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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 상황.....
딸아이가 유치원 다니는데 사정이 있어서 2학기때부터 다른유치원다니는데 원래성격은 사교성애교활발
한성격인데 어제 어떤애가 자기뺨을때렸다고 그러네요. 유치원에서 본친구들있냐니깐 몇명이 있는데
그애가 너무무섭게 째려봐서 암것두 못하고있었다네요. 울딸은 혼자라 싸우면서 자라거나 싸울줄도 몰라요.
사촌조차 주변에 없어요. 그냥 내가 이쁘다이쁘다하면서 자란터라........ 이런일도 속상한데 애아빠랑은 별거중이에요
사실 도장만 안찍었지 남이나 마찬가지죠
애때문에 일욜날만나는데 애가아직은모르니깐 아빠가회사땜에 멀리있는데
자기만나러일욜날 오는줄알아요.
그런데 오늘그러네요 일본유학갈거라고............
내가 일을해서 벌어먹고 살지만 그래도 의료보험비에 조금 급하면 남편도움 조금받았고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떠난다는말 한국에 없다는말에 애가 왜그렇게 불쌍한지....
유치원 졸업식 초등학교 입학식 뭐 그래왔지만 세상에 딸이랑 나뿐이라는 생각이 오늘따라 유난히 .............
걍 도장 깨끗이 찍고 싶은데 여기 초등은 입학해서 반배정받을때 세대주 이름이 같이 나온다네요.
참 별스런 초등학교...............
에구주저리 주저리.............울딸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열씸히 살아야겠죠.......................
1. 힘내세요!
'08.9.1 12:02 AM (211.187.xxx.197)항상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듯, 나쁜 일만 계속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따님이 커가면서 점점 강하고 자기 앞가림 잘 할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2. ..
'08.9.1 12:03 AM (220.122.xxx.155)어쩌다 애아빠랑 그런일이...
님은 마음정리는 다 하셨나요? 부정한 일만 아니면 그냥 애를 생각해서라도 같이 사시면 안되냐고 제가 붙잡고 싶네요...3. 여자
'08.9.1 12:04 AM (211.177.xxx.115)윗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위로받고 싶었나봐요..... 위로가 되었어요..........
4. @
'08.9.1 12:19 AM (218.38.xxx.183)저기 딴 건 몰라도 폭력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유치원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애들 앞에서 때린 아이가 공개 사과 하도록 하고
가능하면 그쪽 엄마도 만나서 좋게 해결해보세요.
때린 아이 그냥 넘기면 그 애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앞으로도 강도가 더 높아집니다.
초장에 잡으세요. 어린 나이에 새로 간 유치원에서 뺨 맞은 따님이 너무 불쌍해요.
엄마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확신을 아이가 갖을수 있도록이요.5. 아이의
'08.9.1 12:40 AM (123.99.xxx.209)폭력에대해 공개사과를 시켜라 !....전 이방법보다는 선생님이 이 아이를 맞은 아이와 함께 불러서 상황파악을 하시고 때린아이의 문제라고 생각될때엔 상담등을 통해 아이를 설득하고 교정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아이들 결국엔 우리들의 숙제입니다....잘~ 지도해서 따뜻한 원생활하도록 하면 결국 우리아이들의 환경은 위험에서 해결되는것이지요...어린아이들이라도 인격은 존중하되 잘잘못은 짚어주었으면 싶읍니다.
요즘 우리주위에서 넘쳐나는 고소고발,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는 근본 요소들인듯해서요..6. @
'08.9.1 2:18 AM (218.38.xxx.183)공개 사과 라는 말이 과격하게 들리셨나 봐요.
저도 아이의님 의견처럼 둥글게 그 아이도 감싸며 좋게 해결되길 바라는 건 마찬가집니다.
아이의님 좋은 말씀 다 수긍합니다.
제가 의미하는 공개사과는 때린 아이가 맞은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까 공감하며
친구들 앞에서 미안해 친구야 하며 꼬옥 안아주는 아기들 다운 그런 거지요 뭐.
여러아이들 보는 앞에서 새로온 친구가 맞았으니 잘못하면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힘의
타겟이 될수도 있기때문에 가급적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7. ^^*
'08.9.1 9:07 AM (59.22.xxx.216)세대주 그거 별거 아니던데요
저희 애 반 배정 받을 때
한 반에 4~5명은 엄마 이름이 보호자로 기재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첨엔 아빠가 안계신 애들이 참 많다 싶었는데
임원모임 하면서 친하게 되어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
다들 아빠가 계시더라구요. ^^
원글님 아이도 아빠가 있잖아요.
그리고 요즘은 그런거 크게 신경 안 쓰는 분위기예요.
무엇보다 원글님의 마음 상태가 참 안타깝습니다.
기운내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구요
가족이 좋은 마음으로 다시 뭉치셨으면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8. 아꼬
'08.9.1 9:56 AM (221.140.xxx.106)저도 같이 살아도 제가 세대주로 되어 있어요. 아이들 다 학교 다녀도 그걸로 고민하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아이만큼 님의 성정이 약하고 남편과 헤어져 잇는 시간에 적응이 덜된 듯 싶네요. 그리고 때린 아이에 대해서는 윗분들 말씀대로 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시절이 수상해서 따시키는경우가 많고 한번 아이가 자신의 허약함을 인정하게 되는 그때부턴 더욱 소심해지기 마련이랍니다. 엄마가 강하게 내가 너를 지켜준다라는 믿음과 신뢰가 이뤄져야 아이가 원생활이든 학교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엄마에게 문제를 애기할 수 있습니다. 아빠대문에 아이가 많이 안스럽네요. 그래도 나음 미래를 위해 힘 불끈 내세요. 모녀사이만큼 애틋하고 탄탄한 관계가 없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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