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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29 사이즈로 사람이 무시당할 수도 있나요?

몸매가 뭐길래 조회수 : 5,027
작성일 : 2008-08-31 11:35:32
제가 정보력이 모자라서 그런 것인지, 여러모로 뭘 몰라서 그런 것인지 옷 사입기가 쉽지 않습니다.
돌아다니며 쇼핑하는 것을 안 좋아할 뿐 아니라 돈도 별로 없어서요. ^^
상의는 온라인 쇼핑으로 주로 충당하는데요.
청바지를 하나 사입어야겠다 싶어서
비싸지 않은 것으로 tbj나 지오다노 생각하고
며칠전 동네 근방으로, 귀가 길에 매장을 두 군데 들러 보았습니다.
바지를 골라서 29사이즈를 부탁했더니
점원이 다른 사이즈는 다 있지만 29, 30은 없다던데요. 품절이라 하더군요.
29, 30 사이즈는 그저 구색을 맞추려 나오는 사이즈일 뿐 주력 사이즈는 아니라서
구하려면 애 좀 먹는다고까지 했고요.
또 다른 매장 역시 29, 30 없다고 하면서
자기네 매장은 옷이 작게 나와 맞지 않으실거라고 충고해 주더군요.

그런데 전 "당신 같은 손님은 노 땡큐야~"라는 듯한 냉랭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제가 오버한 것일까요? 갸우뚱~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매장 점원들의 표정과 싸늘한 태도가 떠오르면서
조금 더 생각이 발전하다보니
좀 웃기다는 기분까지 드는 것이
사이즈 큰 옷을 입는다는 사실 자체가 무슨 근거로 그리 푸대접 받을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이것 역시 제가 오버하는 것인가요?

  






IP : 125.133.xxx.8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31 11:42 AM (125.186.xxx.183)

    유니클로 괜찮던데요. 점원한테 사이즈 말할 필요도 없이 그냥 골라서 입어보시면 됩니다.
    그런 점원들 좀 있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전 님보다 허리 더 나가서 더 옷사기 힘들어요...

  • 2. 설마요~
    '08.8.31 11:44 AM (61.66.xxx.98)

    직접 옆에서 보지는 않았으니 어떤 말투였는지 모르겠지만,
    쓰신걸 보면 원글님께서 오바 하시는거 같아요.
    직원은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해 주었을 뿐인듯 한데요.
    자기네 매장에 그싸이즈가 없는 데 대한 변명일 수도 있고,
    같은 브랜드 다른매장 찾아가시면 헛걸음 하실 수 있으니 정보를 준걸 수도 있고.

    걍~속으로 '이사람들이 배부른가 보네..이런 사이즈를 생산 안하다니.'하고 마셔요.

  • 3. ..
    '08.8.31 11:49 AM (125.182.xxx.16)

    29면 별로 뚱뚱한 거 아닌 듯한데..55사이즈 입는 저도 하의는 28도 입을 때가
    있어요. 인터크루(이게 옛날에는 비싼 브랜드였는데 요새는 중저가가 됬죠),
    또 이랜드 계열에서 하는 2001 아울렛이나 홈에버 같은 데 가면 헤닌이라고 캐주얼
    매장이 있는데 여기 바지 싸고 편해요. 29도 물론 많이 있구요.

  • 4. 토닥토닥
    '08.8.31 11:50 AM (116.123.xxx.137)

    ㅎㅎ 그런 점원들 있어요.. 저도 더 나가는 사이즈라.. 종종 상처받아요..
    지오다노나 티비제이나..저도 그것뿐인데..
    사실 리바이스가 편하다고 하는데 그 가게갔다가 그 사이즈 없어요.. 소리 들은 적있어서
    (벌써 10년 전인데) 다시는 안가요.
    유니클로는 롯데라 패스했어요...

  • 5. ???
    '08.8.31 11:57 AM (221.143.xxx.150)

    옷가게 에서야 옷팔려고 난리일텐데...
    29나 25나 무슨 마진에 차이나는것도아니고
    뭐하러그럴가 싶네요
    저도 뭐 옷발 안받는 별로인 체형인데
    옷가게가면 입어보라고 자기들이 오버해서 사이즈 찾아주고 그래서 그게 더 부담스럽던데요.
    그리고 요즘 사람들 마른사람도 많지만
    키큰사람도 많아서 청바지 28-29도 흔히 입던데요 키큰 아가씨들이요

  • 6. 몸매가 뭐길래
    '08.8.31 11:58 AM (125.133.xxx.84)

    하..핫..제가 좀 오버한 것일 수도 있고 그날 따라 뭔가 좀 일진이 안 좋았던 것일 수도 있겠죠~? 추천받은 브랜드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꾸벅~

  • 7. 아이비
    '08.8.31 12:00 PM (218.49.xxx.25)

    29, 30이면 아주 많은, 흔하게 나가는 사이즈 아닌가요?
    사이즈가 없는 것에 대한 변명인것 같은데요.
    우리동네 청바지 가게들은 온통 29, 30이 제일 많던데....
    옷가게 점원이면 고객 체형의 다양성을 가장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텐데
    참 비양식非良識적인 사람이군요.

  • 8. 그냥 상관 말라는 남
    '08.8.31 12:02 PM (121.183.xxx.9)

    음....가게에서 손님이 원하는 물건,사이즈 없으면
    그런식으로 냉랭하게 대하는거 저도 겪었어요.

    예를들어 화장품 가게(백화점도 마찬가지)에서
    내가 원하는 색상이 없으면 그렇게 냉랭하다가도
    어디 구석에서 우연히 찾으면

    또 살살 거리면서 나오더라구요.

  • 9. vina
    '08.8.31 12:37 PM (218.235.xxx.89)

    29사이즈가 뭐가 그렇게 크다고...-ㅁ-
    그냥 그런데는 냅두세요~

    그런식으로 하면 자기네 물건 못팔고 손해지 뭐~

  • 10. 저도 비슷한
    '08.8.31 1:03 PM (211.54.xxx.153)

    전에 둘째 낳고 몸무게가 55까지 갔는데
    롯* 명동점 어느 옷매장에서 니트들이 이쁘길래 들어갔더니
    점원이 그 즉시 저에게 "맞는 거 없어요!'하고 쫒아 내더군요.
    으 그 분함..창피...
    그런데 제 친구 중에 약간 많이 나가는 친구들이 셋 있어요.
    각각 다른 그룹...
    다들 70~80키로 정도 되는데
    희한한 것은 제가 잘 가는 이태리 식당 등에서
    다른 사람들 하고 가면 친절했던거 같은데 이 친구 중 한명과 가면 꼭 서비스가 좀 냉랭~~~
    제가 과민한 게 아니구요 희한해서 그담부터 눈 여겨 보았더니
    펫한 친구랑만 가면 거의 그런 반응...
    우리 사회가 펫한 여성에게 얼마나 냉혹하고 함부로 하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살이 찌고 마르는 것은 사실 갠적 취향과 선택인데
    그걸 왜 남들이 함부로 단죄하는지, 분노 좀 일대요.
    나나 우리 애들도 언제든 얼마든지 살이 찔 수 있는건데...

  • 11. ...
    '08.8.31 2:43 PM (211.179.xxx.249)

    원글님의 반응은 오버 같은데요... 바로 위에 저도 비슷한 님의 경우는 좀 이해가 되네요.
    제 주변에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자가 있는데 뚱뚱한 여자들 보면 뒤에서 뭐라 하는 거 보기는 안 좋지만.... 그런 여성분들이 얼마나 자기 관리를 안 해서 그러냐는데 할 말이 없더라구요.
    제 친구들 중에도 통통한 친구들이 있는데 다이어트 얘기를 입에 달고 살아도 식생활이나 그런 습관들 보면 왜 살이 찌는지 알겠고... 보기에 좀 한심해 보여요. 자부심 갖고 통통하게 살면 모르겠는데 자기들도 찐 거 알고 빼고 싶어하면서 야식은 왜 먹는대요?
    치료 부작용이니 산후 붓기니 살 안 빠지는 거 핑계 대는 거... 그 사람 운동량이나 생활습관 보면 반 이상은 변명으로 보이더라구요.

    일본 만화 미녀는 괴로워에도 나오잖아요.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이나 어디나 늘씬하고 이쁜 여자와 70~80킬로쯤 되는 고도비만녀에 대한 대접은 다르죠.
    70~80킬로면 귀여운 통통족이 아니라 고도비만 같은데...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건 잘못이지만 날씬하고 자기 관리 잘 하는 여자랑 비교해보면 한심해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살 빼고 자기몸 관리하는 게 꼭 좋은 거 입고 먹어야 되는 건 아니거든요.

  • 12. 녹차잎
    '08.8.31 2:49 PM (59.186.xxx.147)

    살은 뺘야합니다. 근데 29는 날신한것아닌가요.

  • 13. 아마도
    '08.8.31 3:58 PM (61.74.xxx.60)

    아마도 살때문이 아니라 영브랜드이기때문이였을꺼에요.

    tbj나 지오다노는 10대나 20대도 초반까지만 타겟으로 하기때문에 일단 30대후반이후 사람이,
    자식들옷이 아닌 자기본인옷 사러왔다고 하면 좀 뜨악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소극적으로
    사던지 말던지 하는 태도를 보이더라구요.

    저도 물빨래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촌스럽지 않고해서
    이런 중저가 의류매장에 자주 가는데, 아무래도 그런 눈치더라구요.

    그리고 아줌마55/66과 아가씨 55/66은 다르다는 말을 흔히들 하잖아요.
    그러니까, 자기들 브랜드는 옷이 작게 나와서 안맞는다는 말을 한거에요.
    그런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고 평소 난 26사이즈 바지입는데, 왜 사이즈가 이따위냐 옷이 이상하다라고 트집잡는 아주머니들을 저도 많이 봤거든요. 점원들은 뭐라 할수 없어서 좀 난감한 표정으로 어쩡쩡하게 웃기만하고.
    체형이 아무래도 나이들면 많이 다르잖아요, 젋은애한테는 예쁜핏이 나이든 사람이 입으면 좀 소화가 안되는 경우도 있구.
    저도 그래서 이런매장에서 옷자체는 이쁘고 잘맞는데, 목위와 목아래가 따로놀고 어딘지 이상해서 안사고 나온 옷들이 많거든요. 묘하게 옷이 겉돌더라구요.

    그러니까 결론은 좀 체형이 다르고 연령대가 옷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안어울려서 점원들이 그런말을 한거지, 살쪘다고 원글님을 무시한건 아닌것 같아요.
    마음푸시고 저도 유니클로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옷입어보기 편한 분위기에요.

  • 14. 점원나름
    '08.8.31 4:33 PM (210.98.xxx.135)

    그 싸이즈를 찾아서 그런게 아니라 요즘 친절하지 않은 점원들 많습니다.
    입어보고 안사면 아예 노골적으로 짜증 표하기도 하지요.
    뭐 종일 수많은 여러 손님 맞으면서 짜증나는거야 이해가 가지만
    이해안가는건
    웃는게 짜증 내는거보다 더 중노동이거나 피곤한건가요?
    저는 항상 그게 궁금해요.ㅎㅎ
    웃는게 건강에도 더 이롭고 더 쉽지 않을까요?
    짜증내는게 더 이롭고 쉬운가?ㅎㅎ

  • 15. 고민중
    '08.8.31 5:16 PM (125.129.xxx.23)

    opt나 쉐인은 사이즈 큰거 많던데요.
    이상한 다이어트열풍이 한국을 덮고 있어요 건강에 무리만 가지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16. 자격지심
    '08.8.31 6:04 PM (125.187.xxx.90)

    인듯..
    글만 봐선 특별히 매장점원이 무시했다고 보긴 힘드네요.
    살찐 사람들 괜한 열등감이 더 무서운거같아요.
    자신의 건강이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조금 빼시는게 좋을듯.

  • 17. 아마 주인아닐껄요
    '08.8.31 6:08 PM (221.154.xxx.247)

    저는 훨씬 더 뚱뚱한 아줌마 인데요 그런일 많이 겪어서 아주 만성이 됩니다.
    그런류의 점원들은 아마 그렇게 점원으로 돌다가 주인으로 성공하긴 쉽기 안을겁니다.
    하류급 점원인거 지요.
    똑같은 표정과 분위기라도 내마음이 벌써 자신감을 잃고 있었기에 그렇게 느껴졌을겁니다.
    아 뭐 좀 하체가 찌면 어때요. 건강하면 되지... 사회가 참 이상해요
    뭐 지나간 멘트지만 "날씬한것들은 다 가라 뚱뚱한 사람의 시대가 오리리...."출산드라의 말이 그립습니다.

  • 18. 도대체
    '08.8.31 8:23 PM (121.116.xxx.241)

    청바지 29사이즈가 크다는게 이해가 안 감....
    29사이즈면 실제 치수가 어떻게 되는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물론 브랜드마다 상당히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사이즈요)

  • 19. 요즘
    '08.8.31 9:11 PM (222.108.xxx.251)

    바지들이 스키니, 슬림핏추세로 나와서 바지브랜드 아니고 상의브랜드에선 좀 작으실수 있을거예요. 더구나 바지 전문이 아니구선 29사이즈 잘 안나오구요. 잠뱅이도 괜찮아요.
    스타일 무척 다양하고 사이즈 폭넓어서 외제 브랜드만 찾던 동생도 만족했어요. 동생은 25사이즈, 전 둘째 출산한지가 얼마 안되서리,(6개월이면 뺄 때도 됐죠..) 32입니다.ㅠㅠ
    제가 섭렵해본 바로는 저처럼 복부비만이던가, 허리는 가는데 허벅지가 굵던가 하는 체형을
    커버해줄만한 디자인을 젤 잘갖춘것 같아요. 가격도 6~7만원대 착하구요.

  • 20. 29인치
    '08.8.31 9:11 PM (118.216.xxx.92)

    1인치는 2.54센티미터정도 됩니다.
    2.54*29= 73.66이네요.
    하지만... 브랜드마다 다들 사이즈가 들쭉날쭉해서..

  • 21. 주인이 아니니..
    '08.8.31 10:25 PM (58.121.xxx.213)

    주인이었으면 그렇게 안했겠죠.
    글구 싫으면 말라 하죠 모...

  • 22. 윗님 빙고~
    '08.8.31 11:19 PM (121.138.xxx.62)

    매장주인이 직접 관리하는 곳은 좀 덜하죠~
    주로 알바생들이나 그 외 일당점원이 관리하는 곳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자기 매장 아니니 그저 시간때우기 급급하고 만만해 보이는
    손님 우습게 알고...주인정신이 부족하니 그럴 수 밖에요

  • 23. ....
    '08.9.1 1:13 AM (124.153.xxx.131)

    제가 몇달전에 고도비만에서 78킬로.. 지금은 심하게 다이어트해서 이번 여름엔 55-66입어요..55사이즈는 재킷은 단추안잠그고 입고..거의 66사이즈네요...세상이 달라지고,사람들이 달라지더군요..정말 뼈저리게 실감했어요...아이데리고 병원가면,간호사부터 의사,약국가면 약사,가게가면 점원등등..모두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주고..옆에 있는 아이한테 말많이 걸어주고..예전엔 츄리닝만 입고다녔고,모자푹 눌러쓰고다니고..여하튼 사람들눈에 일부러 안띄게 해다녔죠..근데 이번여름엔 엄청 외모에 신경쓰고,그동안 억눌려왔던 섹시한 감각을 마음껏 표현했어요...보상받은기분이랄까?제자신도 자신감상승하고,예쁜옷입고 마음껏 뽐내며 다녀봤죠..특히 백화점 여성매장가서도 당당히 이옷저옷 입어보고.아이쇼핑도 맘껏 즐겼어요..정말 세상이 달라지더군요...울동서 아직도 자신감없어 백화점 여성매장 못들어가요..예전의 저의 모습이었죠...요즘은 가을이오니 해이해져 폭식증생겨 다시 살이좀쪘지만..다시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싫어요..그래서 운동할려구요..다시 그 달콤함을 느끼고싶어요..

  • 24. 한심 ?
    '08.9.1 1:21 AM (211.183.xxx.163)

    살찌는 것이 건강에 안 좋고, 남 보기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살 쪘다는 이유로 한심해보인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요 ?

    사람은 누구나 관리가 안되는 부분이 하나씩 있는 것 같아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고운데 공부는 못하고, 얼굴도 이쁘고 공부도 잘하는데 성격이 개판이고... 관리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죠. 저는 비만인 사람을 보면, 그건 그 사람의 취약점이라고 생각해요. 공부 못하는 사람에게, 학벌 낮은 사람에게 그 사람의 취약점을 건드리면 안되듯이 몸매 관리 못하는 사람에게도 한심해보인다는 등의 말을 하면 안되죠. 어떻게 보면 학생들 성적 관리하는 것 보다 더 힘든 것이 중년 여성의 몸매 관리입니다.

  • 25. 윗님
    '08.9.1 1:35 AM (121.116.xxx.241)

    그렇게 생각하실 수 도 있어요.
    그러나, 고도비만급?에서 다이어트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에겐 살찐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여요.(정말 표현이 좀 그렇지만...)
    다시는 예전의 자기로 돌아가고싶지 않다고
    다짐에 다짐을 한답니다.
    문제는 다짐대로 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수많은 다이어트
    약이며 책에 디비디가 팔기는거죠.

    근데,
    자기관리, 자기절제가 안 되니까 살이
    찐다는데는 다들 동의하시쟎아요.
    (방금전에 수박 퍼먹은 1인;;;;;;;;)

  • 26.
    '08.9.1 1:51 AM (121.163.xxx.86)

    저도 그런 오해(?)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옷을 사러가면 사이즈가 어디까지 나오는지부터 물어보는 버릇도 생기고
    괜히 사람이 기죽더라구요
    근데 아줌마 브랜드(크로커** 레이디 같은)에 가니까
    넉넉하게 잘 맞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아예 상설매장 찾아다닙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거든요..ㅋ

  • 27. 저도
    '08.9.1 4:42 AM (116.43.xxx.6)

    지난 여름에 7부 바지 하나 사려고 나갔다가...
    대부분 28까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29나 30을 입어야지 편안한데..
    28사갖고 들왔지 뭡니까..
    집에와서 다른 계절 바지들을 보니..전부 28....
    요즘은 나이들어서도 캐쥬얼류 많이 입는데..
    평생 28이라도 유지하고 살아야지 안그러면 옷도 못입게 다니겠구나 했어요..

  • 28. ...
    '08.9.1 9:42 AM (125.208.xxx.168)

    제가 최근에 살이 많이 쪘거든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을 더더더더!! 이해해요.
    예전엔 매장 들어가도 옷 막 입어보고 했는데,
    요즘은 매장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에효~

    얼른 빼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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