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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줌마와의 얘기예요
왜냐하면 그 애기 엄마도 요즘들어 제게 82 듣고 자주 들어오거든요.
그 애기 엄마는 댓글의 일부처럼 남자 문제같은 것은 전혀 없는 착한 주부예요.
그 애기 엄마가 이 글을 모른다 할지라도 왠지 제가 쓴 글로 인해 그런 취급을 받은 것이 미안해서 해명드립니다.
동병상련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친하답시고 아무나하고 쉽게 얘기하지 못하는 내용을 얘기한건데 그 애기 엄마는 제가 무슨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나 봅니다.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으나 그 사람은 그렇게 받아들였으니 기분이
착잡할 뿐입니다.
댓글 주신 많은 분들의 의견처럼 취하지는 않았어도 술기운에 더 격하게 반응한 것도 같구요.
서서히 관계가 정리되겠죠.
댓글 주신 분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1. 멀리하시지요
'08.9.2 4:40 PM (211.209.xxx.11)답글달려다가 다시 글을 읽어봤는데요
왠지 도둑이 제발저리신 케이스같습니다.
굳이 사과하실것까진 없으실것같고 그 아주머니의 이후 행태를 봐도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할 분은 아니신것같아요.2. 아마도
'08.9.2 4:45 PM (218.38.xxx.183)그 이웃 아줌마가 미혼때 그런 경험(진짜 유부남 사귀다 차인 경우)이 있거나
현재 세컨드 혹은 불륜 진행중이 아닐까 사료되옵니다.
근데 아이들이 몇 살 이길래 엄마들이 저녁만 주고 맥주 마시러 가나요?
그동안 애들은 남편이 봐주는지 아니면 자기들끼리 있는지 그냥 궁금합니다3. 꿀아가
'08.9.2 4:46 PM (122.199.xxx.17)제 생각에도 그 엄마가 제 발 저린거 같네요.
별로 가까이하실 타입은 아닌거 같습니다.4. 원글
'08.9.2 4:53 PM (61.83.xxx.162)아마도 님에 대한 답이예요 ^^
아무려면 술마시려고 애들만 두고 나가겠어요?
두집 다 아빠들이 있었어요.5. 음
'08.9.2 4:54 PM (122.26.xxx.189)제가 보기엔 그 아줌마가 바람피다가 남자가 관계 정리하고 가정으로 돌아갔거나 그럴 기미가 보이는 상태.
그러니 그 바람난 여자한테 그렇게 감정이입을 하셨겠지요.
상간녀 버림받는 거 보고 그렇게 마음 아프긴 쉽지 않거든요;;;
본인이 버림받은 경험이 있어, 혹은 버림받을까봐 마음이 아팠겠지요.
자기 딴엔 뭐 임자있는 남자 만나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하는지
그 아줌마 능력 없다고 원글님이 단정지으시니 화내셨나봐요. ㅎㅎ
가까이하지 마세요. 이미 좀 틀어진 사이인지도 모르지만 그 아줌마 슬슬 간보다가
나중에 남자 만날 때 같이 끼어 만나거나 알리바이 만들어달라고 할 지도 몰라요.6. 혹시
'08.9.2 4:57 PM (122.34.xxx.54)넌 그런 사랑안해봤지?
이말이 왠지 무시하는듯한 느낌을 줬을지도 몰라요.
어짜피 그 사랑이야 불륜이지만
너가 뭘 알겠니 이런느낌때문에 욱했을지도...7. 아마도
'08.9.2 5:08 PM (218.38.xxx.183)원글님 답변 감사해요. 제가 오지랍 넓게 물어봤나봐요.
근데 그 이웃아줌마 성격에 "** 엄마 그런 사랑 안해봤지? 나는 해봤는데 "
이 말 가지고 없는 말 지어내고 이웃에 엄한 소문낼까 걱정스럽네요.8. 가끔은
'08.9.2 5:17 PM (221.143.xxx.150)별것아닌데 내의견에 말꼬리 잡는게 싫을때도 있어요 .
저희집은 큰것가지고는 안싸우는데 이런사소한것 가지고 많이싸우거든요
사실 이렇든저렇든 중요한것 아닌데
그럴수도 있겠다 수긍을 절대 못해주고
결국에 **엄마 뭐해봤어?? 안해봤으면 말을 말아 식으로결국
자기식으로 결론내버리면 너무불쾌할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는 해도 그엄마 반응이 좀 유치하긴한데
그런 이야기방식 자체는 좀 기분나쁠수도잇을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이런 정답도없고 결론낼 필요도 없는 그냥 본인 감정에 가까운 수다는
처음이야기 꺼낸사람 의견대로 가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그여자 너무 불쌍하지않아? 이런건 결국 그질문에대해 분석하란 소리가 아니라
맞장구쳐달란 이야기잖아요
본인의경우라서 더싫을수도있는거구요 윗분들 의견처럼 ...
암튼 저희집이 너무 사소한것가지고 긑까지 주장 못굽히는 버릇이 있어 길게 거들고 갑니다9. 제 보기엔
'08.9.2 5:27 PM (211.192.xxx.23)두분이 50보 100보...
약혼자있는 남자한테 마음을 열었다는거나 그런사랑 못해봤지,,나 어떻게 아느냐고 화를 내는 사람이나 이해가 안되네요,,
보통 그런사랑 해봤지? 그러면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고 화를 내야 하는거 아닙니까?10. 음님
'08.9.2 5:30 PM (211.209.xxx.11)맨윗 댓글인데요
저는 양다리 이런거 선천적으로 거부반응있어서 그런 상황은 한번도 없었는데요
조강지처에서 모지란보면 마음이 너무 짠합니다.
처음부터 안봐서 둘이 어떻게 눈이 맞았는지는 모르고 기세좋게 그집 드나들때부터 봤었는데 그래도 꼬박꼬박 밥하고 빨래하고 아이도 잘키우려고 병원에도 찾아가고했던 일들 보고있으니 한원수가 너무도 뻔뻔스럽게 나가라고 폭행하고 가방싸서 버스정류에서 140만원 쥐어주면서 가라고하고 토요일엔 모지란 남편 만나서 데리고가라는 장면에서 진짜 한대 쥐어박고싶었습니다.
모지란은 저러다가 정말 한강에 가서 뛰어내릴것같은데 그반면 한원수는 너무도 편안하게 잘있는게 눈에 거슬리네요.
나화신이 다시 한원수랑 합칠리는 만무할것같은데 그래도 한원수는 집에서 편안하게 어머니가 해준 밥에 빨래해준 옷입고 아이는 부모님이 키워주고 하등에 불편할게 없는 상황이잖아요.11. ...
'08.9.2 5:51 PM (211.210.xxx.30)주사가 있네요.
술자리 이야기는 나중에 꺼내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다음번에 또 주사하면 그 자리에서 깨끗이 술깨게 해줘야합니다.12. ..
'08.9.2 5:51 PM (118.45.xxx.97)저도 혹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13. 평소에
'08.9.2 6:10 PM (121.161.xxx.32)상대편을 넘 만만하게 생각하진 않으셧는지...
14. 술이 웬수
'08.9.2 6:22 PM (61.66.xxx.98)과하게 마시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기분이 좋아질 만큼...약간 아딸딸 한 만큼이면
뇌에서 억압기능이 저하되면서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을 말이나 행동에 극적으로 반응하기도 하지요.
주사가 있다는데 한표.15. 난또
'08.9.2 7:15 PM (211.173.xxx.198)시국얘기하다가 열받았는줄 알았떠만~~
16. 단순하게
'08.9.2 7:56 PM (122.100.xxx.69)전 단순하게 생각해서
님 글읽고 바로 드는 생각이
너는 그런 사랑도 못해봤지?하는 무시가 들어있어서 화를 내지 않았을까...하는 느낌이 팍!!
물론 말씀하신 님은 그런뜻이 없었겠지만
때로는 상대방이 너무 다르게 받아들일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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