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첫 제사입니다.
돌아가시고 난 후 우여곡절이 많아 어머님 제사는 시누이가 지내기로 했지요.
제가 지내기 싫어한 건 절대 아니고 여러 집안 사정상 그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섭섭할 것 같아서 제가 남편에게' 당신 맘아프지 않도록 간단히라도 정성껏 제사를 준비하겠다'고는 했는데,제사는 두 집에서 지내는 게 아니라고들 하시네요.
남편은 그럼 밥과 국만 올리고 지내자 하는데 어떻게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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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제사요
명절스트레스...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8-08-31 03:56:46
IP : 116.125.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8.31 4:44 AM (125.60.xxx.143)당일제사에 시누이 되시는 분 댁으로 제사 참석하러 가시는게 아닌가 보네요.
원래 제사는 두 집에서 지내는 게 아니라고는 해요.
허나 사정상 제사지내는 곳에 갈 수가 없는 상황이고,,
남편이 간단하게라도 하기 원하신다고 하면...
간단히 음식 준비해두셨다가
시누이되시는 분에게 몇시쯤 올렸냐고 확인하시고 지낸 후 ,, 혹은 전에
시간 간격을 두시고 지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시간에 두곳을 가실 순 없으니까)
전 그래요.
제사라는게 기존에 내려오던 형식.. 관습이런게 정해져있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변형해서 지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2. 근데
'08.8.31 9:07 AM (116.123.xxx.137)저번에도 비슷한 질문 올라왔는데 제사 지내실 형편이 안되시면(참석도 못하시면)
산소 가 뵈라는 대답이 잴 많았어요.
원래 두곳 안지내는 이유가 두곳다 못가시기 때문인데....
못지내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남편이 그렇게 섭섭할 형편이면 원글님네가 지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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