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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내년 봄에 결혼해서 미국으로 가는데요...
제부될 사람이 라스베가스에서 건축 디자인 일을 하는데요,
미국 간지는 만 3년 되었구요~ 한국계 미국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대요.
아시다시피 국내에선 그쪽일이 포화상태라 미국에서 자리잡고 싶어합니다.
아직까진 취업비자가 없는 상태이구요
세금이며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 한달월급이 450~500정도 된다고합니다.
울 자매 둘 다 영어 울렁증이 심하구요 ㅋ
또 내 동생이지만 특별한 기술은 없네요.
예쁘고(제 눈에만...??) 착하고(이것도 역시...) 요정도지...
글타고 살림을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좋아하지도 않구요.
청소나 해야되니깐 할까 요리쪽으로도 취미가 없고 감각도 없는것 같아요ㅠㅠ
지금은 아빠회사 다니구 있구요.
우리 둘 다 부모님 덕분에 넘치지는 않아도 부족한 것은 없이... 불편한 것은 없이... 평탄하게 살아왔는데
울 동생 그쪽가서 고생할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참고로 지금은 관계가 많이 회복되었어요^^
똑같은 부모밑이지만^^
울동생은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살았고(동생이 언니한테 그러지 좀 마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경제적으로도 항상 부모님 그늘 밑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나름 구박도 받고(정서적으로) 쪼달리고 허덕이면서도(경제적으로)
스스로 개척해서 살아왔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막 한 가운데 떨어뜨려지는 상황은 피하고 싶답니다.
근데 제 동생은... 몰라서 그러는거겠죠??
사랑하면 다 극복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줄 아는건지...
나름 미국생활 준비한다고 하는게 딸랑 영어공부 뿐입니다.
제가 동생에게
유학가는것도 아니고 살러가면서 영어공부 외에 어떤 기술이라도 좀 배워가야하지 않겠냐고 조언했다가
완전 무시당했습니다.
혹시라도 미국정착이 뜻대로 안돼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
지네가 가질수 있는 메리트는 영어밖에 없기때문에
제부될 사람과 함께 랭귀지를 다니기로 했대요.
미국에 살고있는 사람이 알아도 더 잘 알지...
자기보고 미국가서 남의 손톱이나 만지고 있으라는 거냐고 짜증을 부리네요.
사돈댁이 결코 넉넉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제부가 3년동안 미국에서 일하면서 집의 빛을 다 갚아준 상황이구요.
사람하나는 성실하고 선하고 너무 좋은데... 에휴...
결론은 지금 쥐고 있는 돈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내년 봄이 되어야 결혼식 올릴 돈 정도만 모아진다는 거죠...
우리집에서도... 큰도움은 안줄것 같습니다.
아빠가 배신당한것처럼 여기시며 무척 서운해하세요.
부모형제 다 버리구 몇번 만나지도 않은 사람한테 미쳤다구요...
실제로도 올 여름에 그사람이 한국 잠시 다니러 와서 마침 참석한 친구 결혼식에서 서로눈이 맞은거구요^^
둘이서 함께한 시간이 1달도 채 못되긴하네요.
아빠가 저한테 냉정하게 하셨던걸 생각하면 동생한테도 그럴까봐 걱정이 많이 되어요.
제가 결혼하면서 아빠와의 깊은 감정의 골들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구요~
결혼하고 3년후에는 20평대 아파트를 사주시더라구요^^
제가 사는곳은 참고로 부산입니다.
동생은 결혼할 때 집을 사주었음 하는 눈치이고, 그것까지 염두에 두고 계산을 하더군요.
언니한테 해준 만큼은 안해주겠나... 이런 생각인것 같아요.
부모님은 서운한것도 서운한것이지만...
남의 나라 가서 다 털어먹힐까봐서도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 하시네요.
우왕...
쓰다보니 두서없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정리하자면~
제 동생...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지혜가 없거나 둔하지는 않지만... 인생에서 어려움을 안당해봐서인지
사람이랑 관계에서 조금도 약지가 않습니다.
영어, 공부 쪽 머리도 없습니다.
살림이나 요리에도 관심이 없구요.
운동, 영화, 옷... 이런거는 좋아라합니다.
제부될 사람이 직장이 미국에 있는거 빼곤 , 아무것도 가진것은 업구요.
월급이 세금이니 보험이니 오만거 다 포함해서 우리돈으로 450~500만원 정도래요.
미국정착이 목표인데 혹시라도 한국에 오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결혼하면 부부가 같이 언어를 공부할 계획이라고합니다.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제 생각엔 그래도 동생이그곳에서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그들말처럼 경제쪽으론 아무런 준비없이 영어만 배우다가 미국가도 되는건가요?
영어배운다고 이번달부터 4시에 퇴근하는데요...
혹시 배워두면 좋을것 추천바래요^^ <ex> 네일아트
그리고 집도 없는 부부가 저만큼의 월급으로 언어공부하면서 살아지는지도 궁금합니다.
동생말처럼 제가 뭘 모르면서 혼자 괜한 걱정하는것인지도요...
쓸데없이 참견하는게 맞는거라면 더이상 이야기 안하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울러 성실하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 냅두세요~
'08.9.2 12:43 PM (220.75.xxx.226)원글님이 미국에 사시는분이라면 이런저런 조언이 먹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쓸데 없는 걱정이 맞을겁니다.
동생이 헤쳐나갈지 못할지는 직접 겪어봐야 하는거고요.
카더라~ 얘기는 그만해주세요.2. 에공
'08.9.2 12:46 PM (203.142.xxx.241)한 달에 500 벌어서
집 월세 내고(미국은 많은 수가 월세 내면서 살죠. 전세 개념도 없구요) 살림하고 하면 빠듯합니다.
더구나 영주권도 없는 것 같은데, 그럼 의료나 기타 여러 면에서 빠듯하구요.
거기에 영어배우는 학원(?)까지 다닌다는 건 제 생각으로는 어려워보입니다.
타국으로 이민 가는 것은 정말 무슨 대기업 주재원으로 가는게 아닌 이상
죽을 각오로 살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무 기술도 없는 상황에서 미국에서 영어 배워와봤자 소용 없습니다.
지금이 1980년대도 아니고, 영어만 할 줄 알면 OK는 30년전 얘기입니다.3. **
'08.9.2 12:47 PM (125.191.xxx.16)꼭 정답이다 생각하지말고 이런것도 있다 라고만 들어주세요
네일아트는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본인지 차리지 않는 이상 취직을 해야해요
큰돈은 못 벌겠지만 혼자서 용돈벌이 할수있는정도 기술을 배워가시는게 좋아요
예를들면 풍선아트(미국애들 파티 정말 많이 해요 입소문좀 나면 여기저기서 부탁 많이 할거예요)
바느질 (?) 세탁소 맞길 간단한 수선이나 기타 작은수예품들(냄비장갑이라든지...)
이런기술 하나쯤 있으면 잘 써먹어요
가끔 반찬만들어 파시는분들도 많이 계신데 요건 좀 위험할수있어요(미국애들은 sue가 생활화..)4. 라일락
'08.9.2 12:47 PM (116.37.xxx.48)저 아는 분은.. 그쪽에 이민가면서 재봉질, 한식조리사과정, 리본공예, 비즈공예를 배우시더군요.
그쪽은 인건비가 비싸서 수선비가 비싸고 주위분들과 어울리는데 요리도 중요하고 없는 살림에 선물하는것도 리본공예, 비즈공예가 유용하다구요.
그때 이야기 하길... 바짓단 정도는 집에서 할 재주는 필요하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또.. 보니까 한국에 아파트 하나 전세놓고 사놓고 가는 경우도 좋더군요.5. 걱정이네요
'08.9.2 1:00 PM (59.86.xxx.157)사귄지 채1달밖에안됐는데
결혼이라구요?
제생각엔 미국가서 상황안좋아지면 금방 후회할것같습니다
사랑도 조건과 상황이 좋아야 유지가됩니다
정말오랜기간만나서 충분한교감이 있다면 모를까
그리고 세상을 아직모르고 어려움도 모르고자랐다면 동생이
미국생활을 견딜지 걱정입니다
저도 요즘 딸혼사로 걱정이많다보니 남일같지않군요6. 죽고못사는결혼도아니
'08.9.2 1:26 PM (59.86.xxx.157)사귄지 얼마되지도 않은데 왜 고생 사서 할려고하는지요
부모님이나 언니도 갑갑하겠어요
결혼은 당시 감정만으로 하는게아니라고 하세요7. ..
'08.9.2 2:01 PM (125.177.xxx.11)한달만에 결혼결정한게 걱정이지
미국 가서 사는건 걱정마세요 여기서 사는거보다 고생 덜할수도 있어요 꼭 힘들거라고 생각지 마세요 맘은 편하다고 하고요
여기선 남들만큼 살아야 하니 아둥바둥하고 시집 신경쓰고 돈모아 집 사야지 애들 키우는 것도 그렇고요
제 동생도 결혼하고 바로 갔는데 둘이 잘 살아요 영어도 거의 못햇는데 이젠 제법 하더군요
운전도 한국선 못따더니 미국가서 바로 면허증 따서 운전하고 다니고요
님 동생이랑 비슷하게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 치장만 하고 놀러만 다녔는데 잘 살더군요
거기도 한인들 많고 한국 가게들 많아서 크게 불편하지않아요
그리고 수입이 조금 적긴 하지만 여기보다 덜드니 괜찮고요 다들 모기지로 집도 사고요
배워갈건 재봉틀 쓸줄 알면 좋고 머리 커트하는거 네일아트도 급하면 취직하거나 샾 열기 좋고요 힘들어 그렇지 수요가 많아요
손으로 만드는 건 뭐든 도움이 될거에요8. 언니
'08.9.2 2:07 PM (221.141.xxx.97)사실은제 동생이 너무나 형편없는 사람이랑 죽고 못사는걸
부모님이 결사 반대하셔서 죽자사자 떼어놓은 적이 있었거든요...
한 3년정도 교제한 아이였는데 멀쩡한 사람이 우리 동생 만나는 3년을 내리 놀더라구요...
성격적으로도 너무 결함이 많았구요...
둘이서 헤어지는데도 한 2년은 걸린것 같아요ㅜㅜ
동생이 결국 그사람이랑 헤어지고 나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사랑' 같은건 도저히 안된다고 해서 늘 마음 한구석이 아팠었는데...
조심히 물어보드라구요...
좋은 사람인것 같은데 한번 봐주지 않겠느냐고...
만나봤죠... 사람은 너무 멋집니다. 성품이라던지... 힘들게 일해서 자기집 빚 다 갚아준것도...
어떻게 보면 치명적인 결점일수도 있지만 다르게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이 좋은쪽으로 짐작되구요.
무엇보다 본인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게 너무 기쁘고 고맙고
또 그사람이 나쁜놈이 아닌것같은 이상에야 밀어주고 싶고... 믿어주고 싶고... 그래요...
아빠는 엄마와의 결혼생활에 대만족이신데, 엄마는 그 반대입니다...
결국 한사람만 죽도록 희생하고 일방적으로 맞추었다는 이야기지요...
이제는 60을 바라보는 엄마도 그러더군요...
10년이 지난다고 해서 없었던 확신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1달밖에 안되었다고 해서 깊이가 없다라고...
꼭 그렇게만 이야기 할 수는 없긴 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같은 여자로써 엄마가 겪어온 아픔이 살짝 묻어나는 것 같아서 짠했어요.
어쨌든 사랑을 믿어보자...라고 우리 여자들은 동생 편이 되어주기로 했는데요...
하는 짓이 영 미덥지 않습니다...
여기서 준비한만큼은 어려움을 덜 겪을테고 어려움을 덜 겪을만큼 덜싸울텐데...
또 그만큼 더 행복할테고...
글쵸^^
아... 그리고 한국에서 아파트를 사놓고 월세를 보내는 방법...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9. 언니
'08.9.2 2:08 PM (221.141.xxx.97)그나마^^
운전은 아주 잘하니 다행이네요~
잘하는것 하나 추가요~~10. 월급이...
'08.9.2 3:51 PM (210.217.xxx.131)너무 적으신거 같아요. 미국은 한국보다 기본 임금이 높고 세금도 많이 냅니다.
한달 월급이 500정도면 월 4500불 정도고 년봉으로 치면 54000불 정도인데 이 것가지고 두식구가 살기 빠듯합니다. 미국에서 일반 마트에서 4년 정도 근무한 사람도 년봉 45000불 정도 됩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해서 생각하니 그런대로 4~5천대로 버는것 같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은데 기본 생활 금액이 다른것은 계산하지 않으신것 샅네요.
더욱이나 자가 주택이 없이 월세를 산다고 하면 월세가 만만치 안거든요,
제 생각에는 한달 남짓 사귀고 결혼을 한다는거 자체가 좀 그렇고, 아마도 동생분이 언니에게 터 놓지 못하는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지 않나 싶어요. 저희 지댁 작은아버님 딸도 헤어졌던 남자친구를 3년만에 만났는데 미국에 이민갔다고 하니까 그 담달에 미국 따라 가더군요. 그 친구가 사랑스럽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그러더니 1년만에 파토났는데, 아가씨말이 더 웃기더라구요.
2년 같이 살고 영주권 나오면 이혼하려 했다. 한국에서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집에서 눈치보여서 미국이라도 가면(도망가면) 뭔가 성공할 줄 알았다라네요.
조금 더 서로에 대해 이해할 시간도 필요하고 미국의 꿈같은 얘기만 말고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움직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11. ^^
'08.9.2 6:42 PM (203.238.xxx.230)라스베가스 최근에 집 엄청 많이 지어서 주거 환경 대비 집세는 싼편일걸요?
신혼 살림 할 만한 2베드 새 아파트 월세 1천200정도?
지어놓고 안 팔린집 또는 서브프라임사태로 값싸게 나온집 널렸으니 여유 있으심 집사는것도..
( 5억 정도면 풀장까지 있는 2층집도 가능, 3억 안팎이면 아담한 주택 가능)
엘에이쪽에서 이사들 많이 오셔서 한인 사회 커지는 중이라 엘에이 만큼은 아니지만
영어 몰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정도구요.
물론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워 현재는 경기 안좋고 물가 계속 오른다고 힘들어들 하시지만
직장 안정적이고 월수 450정도면 두식구 살기에 부족하지는 않죠..
업무 중이라 두서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12. 제발...
'08.9.2 11:36 PM (99.7.xxx.39)미국에서 오래 산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는데요.
결혼은 한사람의 운명을 바꿔 놓는 건데 어찌 남자만 믿고 낮선 환경에 덜렁 보내 시나요?
물론 남자쪽에서 거짓말을 한다는게 아니라
한번쯤은 여자측이(부모님이나 언니)미국에가서 시부모님이 어떤 환경이나 어떤 성품을 갖추고 있나 만나 봐야 하는것 아닌가요?
비행기값이 아까워서 인가요?
전 남자 이야기만 믿고 덜렁 시집보내는 여자쪽이 좀 이해가 안돼요.
(실제로 이렇게 온여자들 중에 속았다면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라스베가스지역은 물가가 싸서(집값) 인건비도 싼데(주마다 집값이며 월급이 다릅니다)
그정도의 월급이면 3년차면 적당한 보수이고,
네일 가게에서 힘들게 일할 필요는 없고(약품이 아주 독하다고 합니다)
esl다니시면서 공부하시는게 낫습니다.13. 언니
'08.9.4 12:15 AM (221.141.xxx.97)원글입니다.
일단 사돈댁은 한국 저희집이랑 같은 도시에 살고 있어요... 개인택시하시구요~
그쪽 일이 하고 싶어서 제부 될 사람만 미국에 간지 3년 되었구요.
사실 저도... 교제한 기간이 너무 짧은것이 염려되어 죽겠어요...
것두 여기 사람도 아니고... 머나먼 미국까지...
그런데 직업, 외모, 집안 모두 괜찮은 사람들이랑 아무리 선을 보고 소개팅을 해도
자기 가슴이 안 움직인다는데 어떡하겠어요?
예전 남자친구랑 헤어진 후 몇년을 두고두고 마음 아파하는걸 지켜보며...
저번만큼 나쁜 놈만 아니면 반대하지 않겠다... 라고 다짐들을 했었어요...
우리를 참 많이 원망하더니만...
그 놈은 진짜 나쁜 놈이라고 아무리 아무리 이야기를 해줘도 이해를 못하더니만...
이사람을 만나고 나더니 예전사람이 자기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는걸 알겠다고 합니다.
에휴...
모든게 다 좋을순 없는가봐요... 내 마음처럼 다 되어지지도 않구...
친딸일처럼... 친동생일처럼...
조언해주시고 충고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아참~ 다행히도 언어공부는 제부 회사 사장님이 주신다고 했다네요~~14. 걱정
'08.9.5 12:35 AM (99.7.xxx.39)걱정이 도ㅐ서 다시 들어와보니 답글을 다셨는데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제부될분이 취업비자가 지금 없다고요?
그럼 불법인 상태인가요?
회사에서 불법이민자를 쓸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불법이민자가 취업비자로 돌릴수는 더더욱 없을 뿐더러
동생분은 H-2비자가 나올수 없기 때문에 과광비자나 유학비자같은 다른 경로로 가야합니다.
제부에게 지금 어떤 상태로 미국에 있는 상세히 물어보고 회사 이름도 물어보세요.15. ㅈㄴㄱㄷ
'08.9.9 8:12 PM (76.103.xxx.232)라스베거스가 집세가 싸니까 동생분이 일 안하셔도 살기에 모자라진 않을거에요.
근데 윗님말씀처럼 제부될 분이
취업비자가 없다면 다른 비자로 체류하며 불법으로 일을 하는 것이던지 불법 체류중인가보네요.
현재 회사에서 취업비자 받기 정말 힘들거고 새로운 회사에 취직해서 받기는 더더욱 희박합니다.
(체류문제로 고민하는 분들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비슷한 업종에 있던 친구도 봤고요.)
운좋게 취업비자을 받아도 영주권이 나오기 전까지는 연봉 많이 못받죠.
비자 문제는 꼭 상세하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결혼하며 미국으로 온다는거 배우자만 믿고 가족도 친구도 떠나서 낯선곳으로 오는거잖아요.
여행오는거랑은 정말 달라요..
주변에서 보니 잘 적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이 힘들어하시고 우울해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부될 분의 상황이나 미국에서의 여건이 어떤지 다 알기에는 서로 사귄 기간이 너무 짧은거 같네요.
시간을 좀 더 두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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