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원엄마되면 뭐 해야 하나요??

소심맘 조회수 : 829
작성일 : 2008-08-30 13:20:29
아이가 회장에 당선되서 왔네요.
저...무지 소심한 성격이라 남 앞에 나서는거 잘 못하는데요.
아직 선생님께 개별적으로 찾아가 인사드린 적도 없구요.
선생님이 선거전에 부모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오라고 하셨는데,
(혼자 고민했죠. 뭘 그런걸 부모한테 승낙받고 출마해야 하나...뒷받침 해줄
자신없는 부모는 아이 그런데 내보내면 안되나...등등의 생각)
어쨋든 아이한테는 자신있게 나가 보라고 했어요.

집안형편이 넉넉치 않아선지 저 스스로 많이 위축되어 있네요.
사람들과 교제도 많이 끊고 살고 있구요.
당장 2학기 시작했는데....곧 추석이고...
선생님 찾아가 뵈야 되는거죠? 다른 임원 엄마들하고도 연락해야 하고요?
초3. 딸아이 위해서라면 부끄러워 하지말고 학급일 하고 싶기도 합니다.
임원엄마이신 분들 도움말씀 좀 해 주세요.
무슨일을 해야하는 건지. 선생님은 찾아가서 무슨 말을 하고... 선물도
드려야 하는건지요...
이런저런 걱정이 너무 많네요..
IP : 221.155.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8.30 1:36 PM (121.55.xxx.51)

    학교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엄마가 할일이 사실은 별로 없답니다.
    할일은 엄마들 스스로 찾아내어 할려고 하면 무지 많기도 하는가보더라구요.그런데 대부분 엄마만족으로 그렇게 하는거죠. 저도 큰아이 작은아이 있어서 큰아이는 쭈~~욱 반장을 했었고 작은아이는 드문드문 하지만 저는 별로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대신 반장엄마로서 도와줄 학교일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리죠.
    담임 샘께 한번 가셔서 도와드릴일 있으면 전화 해주십사 해놓은면 정말 엄마의 도움이 필요할때 연락 주십니다.그때만 도와드리면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들 학교일에 과잉충성하는경향이 있는데...글쎄요.그런거 좋아하시는 선생님 별로 없으십니다.너무 나서는것도 오버처럼 보여 옆에서보는 사람이 다 민망할때가 있더라구요.
    도움요청할때 나서면 될것 같구요.소풍때나 현장학습시 도시락 싸는건 이젠 당연한게 됬으니 그건 미리 알아서 생각해놓으시구요 .

  • 2. 저도..
    '08.8.30 1:46 PM (125.137.xxx.245)

    딸아이가 쭉~ 반장했지만서도..학급에 가본적 별로 없어요.
    근데 부반장엄마들이 싫은 소리를 좀 하길래...언제부턴가 부반장 엄마들 집으로 불러서 얼굴 함 보고 차 한잔 마시고...
    소풍때 부반장엄마한테 전화해서 점심도시락 상의하고 비용 반반 부담하고..그외 신경 끝~

  • 3. ...
    '08.8.30 2:20 PM (125.177.xxx.19)

    저도 3학년이에요
    작년에 했는데 선생님마다 달라요

    환경미화부터 청소,, 다 해달라고 하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고요
    그래도 1-2 학년때보단 쉬워요

    방학때 대 청소 한번하고 소풍때 도시락이랑 기사 점심값 정도 주고요 음료정도준비하고
    운동회나 학예회때 가서 돕고 간식 정도 넣어주고요

    우선 도우미 할 엄마 모아서 한번 만나고 한학기 쓸 돈을 모으는 경우도 있고 반장 부반장 엄마가 다 내는 경우도 있어요

  • 4. ㅎㅎ
    '08.8.30 2:57 PM (59.27.xxx.133)

    따님이 효녀네요..
    2학기면 돈들어갈 일도 별로 없어요. 학기초가 많지요. 추석 명절하고 운동회, 소풍정도 챙기시면 될듯~ 당연 다른 임원 엄마들 전번 따님에게 물어오게 하시고 연락 쫘~악 돌리시고 차한 잔 마시면서 의논을 하시면 될거에요. 소풍 도시락은 학년별로 일괄적으로 주문하는 학교도 있으니깐... 임원 엄마들 만나면 경험 있는 엄마가 뭐라 말하겠죠... 학기초에 대의원하면 돈이 좀 들고요...
    2학기니깐 이래저래 임원 엄마들이 5만원 정도씩 걷으면 운영비는 충당될듯~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넘 걱정 마시고요...
    전 아이가 임원하면 오히려 개인적으로 선생님께 봉투 안드려도 되고... 모아서 명절 선물하니깐 더 좋던데요... 부담도 덜하구요... 참고하세요.

  • 5. ,,
    '08.8.30 6:40 PM (59.5.xxx.176)

    저도 님과 같이 아이가 2학기 회장이 되어서요.. 오늘 빵사가지고 담임선생님 뵈었는데..
    신경쓰지 말랍니다.. 지들이 알아서 해야지 엄마들이 도와주면 할 수 있는 것도 안하게 된다구요..
    그냥 체육대회때 다른반이 음료수 아이들에게 준다면 그거나 해달라시네요...

  • 6. 원글맘
    '08.8.30 8:12 PM (221.155.xxx.107)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2학기 학사일정표를 가져왔는데 2학기땐 학예회 외에는 별다른 행사가
    없더군요. 1학기때 소풍, 운동회 다 했거든요.
    담주에 담임선생님 찾아가 뵈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