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중계기 전기세 누구 부담??

[이해불가]

안녕하세요^^

이사온후(4개월째)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전에비해 3배 - 집평수는 2배넓어짐)
형광등도 하나씩 떼고 별짓을 다하는데요^^;;

엊그제 소형중계기가 코드에 항상 꽂혀있는걸 보고
아! 저것도 전기세 주범이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쪼그만게 얼마나 되겠습니까만은 누진세 생각하면 영향있을 수 있죠.

그.래.서. 114로 전화했습니다.
소형 중계기 설치당시 전파 잘 안터지는 지역이라 지역중계기 설치예정이랬는데  
정책(?)이 항상 바뀐다더군요. 그래서 언제 설치될지 장담 못한데요

그리고 근처 지역중계기 있음에도 빌라고 후미진 방이라 잘 안터져도 어쩔수 없다고요
(중계기를 떼고 싶다고 했거든요. 주민협의할테니 옥상에 하나더 설치하던지 해달라고;;)

게다가 통화품질 안좋아서 중계기를 달아놓고선(물론 제 요청이었지만)
그 전기세를 소비자에게 부담하는게 말이 되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어쩔수 없다고 하시다가
한달에 300~500원 정도 밖에 안나온다고 하시고

그럼 몇 W냐고 물어봤더니
15암페어라고 하더군요. --->이거 와트 계산법 아시는분? 검색해본 바론 V(볼트)X암페어=W라던데;;

계속 이것저것 따져물었더니
자기가 해줄 수 있는 보상은 무료통화 30분씩 2달이랍니다.

전 통화량도 많지 않고 전기세를 실비로 보상받고 싶다고 했더니
그러한 정책은 없고 불가능하다고...

그래서 그럼 2달이 전부냐고. 30분이면 금액으로 따지면 3000원인가라고 안되시겠냐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한달에 전기세 300원이라고 치면 6000원어치(2달) 주시는거니까
20개월어치밖에 안되는거 아니냐고 전기세는 1년365일 나가는거 아니냐고 따져 물으니

더이상 해드릴 수 있는건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무료통화도 어떤 이익을 바래서 전화한것도 아니고
중계기를 떼고 싶고 실비보상받고 싶다고
게다가 가족보두 그 통신사2G 쓰고 있는데 이것도 안터져서 중계기 달려하는데 안달고있으며
저혼자 3G쓰고 있다고(2G, 3G  중계기 따로 설치해야 합니다)

그럼 이것 때문에 잘터지는 곳으로 통신사를 바꿔야 하는거냐고 했더니
더이상 해드릴 수 있는건 없다며
나머지 가족2명 3G로 기변 저렴하게(기계마다 금액틀리고) 하라고 추천하더군요

물론 이런 짜잘한거에 목숨걸고 가끔 옷, 가방 사고싶은거  잘사는 한심한 여인네지만
왠지 아깝다는 생각과
고객에게 일말의 말도 없이 전기세를 부담시킨다는게 괘씸해서요;;

머 어쨌든 상담원님이 어찌하실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거 잘 알고
따져서 죄송하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심한건가요?;;;;;; 그리고 좋은 방법은??

[저도]

그 중계기보기 싫어 휴대폰회사 바꿨네요.
벽에 턱하니 있는 것도 보기 싫고 요금얘기하니
필요할때마다 꽂아쓰면 된다고 하는 말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바꿨는데 다른 회사도 중계기 없음 불편할꺼라는데
l*꺼만 그러니 참...

[..]

심한거 아닙니다. 잘하셨어요. KTF 진짜 그지 같습니다.
저도 이사한집에 KTF만 유독 안터져서 님이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전 중계기 조차도 설치 안해줬습니다. 중계기 설치해도 안된다더니
중계기 설치하면 잘됐을상황이었고 알아보니 설치할 중계기가 없다더군요.
열받아서 윗사람 바꾸라고 하고 따졌더니 그때부터 굽신굽신 파격적(?)
혜택을 준다고 했는데 열받아서 해지했습니다.
KTF정말 그지 같습니다. 이런회사를 10년이나 썼다니...후회뿐
님도 해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