..저 또한 돈 없다고 맨날 허접한 옷 사고 나면 옷도 후줄근 해 지고..
    차라리 비싼거 싸서 오래 입는게 나은거 같은데..영 센스가 아니여서...
    그리고 여기에 82쿡에 계신 분들 따라 옷이나 악세사리 소품 사면 굉장히 기분 나빠 하시는데
    전 따라 하거나 다른 사람이 추천 해주는걸로 해요..그럼 그나마 주위 분들이 괜찮네 그러고..
    제가 구입 한거는 여사로 봅니다..
    어떻게 하면 센스가 길러질까요..

  • 2. yea
    '08.9.2 11:10 PM (124.170.xxx.18)

    그냥 자긍심을 높이시면 세상이 달라보일 겁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거기에 족하면 그만이죠.
    한국사람들 self-esteem 이 너무 너무 낫아요.

  • 3. 윗님 동감+
    '08.9.2 11:16 PM (221.146.xxx.39)

    제가 부러워 하는 사람은,
    마음이 밝은데도 평화로운 내 친구...들

    (나는 마음이 무거운데도 출렁출렁, 뭘 사도 안 즐겁고;;;)

  • 4. 아마도
    '08.9.3 1:42 AM (116.125.xxx.37)

    원글님이 부러워하는 장점을 가진 사람들은
    아마도, 님이 가진 그 무엇을 부러워할거 같아요.

  • 5. 쇼핑
    '08.9.3 10:45 AM (61.39.xxx.2)

    쇼핑 잘 하려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꾸준히 잡지도 보고(전 잡지를 매월 보는게 아니고 계절 바뀔때쯤해서 한두권씩은 필요해요)
    백화점도 뭐 살일 없어도 가서 욧이나 가방 신발 유행도 체크 해보고.
    또 매장에서 다른 스타일로 옷도 입어보고 어떤게 어울리나 확인작업 해봐야하구요.
    자꾸 보다보면 내가 뭘입으면 어울리고 어떤건 안되겠는지 알수있어요.
    너무 유행 따라가는것보단 기본80%+유행20%정도 적절히 섞어 입는게 돈도 덜들고 센스도 있어보이구요.

  • 6. 파리(82)의 여인
    '08.9.3 3:50 PM (203.229.xxx.160)

    가장 솔직하신분이 같이 지내다 보면 가장 멋쟁이고 늘 같이 있고 싶은 사람입니다...
    원글님이 그러하신것 같은데요 실제로 보면 이런분들이 편하고 멋진 분이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