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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 들이대는 회사동료

82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8-08-31 20:30:49
40세 늦은나이에  집근처 회사에 생산직으로 취업한지6개월째입니다   가끔회사전체회식할때가있는데  언니하나가 술마시면  사장님이나 부장님께  들이대는데 창피해죽겠어요 노래방가서  트로트부르면 부장님께부비부비하도  텔레비전 끌어안고  춤추고  사장님 옆에앉아  손잡아주고..그저께는  신입관리직사원 회식있었는데   언니가1차로  고기먹으며  술이취했더라구요  집에갈려구 나왔는데  부장님옆에 붙어서  술한잔더  마시고싶다하고  다른  부장님은  저보구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말고 오늘은  그냥 집에가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몇분  부장님들과 신입직원(언니가  억지로 끌고  왔어요20대중반의남자)과 노래방에  갔네요  신입남자직원하나  일으켜세워  브루스치고  만져대고    1시간지나남직원 정신이 빠졌더라구요  그냥  술만 마시면 되는데  말려도  안되요  그런일이 있으면  그날로끝나면되는데 다음날  직원 식당에서  만나면  먼저 아는척해요   어제  너무재미있었다  등등  부장님들은  흠  흠 거리면서   식사만하시구요   내일  출근하기가  두렵네요  언니가 일은  잘하는데..
IP : 125.178.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31 8:47 PM (219.248.xxx.56)

    그런사람들은...타고난 성격이라 절대 말릴수도 고칠수도 없어요.
    다만 그런 상황이 되면 괜히 원글님까지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슬쩍 자리를 뜨시는게 좋겠네요

  • 2. -_-
    '08.8.31 8:47 PM (121.187.xxx.36)

    근묵자흑(近墨者黑)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나쁜 버릇에 물들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3. 원글
    '08.8.31 8:55 PM (125.178.xxx.160)

    저는 그저께 아이아프단 핑계대고 10시쯤나왔는데 먼저 간다고
    욕하더라구요 자기는 놀려구 차도 안가지고 왔다면서..

  • 4. ..
    '08.8.31 8:57 PM (118.172.xxx.10)

    저도 예전에 친한 언니가 술만 먹으면 그래서 참 난감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제가 도매급으로 취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ㅠ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안만났어요... 후에 다른 사람들 만났을 때도 해명하느라 진땀 뺐구요.
    조금 더 거리를 두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5. phua
    '08.8.31 9:57 PM (218.52.xxx.102)

    유유상종,, 괜히 같은 과로 덤탱이 쓰게 된답니다,
    힘드시겠지만 멀~리 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 6. ...
    '08.9.1 1:07 AM (118.37.xxx.198)

    그런 사람이랑 가깝게 지내지 마세요.
    나중에 주변 사람도 똑같은 얘기 듣습니다.
    그런 사람들 말려봤자 너는 뭐 별다르다고 고상떠냐고 소리나 듣고 제정신 아닌 사람들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제정신 박힌 사람들 술 아무리 취해도 그렇게 지저분하게 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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