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개월 내내 입덧....아기 낳으면 없어지나요?

입덧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8-09-01 23:47:39
초반부터, 지금 막달까지.....입덧증상이 가시질 않아요..ㅠ.ㅠ

먹기전에 울렁거리고, 막상 먹을때는 맛있게 먹다가, 먹고나서, 또 울렁거리고....아무거라도 먹고나면, 다른먹거리만 보아도, 속이 빌때까지 울렁거리고.....

이런 증상이 계속인데요..

제가 원래 먹성이 엄청 좋고...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수 있는, 맛있지 않는 음식이 없던 체질이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가 안되서 고민이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아기 배고 10달동안....계속 위와 같은 증상이 이어지는데요..

이거 아기낳으면, 없어지나요?

10개월 내내 이어지는 이런 입덧 증상때문에.....몸무게도 많이 안늘고..나름 관리가 되어주긴 하는데요..

이렇게 식사량이 알아서 조절되는게 좋기도 하지만.....음식 앞에다 두고, '아~~ 맛있게다' 이런 기분이 안들어주니까....정말  먹는 낙으로 사는 사람인데.....이것도 참 괴롭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다시 예전 입맛으로 돌아오는것도 겁나네요..

음식조절이 안되서...살이 계속 찌고 있었거든요..ㅠ.ㅠ

아기 낳으면......이런 입덧 증상이 사라지는지.......혹시 경험있으신분들....이야기좀 해주세요~~

내심 바라는 것은, 이렇게 식사량 조절은 그냥 가주었으면 좋겠고....음식을 볼때, 울렁거리는 증상만 없어졌으면 좋겠거든요..^^;;

입덧 끝나면, 식사량 조절이 안될까봐.....이 입덧이 없어져도 문제....안없져도 문제랍니다..



IP : 211.21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08.9.1 11:53 PM (121.131.xxx.43)

    임신기간 끝나면 없어져야 그게 입덧이죠... 힘내세요....

  • 2. 저도
    '08.9.1 11:56 PM (125.187.xxx.16)

    그랬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홧팅!!!

  • 3. 힘드시겠어요...
    '08.9.2 12:11 AM (221.148.xxx.57)

    넘 괴로우시죠? 제 경험으론 애 낳고 나도 입덧은 사라져도 입맛은 바로 돌아오지 않더라구요...두돌 지나고야 겨우 입맛 돌아와 맛나게 냠냠하다가 2달만에 6키로 찌곤 요새 다시 체중조절하고 있어요...살찌는것도 두렵지만, 사질 예전에 입맛없던 때로 돌아가라면 차라리 살찌는게 더 나은듯해요...힘내시고 순산하세요...살찌는건 조절하면 되지만, 입맛없이 사는게 더 두려운겁니다...^^

  • 4. 조심스럽게..
    '08.9.2 12:25 AM (61.102.xxx.239)

    다큐멘터리 사랑에서 아이낳고 위암선고 받은 그분... 그분이 열달내내 입덧이려니 하셨는데 아이 낳고보니 위암이셨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산부인과에 문의 하시고 내과진료 받을수있게 연계해달라고 하세요. 절대 아니겠지만 혹시... 해서요....

  • 5. ...
    '08.9.2 12:27 AM (116.121.xxx.51)

    저는 울렁증은 물론 먹고나면 그 사카린 먹은 기분드는 사람이었습니다. 밥부터 과일 남들이 좋아한다는 매운 음식도 심지어 물까지 전부 어찌나 사카린 같이 끔찍한 단맛인지....
    저는 낳자마자 바로 돌아왔습니다. 낳고나서 처음 먹는 미역국은 미역국 맛 그대로더군요. 두번 다요.
    힘내세요.

  • 6.
    '08.9.2 5:47 AM (118.32.xxx.96)

    저도.. 오늘이나 내일 출산할거 같은 임산부예요..
    배가 살짝 아파서 진통오나부다 하고 좀 전에 일어났는데.. 일어나니.. 또 배가 안아프네요.. ㅋㅋ..

    암튼 저도 쭈욱 입덧중입니다.. 친정 엄마도 그랬고.. 주변에 열달 입덧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애기 낳으면 없어진대요..

    저는 9개월부터는 토하는 양이 많이 줄고 붓기도 부어서 체중이 좀 많이 늘었는데..
    체중 관리가 되신다니 다행이네요..

  • 7. 출산2번
    '08.9.2 11:17 AM (121.155.xxx.120)

    다 입덧 심하게 했어요.
    처음 둥이들때는 아무것도 못먹고 물만 마셔도 바로 화장실 가고 한달에 10kg 넘게 빠졌어요. 탈수증상 때문에 링거 맞고...
    두번째 역시 심하게 하더군요.
    두번다 15kg 이상 빠졌구요. 아이 놓자마자 입맛이 싹 돌아와서 그동안 못먹었더거 한꺼번에 열심히 먹다 보니 예전보다 체중이 더 나갑니다.
    아이 낳으면 입덧 싹 없어져요
    그후에 체중조절 잘하셔야 되요.
    건강한 아기 만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