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수도, 전기 이어 가스산업도 민영화 계획- 천연가스 도입,판매 완전 경쟁 허용.. 지역난방공사 주식매각

;; 조회수 : 249
작성일 : 2008-09-01 12:15:29
이것들이 순순이 안 한다고 할 때부터 좀 구리다 싶었더니만
결국 일을 치는군요.
어디까지 하는 겁니까, 도대체???



상수도·전기 이어 가스산업도 민영화 계획  
  천연가스 도입·판매 완전 경쟁 허용…지역난방공사 주식매각  

  2008-09-01 오전 11:28:17    

  상수도와 전기에 이어 이번엔 가스 산업이다. 정부가 한국가스공사에만 허용됐던 천연가스의 도입과 판매를 완전 경쟁 체제로 바꾸거나 직도입을 확대하는 등 가스 산업의 민영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1일 드러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주식매각을 통해 사실상 민영화된다.
  
  <매일노동뉴스>는 이날 지식경제부의 '에너지·자원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토대로 "정부는 특히 가스 도입·판매 부문을 내년부터 민간 기업에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2015년 이후 국내로 들어오는 가스 물량의 경우 한국가스공사와 민간기업 간 완전 경쟁 체제에 맡긴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문건은 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발표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5일 작성된 것이다. 전력과 가스, 수돗물과 의료보험 등 국민적 반발이 심각한 4대 부분의 민영화를 정부가 포기하겠다고 재확인한 바로 전날에도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논의를 했던 것이다.

  
  지식경제부 "직도입만 허용" vs 기획재정부 "도입과 판매 완전경쟁"
  
  가스 산업의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일단 현재까지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는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이 문건에 드러난 입장만 놓고 보면 지식경제부보다 기획재정부가 더 확실한 민영화 입장이다.
  
  소관부처인 지식경제부는 요금 인상 등을 우려해 일부 기업의 자가소비용 직접 도입만 허용하자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2003년 한국가스공사의 분할매각을 중단하는 대신 포스코, GS파워·GS EPS, K-파워 등에 직접 도입을 허용한 바 있다. 대신 이들 기업이 도입한 가스는 판매할 수는 없는 것이다.
  
  반면 기획재정부와 청와대는 민간 기업에 천연가스의 도입과 판매까지 허용하자는 입장이다. 가스 산업에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이 같은 우회로를 통해 가스공사를 민영화하지 않고서도 가스 산업 자체를 민간에 맡기자는 계획인 셈이다.
  
  기획재정부의 계획대로라면, 국내 여러 사업자가 좁은 국제천연가스 시장을 뚫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하게 돼 도입 가격 자체가 지금보다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요금 인상도 점쳐볼 수 있다.
  
  또 현재의 정유사 간 담합처럼 가스 산업에 뛰어 든 대기업 간의 담합 가능성도 우려된다.
  
  지경부는 재정부의 경쟁체제 도입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이에 따라 지경부는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완전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직도입만 확대하자는 방안을 동시에 발표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민 반발에 무산됐던 지역난방공사 주식 상장도 재추진
  
  반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식 매각을 통한 민영화에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장을 같이 하고 있다. "내년까지 공사 주식의 49% 이내를 우선 상장하고 시장여건을 개선한 뒤 추가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식상장은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중단된 바 있다. 지난 2001년 초 지역난방이 민간기업에 매각된 부천과 평촌 지역에서 난방비가 급등한 것이 반발의 원인이 됐다.
  
  결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당초의 '연내 상장' 계획을 접었지만, 새 정부 들어 지역난방공사의 주식 상장이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식상장은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중단된 바 있다. 지난 2001년 초 지역난방이 민간기업에 매각된 부천과 평촌 지역에서 난방비가 급등한 것이 반발의 원인이 됐다. 결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당초의 '연내 상장' 계획을 접었지만, 새 정부 들어 지역난방공사의 주식 상장이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뉴시스  

  여정민/기자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90111043...
IP : 125.178.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