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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이리 태어나는 아기들이 작은걸까요?
전 3.9kg의 딸래미를 낳았거든요..ㅋㅋ
지금은 4개월이고 현재 몸무게 7kg입니다.
옷도 자기 개월수 옷은 안 맞고 9개월이나 돌쟁이 아기 옷을 입어야 되요.
튼~실하죠.. 장군감..^^;
뚱뚱한건 아니고 그냥 오동통~귀여운 정도에요.
(엄마라서 그렇게 보일수도..)
제 생각으론 사람들 살기가 좋아지고(물론 이메가땜에 먹고 사는거 힘들지만..)
영양상태가 좋아질수록 아기도 커진다고 생각했는데..요즘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아기 낳았을때 병원에서 제일 큰 아기였거든요.
다들 와 저 아기 크다~하면서 신기하게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신생아들은 보통 3.2kg 이하드만..
반면에 우리 시누이는 2.5kg에 아기 낳았는데..오히려 그 아기가
표준에 더 가까운것처럼 느껴진건 왜 일까요?
시누이 아기는 지금 7개월인데 우리 아기보다 살짝 작거든요..^^;
우리 시어머니도 항상 입버릇처럼.."아기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워야 되는데~"그러십니다.
저 임신때도 17kg 쪘다고 게을러서 운동 안 한다고..
그래서 아기 크게 태어난거라고 구박하시고..-_-;;
근데 우리 아기는 크고 튼실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감기 한번 안 했는데..
시누이 아기는 어디가 그리 아픈지 매번 병원 가더군요..
크면 좋다고 생각했는데..시어머니는 자기 딸 아기라서 그런지
작게 낳아야 무조건 좋다고 그러시네요..
그런 말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것도 사실이에요.
이번 추석가서 또 그런걸로 비교 엄청 당하고 스트레스 받아야될듯...
아무튼 요즘은 여길보나 저길보나 작은 아기밖에 없네요.
그러다보니 우리 아기가 웬지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보이는 기분이랄까..
암튼 조금 그래요..
너무 큰(?) 아기를 가진 엄마의 자격지심이랄까요~ㅎㅎㅎ
1. ..
'08.9.2 12:50 PM (211.110.xxx.247)요즘 임산부도 다이어트를 한답니다.
심각하대요.2. ㅎㅎ
'08.9.2 12:52 PM (222.236.xxx.248)전 첫아이 2.8kg낳았어요.. 무지 속상하던데요..튼실한 아기 좋습니다.^^
3. ㅎㅎ
'08.9.2 12:53 PM (150.150.xxx.114)건강하면 좋은거지요~ 담에 시엄니가 또 그러시면 '그래도 우리딸은 잔병치레 안한다'고 해버리세요~^^
4. ㅋㅋ
'08.9.2 12:54 PM (218.148.xxx.231)우리딸은 3.98..
튼튼하기만하고 얼마나 이쁘다구요.
괜히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ㅋㅋ5. 깜장이 집사
'08.9.2 12:54 PM (211.244.xxx.22)저.. 태어날 때 4.8kg 이었거든요.. ㅡㅡ^
근데 지금 굉장히 잘 크고 있어요.. 앗.. 이미 다 큰건가?
시누이 있으면 시부모님이 0.00001kg 차이나도 비교 많이 하시는 듯 해요..
마음 상하지 마시고 아가랑 튼튼하고 행복한 삶 누리세요.. ^^6. 음
'08.9.2 12:54 PM (122.203.xxx.194)요즘 산부인과에서 몸매관리도 해주더군요. 살찌면 고만 먹으라 이런식으로요.
산모가 예전처럼 많이 찌지 않으니까 아기도 그만큼 작겠지요.7. 음...
'08.9.2 12:54 PM (116.36.xxx.193)애기마다 다른거같아요
전 특별히 다이어트같은거 안하고 평범하고 무난한 임신생활 보내다가 낳았는데
2.65kg 아들 낳았거든요
근데 이 아이가 10개월부터 하기스 기저귀 특대형 착용했어요
대형은 작아서 허벅지에 빨간 자국이 생기고 변이 넘쳐서요
그런데 제가 또 너무 작게 낳아서 주변 엄마들 보니 보통은 3.0~4.0 사이가 많았던거같아요8. 놀라서
'08.9.2 12:56 PM (211.115.xxx.133)임산부 다이어트라는 말보고 놀라서 적습니다
그저께 친구들 만나서 나눈
대화의 주 내용이
"왜 애기 가졌을때 잘 먹지 않았나?"하는 반성이었어요
물론 입덧 탓도 있었지만
엄마나 시엄니가 해 주신 여러가지 임산부 음식들을
신경질내면서 까칠하게 군거 모두 후회했어요
애기들 신체도 신체지만
두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안 먹은거 모두들 후회했어요9. 흠
'08.9.2 12:57 PM (121.134.xxx.222)전 너무 먹어서 남편이 화를 냈는데..
식비가 5인가족 정도 나왔어요.
둘이살았건만.10. 원글이
'08.9.2 12:58 PM (122.199.xxx.17)저도 17kg 쪘지만 다이어트는 생각도 안 해봤어요..
신랑이 하도 먹어라 먹어라 하는 사람이라..
다행히 전 출산하고 두달만에 살이 다 빠지더라구요..
암튼 임신 중에는 먹고 싶은거 다 먹어야될듯..^^
제가 잘 먹어서 우리 아가가 튼실하게 태어난거..
맞는거 같아요..ㅎㅎㅎ11. 냥
'08.9.2 12:58 PM (121.131.xxx.64)무엇보다 건강한 게 제일입니다...^^
12. 원글이
'08.9.2 12:59 PM (122.199.xxx.17)저도님 저두 그래요!
자꾸 아기가 크다 크다 그러니까
내가 뭘 잘못했나? 그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임신 중에 게으름 피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동을 안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ㅎㅎ13. 저도
'08.9.2 1:01 PM (211.255.xxx.38)저도 3.9에 아들 낳았습니다.
병원에서 우리 아들이 킹왕짱! 이었습니다. 친정엄마는 딴 애기들은 쪼글쪼글한데 우리 애기는 토실하니 이쁘다고 기특하다 했어요..근데 주위 사람들이 다들 애기 크다고 하니 제가 뭐 잘못했나 싶더라고요..
근데 저 임신중에 운동 정말 열심히 하고 몸무게도 8kg 밖에 안 늘었는데 아이 큰거는 유전인것 같아요..
저희 언니도 조카들 다 크게 낳았거든요..
저희 조카들 너무 튼튼하고 저희 아들도 지금 160일에 7.9KG 딱 정상이고 엄청 튼튼해요 ^^;
작든 크든 전 튼튼한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14. 왠 자격지심?
'08.9.2 1:06 PM (122.42.xxx.63)건강한 아기 출산이 최고죠
사사건건 시누 아기와 비교하면서 말도 않되는 이유로 위축되지 마세요.
신생아의 체중이 줄었다고 합니다.
산모의 노산, 다이어트, 흡연등의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15. 나도킹왕짱
'08.9.2 1:07 PM (211.216.xxx.203)양푼이에 국을 드셨다던 저희 엄마는
저를 32년전에 4.5Kg 킹왕짱으로 낳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잔병치레 이런거 전혀 없고....여태 건강합니다.
요즘은 다들 너무 작게 낳는것같아요!!16. 요즘엔
'08.9.2 1:09 PM (221.143.xxx.150)다이어트라기보단 필요이상 너무많이먹을필요는없다 ,,이런생각이 많은듯해요
예전에 임신하면 하루종일 먹을것 끼고사는게 당연한것 처럼 받아들여지고도 햇지만
이상적인 식사가 보통때 먹는것처럼 잘차린 세끼 정도면 충분하다 이렇죠
간간히 필요하면 간식정도 먹구요
저도 세끼먹으면 별생각 안나던데
밥세끼에 야밤에 한기 더먹고 사이사이 끼니보다 더 거하게 간식먹은사람도있고 입덧하느라 임신기간중에 10키로까지 빠져서 사람잡는것 아닌가 햇다는 친구도 있고,,,
암튼 임신중에 먹는것 몸에서 원하는것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많이먹고 몸무게 많이늘엇다고 큰아기도아니구요
배가 작다고 작은 아이도 아니고,,
제가 조리원에서 있으면서 몇십명 산모봤는데 별상관성 없어 보이던데요
전 두아이 3.5 키로 3.6 키로낳았는데
그냥보통이다그랫는데 ..나만의착각이엇나요??
대충그랫던것 같은데..3.9키로면 좀 크네그러고 3키로 안되면 작다 그랬던것 같은데
하긴 갓낳은 아기두고 크다작다 하는것 아니라고하더군요17. 근데요
'08.9.2 1:10 PM (218.237.xxx.181)사실 시어머니 말씀 틀린 건 아니지 않나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운다...
수술하셨는지 자연분만하셨는지 모르겠지만,
3.9 정도면 낳을 때 굉장히 힘들잖아요.
전 원글님 시어머니 강조하시는 것처럼 작게 낳아서(2.5) 크게 키우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낳을 때도 정말 쑴풍 쉽게 낳았구요.
첨 태어난 아기보고 어찌나 여위고 앙상해보이던지 눈물이 왈칵 났는데,
태어난 지 한 달쯤 지나니 바로 표준으로 뛰어오르더니만
유치원 다니는 지금까지 쭉 또래보다 한두살은 크게 볼 정도거든요.
참, 아기가 아직 4개월이라면 태내에서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체를 가지고 있어서(생후 6개월정도까지) 감기같은 거 잘 안 걸린다고 하던데요.
쓰다보니 딴지걸은 것 같네요^^;18. ...
'08.9.2 1:14 PM (116.122.xxx.243)태어난 아이 몸무게가 많으면 튼튼하고 작으면 비리비리한건가요?
그럼 마른 성인은 다 골골거리겠네요. 그건 아니잖아요. 특히 아이 몸무게는 크면서도 몇번씩 바뀌는거라서요.
아이 크다고 뭐라 할 것이 전혀 아니지만 아이가 작으니 병원 신세 진다고 단정짓는 것도 잘못된 일입니다.
저도 임신중이면 작게 낳을거에요. 먹는 것의 질은 올리고 양은 늘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즘 산부인과에서는 막달까지 12키로 정도 늘어나는 것을 정상으로 보고 있더라구요.
저도 그 정도 수치에 맞춰보려고 하구요. 몸이 안 좋아서 조절이 안되시는 분들이면 어쩔 수 없지만 끝까지 운동하며 노력해볼랍니다.19. 저는..
'08.9.2 1:14 PM (119.196.xxx.73)당뇨때문에 본의아니게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하고있어요..
저 아는 사람은 6개월인데 6키로 쪘다고 살 마니 쪘다고 난리치면서 요가하고 뭐하고...
엄마가 잘 먹어야 애기도 잘 먹는다던데..
ㅠㅠ 저도 잘 먹고 싶어요..20. ...
'08.9.2 1:16 PM (116.33.xxx.27)만약 원글님이 작게 낳아 크게 키우시고
시누이가 크게 낳았다면 시엄니 말씀이 또 180도 바뀌셨을걸요
신경 쓰지 마셔요.21. ..
'08.9.2 1:18 PM (116.122.xxx.100)'작게 낳아 크게 키우자'요새 트렌드가 그러니까요.
그런데 확실히 애가 작으면 엄마가 낳을때 힘도 덜들고 회복도 빠르지 않나요?
필요 이상의 제왕절개도 줄고요.
그리고 요새 젊은 처자나 임신부들 체형이 예전 엄마들 세대 같지않아
히프와 골반들이 대체적으로 많이 작아요.
그래서 아기들을 뱃속에 작게 카우라고 병원에서는 자꾸 푸쉬를 주고요.
그러니 임신부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애는 작고...22. 원글이
'08.9.2 1:20 PM (122.199.xxx.17)위에 끝 아이피 171 쓰시는...님 제 말은 그게 아니구요.
단지 시누이 아기랑 제 아기랑 비교해봤을때
시누이 아기가 작게 태어났는데 병원에 자주 다니더란 말입니다.
일반화하지도 않았고 그럴 의도도 없었어요.
한가지 케이스를 얘기한거뿐인데 제가 일반화한거처럼 말씀하시네요.23. 원글이
'08.9.2 1:21 PM (122.199.xxx.17)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아기가 크게 태어났는데
주변에서 왈가왈부 말이 많다는거에요.
그런 얘기들로 인해서 엄마가 임신중에 운동도 안하고
나태했던거 아니냐는..그런 추측들도 맘대로 하기때문에
마음이 상했단 얘기구요.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군요.24. 솔이..
'08.9.2 1:22 PM (121.162.xxx.94)우리나라 아기들이 서양아기보다 크게 태어 나지 않나요
일단 머리가 크거든요.
우리집은 딸 셋인데 (모두 자연분만)
첫째 3.26 둘째 3.82 세째 3.56 이렇게 태어났는데
첫째,세째는 머리가 작고 둘째는 상대적으로 크답니다.25. 12년차
'08.9.2 1:45 PM (189.152.xxx.87)첫 아이(아들)이 3.9kG였는데 12년전이네요.
저도 그때 '아이는 작게 나아서 크게 키우는 거다;'이런 말 많이 들었어요.
근데 가만 생각해 보면 병원도 없던 옛날에 아이가 너무 커다면 큰 문제가 될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즈음은 자연분만시 회음부를 절개해서 아이가 나오기 쉽게 하고 다시 꼬매 주잖아요.
그런데 시어머님 말로는 옛날에는 출산시 그 부분이 저절로 (울퉁불통?)찢어져서 회복도 더디고,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아주 안 좋았다고 하던 말씀을 들었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몸무게가 조금 커게 나온 아이들이 병치레는 덜하는 게 맞는것 같아요.어른하고 다르지요.
경험상 딸아이가 대체로 남자아이보다 골격도 작고 해서 몸무게도 작게 나오는데, 딸이라서 좀 놀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시누랑 비슷하게 아이키우니 비교되고 나름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하지만 건강이 최고지요.화이팅.26. 원글니임
'08.9.2 2:05 PM (116.122.xxx.50)저랑 비슷하세요
저는 4.1키로 낳았는데요.. 25키로 쪘죠..ㅎㅎ
운동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넘의 식탐때매..
애기 머리가 넘 커서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엄마가 무식하게 애를 키워서 수술한다는 식의 시댁 눈초리..
근데 딱 1년후에 울 시누가 애를 낳았는데..
애는 정상체중이었는데.. 제왕절개 했구요..
속으로 엄청 고소해했어요..
제왕절개 할수도 있찌.. 무슨 죄진 사람마냥 취급하시더니..
당신 딸도 받더라구요..
근데 울 아들 크게 낳아서 그런지 어떤지 몰라도..
지금 4살인데 아직도 키가 95퍼센타일이에요..
시누아들이랑 1살 차이긴해도..
울아들이 머리하나가 더 있으니..
괜히 볼때마다 기분은 좋더이다..27. 어머~ 왠걱정이세요
'08.9.2 2:05 PM (219.255.xxx.87)전, 임신전에 48kg 나갔는데요, 20kg쪄서 아이 낳을 때, 68kg 이었어요. 그래두 모유수유 16개월하고... 아이키우고 2년 지나니까 다시 48kg 됐어요. 키도 163cm이니깐 날씬한거죠.
그리구, 저두 아이 4.1kg 자연분만했어요. 완전히 한달 뱃속에서 자라서 나온 모양이었어요.
근데... 제가 뇌분야 전문가라서 한말씀 드리는데요, 아이들 IQ 정점이 4kg에 태어난 아이에요. 3kg에 태어난 아이보다 IQ 10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하면 IQ10이 더 올라갑니다. IQ20 땅팔고 소팔아도 올릴수 없는 엄청난 수치죠.
힘내세요~ 원글님 따님, 아주 튼튼하고 똑똑하게 잘~ 자라서 자랑스런 엄마의 딸이 되어줄 겁니다.
참고로, 제 아들은 20개월에 한글떼고 24개월에 혼자 책 읽고 앉아있었습니다.
원글님 절대!!!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자!!!28. 앗~ 그리고 윗글에
'08.9.2 2:08 PM (219.255.xxx.87)이어서...
옛 어른들 말씀"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건 정말 위로의 말 이랍니다.
크게 태어난 아이가 역시 크게 자라더군요. 울 아이도 얼마나 큰지~~~ ^^29. 예전에
'08.9.2 2:10 PM (61.109.xxx.181)생로병사의 비밀인가? 어떤 다큐에서 비만에 관한 걸 다루었는데
우리나라 산모들은 너무 살을 많이 찌운다고 그 살을 출산하고 몇 달?내에
빼지 않으면 빼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일본 산모들은 6~8kg 정도만 찌우고 아이들도 작게 낳는다구요.
산모들에게 필요한 영양도 평소 먹던거에서 간식 한번 정도 더하면 될 정도고요.
아기들도 크게 나온 아이들은 커서도 살찌기 쉽고 빼기가 어렵다고 하고요.
태어날때 정해진 세포수??가 변하지 않고
살이 찌면 그 수에서 세포가 커지고 빠지면 작아지고 하는데
절대적으로 정해진 세포수가 많으면 그만큼 살찌기 쉽다고요.
그거 보면서 그래 내가 이렇게 살이 잘 찌고 통통한건 내가 크게 태어났기 때문이야! 했는데..ㅋㅋ
오래전에 본 거라 정확한 내용이나 단어는 기억 안나는데 대충 그런 내용이어서
저도 나중에 아기 낳으면 작게 낳도록 운동 많이 하고 식사 조절해야지
그랬는데요.
크게 나온 아기가 정말 더 건강한가요?30. 12년차
'08.9.2 2:24 PM (189.152.xxx.87)윗글님 (예전님) 글보고 다시^^
신생아가 커게 태어나면 비만이 될 확률이 커다하는 거 좀 아닌것 같아요.
아주 거대아거나, 부모가 비만이 아니라면 그게 아이라고 봐요.
참고로 첫아이 3.9KG지만 태어날 당시 키는엄청컸고 살이 없이 뼈대만 컸어요->지금 현재 키도 엄청크고 날씬 스타일.
둘째 아들 4.5kg태어났지만 키는 보통, 골격은 좀커나 살이 많은 포동이로 태어났어요->현재 키도 보통,살은 다 빠져 역시 날씬 스타일.
몸무게 많이 태어난다고 꼭 건강하란 법 없지만, 신생아때 커게 나면 우유도 그 체격 유지하려고 잘 먹다보니 어느 순간까지는 건강하다고 봐요. 그리고 조금 커서는 부모에게 받은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자라겠지요.31. ...
'08.9.2 2:30 PM (211.210.xxx.30)크긴 크군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전부 그렇게 크더라구요.
저 3.4에 아이 낳았더니
친척들이 다 크다고 했는데 병원에는 4.5짜리 아이도 있었어요.
그런데 키우다보면 그래도 낳을 수만 있다면 키워서 낳는게 좋을듯 싶어요.
작게 낳아 크게 키우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신생아때 튼실한 아이들이 수월히 잘들 크는것 같아서요.
어른들이 원래 섭섭한 말씀 잘 하시니 신경쓰지 마시고요.32. ^^
'08.9.2 2:59 PM (128.134.xxx.85)4개월에 7kg이면 큰거 아니예요. 정상 범주인데..
그리고, 작게 낳아 크게 키운다.. 는 옛말인데 다들 그렇게 알고 계시네요.
작게 낳으면 당뇨 같은 성인병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크게 태어나는 것도 안좋고..
암튼, 정상 몸무게 가 좋지,
임산부 다이어트로 아기 작게 만드는건
아기에게 미안한 일이 될지도 몰라요.
그나저나 원글님 아기는 정상!
그맘때 가장 토실토실 하죠..
이제 이유식 하고 뽈뽈 기어다니면
홀쭉해질걸요 ^^33. 원글님..
'08.9.2 2:59 PM (121.159.xxx.24)위에 예전에님 말씀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예요..
다 알려진 이야기죠..
그렇다고 어릴때 통통하다고 커서 다 통통한 건 아니지만 좀 더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래도 어릴땐 통통한게 더 예쁘죠..34. 대장엄마
'08.9.2 2:59 PM (61.253.xxx.222)엄마들이 몸매관리를 해서일까요?
저 4.3키로 딸래미 낳았는데 ^^;;; 조리원 들어가니까 거기서 본 15명 정도의 어린아기들이 우리애기보다 최소한 1키로는 작더군요.. 평균이 3.1 정도? 2키로대 후반에서 3.3 정도가 대부분이었어요.
덕분에 울 딸래미는 완전 대장 취급 받았어요 ^^
울 딸 .. 백일이 보름 정도 남았는데... 백일되면 8키로 쯤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저도 원글님처럼 요즘 애들 작다.. 싶었는데 저희 집에 와주셨던 산후도우미분은 '요즘 애들 크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3키로 후반에.. 4키로 넘는 애도 꽤 보셨다면서...
결국 자기 경험따라 가는건가 싶기도 하구요.35. ..
'08.9.2 3:02 PM (125.177.xxx.172)태어날 때 키로수가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뱃속에서 조금 많이 자라서 나올수도 있고 반대일수도 있는데..
물론 미숙아나 거대아(산모가 임신성 당뇨인 경우)는 문제가 있겠지만
고만고만한 수준에서는 크다고 건강하고 작다고 비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듯 해요
울 조카는 2.5키로, 울 딸은 3.3키로
둘 다 돌 지나서까지 열감기 한번 안하고 건강했거든요..36. ㅎㅎㅎ
'08.9.2 4:01 PM (222.98.xxx.175)전에 한의사 샘이 어린아이는 몸무게가 건강의 지표라고 몸무게가 튼실하면 별걱정할거 없다고 하셨어요.
제가 아이를 3.7키로로 낳았는데 비슷한 시기에 시누가 아이를 2.8인가로 낳았습니다.
우리 아들은 4개월쯤이면 10~11키로 정도 나갈때였을걸요.^^
지금도 또래 아이보다 머리하나 큽니다. 시누아이하고도 머리하나차이 나고 가슴둘레도 딱 엎어놓고 보면 우리 아이 2/3만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아기때 튼튼해야 커서 잔병치레 안한다고 굳건하게 믿으시는 분이라서 제 아이가 딱 좋다고 단언하십니다.
그냥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은 흘려들으세요. 막말로 4개월짜리 다이어트 시키겠습니까?
제 아이 둘다 그렇게 튼실하더니만 둘다 크고 잘 먹고 잔병치레 안합니다.ㅎㅎㅎ37. 글쎄
'08.9.2 5:45 PM (211.192.xxx.23)요즘은 결혼식 집들이 돌잔치 임신중 다디어트..전 국민의 연예인화가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38. 저두
'08.9.2 11:50 PM (222.110.xxx.172)임신 중에 굉장히 신경써서 (살찌는게 너무 싫어서요..그랬더니 입맛도 없더라구요) 10킬로 쪘는데
아기는 3.2킬로였어요.
너무 작거나 너무 크지 않다면 (2,5이하나 4이상)
큰 차이는 없을거 같아요.
크게 낳으면 엄마 회음절개가 커지니 않좋고
너무 작게 낳으면 안쓰럽잖아요~ 작아서 잘 아픈가 싶기도 하고..
근데 정말 임신하면 다들 막 뭐가 먹고 싶은신가요??
전 정말 임신전보다 한숟가락도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던데..39. ...
'08.9.3 8:21 AM (124.62.xxx.59)제 애들 ....뱃속에서 작은 아이 나와서도 키 작아요.
그래서 동생한테 임신했을때 많이 먹어 크게 낳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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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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