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9월 위기설에 대한 착각..그리고 오해

후~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08-09-01 12:03:48
차마 이 말까지는 안할려고 했는데..



시방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려....



누구는 그러제.......드러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위기는 기회다.....



근데 말이여...... 때로는  알고도 뒤집어 질 때가 있는 것이라 말시...





9월 위기설= 채권 만기 라는게 아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채권 만기 + PF 부실  위기로 스타트를 끊은 중소 기업의 대량 도산+ 대량 실업---------->

그로 인한 대규모 실업 사태와  소비 핵겨울....





이거란 말이시.거기에 인플레이션 폭등=  가처분 소득 감소로 가만히 앉아서 내 돈 뺏 기는거고......





이래서 위기라는거여...... 9월쇼크?....9월에만 쇼크가 앗싸리 한 번 오고 끝나면 말이나 안 하지....



문제는 다 물렸어.....





지금 어떤 판떼기냐 하믄......  어음 결재가 안 되는 판떼기여..왜냐고?.......



다 지들 살려고 현찰이 안 돌아......그럼 줄 도산 하는거여...













대기업 애들이나 현찰 쌓아 놓고 장사 하지....... 중소 기업 애들이 현찰 쌓아 놓고 장사 하남?.....



거기에 은행 대출 규제도 추석 끝나고 들어갈 예정인데...



그럼... 다 작살 나는거지....





이게 진실이여..........뭔 놈의  만기 채권....



그 허구헌날 문제 없다는 만기 채궈도 다 연장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판국이여..



왜냐고?.......미국 돌아가는거 보면 알제.......



지금 서브 프라임 나부랭이가 문제가 아녀..... 서브 프라임--->LB0 부실 ---------->미국발 신용카드 위기---->GM/ 포드 부도 위기......



아주 줄줄이악재여..악재..











태풍 올라와서 유전 시설 때리면 유가 폭등하제?..그럼 또 물가 올라가지..



벌써부터 미국이나 한국이나 금리를 올리네 마네 하는 판국인디.



뭐가 문제 없다는거여.....



여기서 물가 때려 잡는다고 금리 한번 더 올리면 개인 가계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일반 회사들 다  개 박살이 나는거여.....



그게 핵심이란 거제...시방...........



그 스타트가...........이름하여 9월이니까 9월 위기설의 시작.. 시작이라고 써 재끼는거제....



왜냐하면 일단 알 건 알아야 하니께.....다들 개념 정립이 되엇는감?......



99년 IMF 때 처럼 1회성 쇼크가 아녀............지속적인...... 제 2차 산업 구조 조정이 일어난다는 소리여......



그러니까 위기라는거제.



나 같은 천민들은 뭐 먹고 사남?...회사 다 작살 나면?.......유산이 있남?...땅이 있남?........은행에 돈을 쌓아 놓고 있남?.



아니잖여.....지금도 신용카드 할부 빚으로 근근히 버티는 사람들만 거의 380만명이 넘어 가는 판국이라는디......



그 땐....아마게돈...아마게돈이제........



죽지 못해 목숨 부지 하는 인간들......하기사 다 자기 죄 값 치루는거지만 말이시.........  



또 98년 때처럼  일본 중국으로 밀항 무진장 하겠구만.... 아이구야......











지금 이 나라에서 사실상  카드 할부로  하루살이 버티는  천민들이 거의 400만이여..... 전체 인구 1/10...........



이해 하것는감?......



이러니 소비 핵겨울이라는 말이 나온거제..........



다만 걱정이 되는건 이제 갓난쟁이들  아빠들은 애들 분유값 걱정 해야 하는디......이제 어쩔꺼여.........



차라리 세금 환급 어쩌고 개소리나 하지 말고  분유 공장......기져귀 공장만 국유화로 지금 가격의 1/10으로 내려도 출산율?...





1년만 지나면 아마 7~8배는 뛸꺼여..... 지금 아가들 체감 경기 물가는 말이시.... 가히 살인적이제...



이걸 알아야제....





거기에 안 그래도 허접한 복지 수준인 나라에서........ 프랑스처럼 국영 탁아소나 만들 생각은 안하고...



지금 있는것도 삭감하고 세금환급해서 소비 진작?........ 이건 거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X- 파일이여...외계인........... 현실과 너무 괴리가 져서 일반인들은 이해를 못한다 이거제......



거기에  이미 연탄값은 40% 이상 올랐는데..또 올릴 거라는데..



천것들은 다.........디져 버려야제.......이젠.....



아예 인구 자체를  줄이면 747 가능 하것네.........안 그려?.......













천민 주제에  이나라에서 더 살면 뭘 하것냐..........이민도 못 가면 확 다 디져야제.....

사람이란 말이시.......뭔가 일말의 희망이라도 보여야 아무리 지금이 어려워도 버틴다 말시......그런디.....



지금 이 나라가..교육 ,의료,,경제,,,,어느 한 분야 뭐 그런 쥐 꼬리만한 빛이라도 보이는 감?.



이게 비관론이 아녀.......  현실이란 말이제.......



ㅉㅉㅉㅉㅉㅉㅉ



위기는 기회다?... 나도 알제.모르는게 아녀...그런데 그게 적용이 되는 상황이 있고 아닌 상황이라는게 있는거여.....





이건 아니제.............아녀....



지금  다들 회사  추석 보너스 나오제?............

그것도 간신히 사장에 임원들까지 몰려가서 거의 무릎 끓고 도자개까지 할 정도 해 가면서  추석 자금 은행에서 빼다 주는거여.......





시방 상황이 그 정도란 말이제..그것도 간신히 정부에서 반협박 공문 때려서 어쩔수 없이 준다는데.그 다음 9월말에는 여신 회수를 들어 간다는겨..



그 때는 문제가 더 커지는거제......... 시방 그 말이여..... 채권 만기 나부랭이가 아니라.



시방 빨리 9번 틀어서 KBD 스폐셜이나 한 번 다들 보고  이제 현실에 눈을 뜨기 바려...



저게 외국과 한국의 차이여...



왜 위기냐고?....저렇게 차근차근 박살이 나는거란 말이제...ㅉ











=============



어쩌면 말이여.....차라리  나 같은 천민들은 이런거 모른채로  당하는게 앗싸리 속 편할 걸수도 있제.......



알면 알 수록 너무 뻔한 결말에...... 나만 비참한 겨......



98년..그 떄도 그랬제....암......



어쩌면 차라리 이런건 모르는게 나을 수도 있는겨.아님 차라리 지금 얼마 안 남은 여유를 누리는것도 나름대로 좋을 지도 모르는거고 말이제.....



다들 휴가는 댕겨 왔는감?......잘 혔어.......... 긴 겨울 지내려면 가족하고 찍은 사진이라도 보면서 점수라도 많이  따 놔야 견디는거여...그게 가족이니께..



그리고 주위 사람들 설득 할려고 하질 말어...그래 봐야 나만 미친놈 취급 받는 거니께..



나만.....알고 차근차근  준비 하면 되는거여....태풍이 불어 닥칠  날을 대비 혀서.



이번 태풍은 한 3년 짜리인것 같지만 말이시....



길게 롱 런으로 갈 준비들 하면 되는거여.알것남?....



9월 위기설이 채권 만기 때문이라면 9월 금융 시장 쇼크 라는 타이틀로 나오지..



언 미친 놈이  비싼 연봉 쳐 받고 월 스트리트 양키 놈들이 한국 보고서 리포트를 쓰는감?...







다 그런 것이여...괜히 상반기에 돈이 24조가 빠져 나간게 아녀.서브 프라임?........ 그럼 대만은 뭐여?........이건 아니제......



각자들 담배 끊고 금연 준비들 하시랑께들....이젠 담배값 올릴 날도 머지 않았으니께.....



채권 만기고 나발이고 나라가  달나라로 가든지 안드로 메다로 가든..... 내 가족........일단 살고는 봐야 할꺼 아녀?......





나라에 금 덩어리 쳐 바친다고.복지 서비스가 좋아 진게 있남.아님.....버스 요금이나 휘발류가 내려 갔남?......



정신 들 수습혀.......... 나 같은 천민들은 천민들로써 살아 남는 방법이라는걸 강구 해야 할  떄니께..



지금 문제 없다는 소리는 한마디로 우리집 강아지 파트라슈를 보고 늑대 새끼라고  우길려고 개털에 락카 칠해도 도색 하는 꼬라지나 똑같다 그말이다..

이거제........



나라 위해 희생하고 고통 분담 하라고 떠들어 대는 놈치고 지들이 먼저 희생하는 경우는 한 번도 못 봤으니께..





그런 고통 분담 하자는 놈들이 여름 휴가를 미국 캘리포니아  별장으로 쳐 가남?....이건 아니제........암만.....





IP : 116.120.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08.9.1 12:03 PM (116.120.xxx.75)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59...

  • 2. 빨간문어
    '08.9.1 12:06 PM (59.5.xxx.104)

    미네르바님 글..............

  • 3. 아,
    '08.9.1 12:10 PM (219.248.xxx.202)

    모르면 속이야 편할수 있겠지만, 그 후폭풍을 무슨 수로 막는다는 건지.
    이 정부 들어 국가에 대한 기대는 접었지만,
    들리는 소문에 공공분야가 대기업에 넘어가
    공공재마저 민영화가 되면 그때 그만그만한 소득으로
    살아가는 서민들은 어떻게 감당을 하고
    이땅을 살아가야 하는지.....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 4. 헐..
    '08.9.1 12:23 PM (221.146.xxx.134)

    이웃들 설득하지마 나만 미친놈된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다들 비슷한 경험하고 사시는듯.......

  • 5. 음..
    '08.9.1 12:59 PM (125.238.xxx.213)

    공포영화 예고편을 보는거 같군요

    으시시.... 하네요..

  • 6. 둥이맘2
    '08.9.1 1:37 PM (117.20.xxx.60)

    한겨울에 반팔차림으로 진눈깨비가 날리는 거리에 서있는 기분이예요...
    위기설이 거짓이 아니고 사실이군요...

  • 7. 지금
    '08.9.1 2:02 PM (121.134.xxx.222)

    또 새글 올리셨는데
    정부가 더이상 개입할 돈이 없다네요.

    어찌될지...

  • 8. 쌀 사놓고
    '08.9.1 3:17 PM (220.75.xxx.210)

    아직 돈 있을때 쌀 사놓고 김장김치 미리 담가야할까요?

  • 9. ..
    '08.9.2 11:35 AM (124.51.xxx.152)

    쌀사고 돈남으면....다 털어서 라면사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