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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흰자가 맑지가 못해서 항상 고민이에요.
어릴 적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딱히 음흉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건 아닌데.. 스트레스는 많이 받지만요. 탁한 눈이 좋은 인상을 주지 않으니 그게 맘에 걸리네요.
제가 민감성 체질이라, 조금만 이물질이 들어가도 금방 충혈되고, 콧물 알레르기에 시달리다보면 눈까지 퉁퉁 부어오르고 충혈되고, 자극에 굉장히 민감해요. 책과 컴퓨터를 많이 보는 직업이구요. 안경을 계속 써도 피곤하고, 렌즈를 끼면 금방 건조되구요. 게다가 요즘에는, 가장자리의 붉은 기가 계속 자라나서 흰자를 잠식(?)해간다는 느낌마저 드네요.
아침에는 그나마 깨끗하지만 저녁에 돌아와 거울보면 눈이 깨끗치가 못하고 탁해요..
특별한 관리방법이라든가, 눈을 맑게하는 음식 없을까요?
1. 음..
'08.9.1 10:29 PM (59.9.xxx.102)저도 이런 시국에 이런 답글 좀 그렇긴 한데..
안과에 눈 미백이라는 시술이 있기는 있어요..상담 받아보세요..2. 그거
'08.9.1 11:27 PM (211.192.xxx.23)나중에 큰일 난다고 제발 그 수술만은 하지말라고 의사들이 그래요
3. 힘맨
'08.9.2 12:00 AM (218.37.xxx.209)간이 안좋으신듯.....
간을 강화하는 운동이나 섭생이 필요!4. 복땡이맘^^
'08.9.2 1:11 AM (219.254.xxx.142)힘맨님 말처럼 간이 안좋으면 그렇다고 했어요.
5. 뜸에 대하여..
'08.9.2 5:23 AM (58.239.xxx.87)아토피의 한 종류 같은데요.
일전에 뜸에 대해서 들었는데, 20년을 달고 산 비염을 뜸으로 단기간에 고쳤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울산 검찰에 계셨던 분의 경험담으로 기억하는데,
뜸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 해보세요.
책으로도 나와 있었어요, "김남수"라는 분의 이름을 치시면 검색이 될겁니다.
자신이 직접 뜸을 놓을 수 있다고 하니 더 없이 좋죠.
알러지는 체질 문제이니, 약으로 고치기 보다는 평소 생활습관과 주변 환경 개선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겠죠.6. 그냥산다
'08.9.2 5:56 AM (118.32.xxx.96)저도 흰자 충혈이 잘되는 사람입니다..
안과에서 그러는데..
눈이 커서 공기와 맞닿는 면적이 큰 것도 원인이고..
선천적으로 흰자가 민감하기 때문이라면..
그래서 흰자에 혈관이 많대요..
특별한 치료법 없고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는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방법이 젤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맑게하는 안약은 쓰면 쓸수록 안좋다고 했어요.. 흰자의 혈관을 확장 시켜준다구요..
게다가 원글님은 안경에 렌즈까지..
조심히 라식을 권합니다.. 라식하고.. 렌즈 안끼니 이런 증상은 확실히 좋아졌어요..
아예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 렌즈끼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겼는데.. 완치는 힘들다고 했어요..7. 미백시술
'08.9.2 9:17 AM (121.169.xxx.197)저희 남편이 작년 하반기에 받았습니다.
평생(지금 38살)을 눈이 충혈돼서 마치 술먹고 피곤한 인상을 줘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았답니다. 그런 시술이 있다고 제가 알려줘서(돈 들어가니 괜히 알려줬나^^;;) 수술을 받았습니다.
검사하고, 다른사람보다 흰자부분에 모세혈관이 많아서 그런거고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비는 2백만원이었고, 오른쪽 눈하고 한두달 있다 다시 왼쪽 눈하고, 수술후 3일만에 내원해서 처치받고, 1주일만에 또 내원, 보름만에 내원 등 별거 아닌 처지(우리생각엔, 5분도 안걸리니)등으로 여러번 내원을 해야합니다. 남편은 정말 이런 케이스다 할 정도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너무 잘돼서 병원 홍보용으로 사진도 찍었어요(before & after) 지금은 너무 좋아하고, 푸른기가 돌 정도로 눈이 맑습니다. 가뜩이나 남편은 동공색상이 흐린데(거진 갈색) 흰자까지 충혈되니 맨날 술먹고, 눈병난 사람같아보였어요..(연애중에도 매일 피곤해 보여서 첨에는 술먹고 잠을 못잤냐.. 후반에는 좀 안쓰러운 맘이 들었어요..ㅎㅎ) 남편이 제일 하고 싶은게 치열교정과 미백수술이었는데, 정말 정말 잘 했다고 합니다.. 일단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고, 케이스라면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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