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가 중풍으로 쓰러지셨는데, 요양원이나,요양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큰 딸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8-08-30 12:39:55
전 큰 딸이고, 아직 결혼안한 여동생 하나 있습니다.
아버지도 안계시구요.

엄마가 지난달 쓰러지셔서
지금도 병원에 계시는데.
왼쪽 팔다리에 모두 마비가 오시고,
음식도 못 삼키셔서 콧줄 끼시고, 유동식 드십니다.

물론 대소변 혼자 처리 못하셔서 기저귀 하고 계셔야 하구요.

제가 모시고 병간호 할 처지가 못되어서
(직장다니고, 어린애도 있고 해서요ㅜㅜ)

이제 퇴원하라고 하니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알아봐야 하는데
제대로 잘 해주는 곳 어디 없을까요?
불친절하고 사람 취급 안하는 데도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친정엄마가 인지력이나 정신상태는 아주 정상이십니다.
몸만 말을 안듣는거지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맘 상하시고 위축되실까봐요ㅜㅜ
정말 가슴이 아파요ㅠㅠ

하여간 다달이 들어가는 금액이 아주 고가만 아니면
어느정도는 제가 부담할수 있는 형편이니
서울이나, 과천, 안양, 용인, 분당, 요근방
제가 집이 사당동이라서요
사당동서 가기 가까운 곳으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노인분들한테 친절하시고,
병원도 좀 좋은 곳으로 꼭 좀 추천바랍니다.

친정엄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모시고
동생은 제가 데리고 있으려구요.....
IP : 211.218.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8.30 1:06 PM (121.129.xxx.203)

    고생이 많으시네요.
    멀어서 도움이 안되겠지만 도봉구 방학동에 경희 늘푸른 노인병원이라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몇달 계셨었는데 좋더라고요. 사람들도 좋고.
    비용은 그때당시 (재작년) 130만원. 지금도 별 차이 없을걸요.

  • 2. 청계
    '08.8.30 1:31 PM (222.234.xxx.112)

    인덕원근방.. 청계쪽에 노인요양병원이 새로 생겼다 하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우리 아버님 말씀으로는 시설도 좋고 공기야 당연히 좋다고 하시던데요

  • 3. ..
    '08.8.30 2:22 PM (125.177.xxx.19)

    분당쪽 좋은데는 300 이상간다고 하고
    전 일산인데 120-130 정도 해요 조용하고 괜찮더라고요
    너무 멀죠?

  • 4. ,
    '08.8.30 2:32 PM (218.237.xxx.223)

    장기요양보험 신청하셨어요? 댁 어머님 같은신 분들은 안 나와도
    2급은 나올꺼에요. 지금 신청이 밀려서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일단 신청부터 하세요.
    2급 되도 100만원정도 보조 나옵니다. 근데 노인 병원은 안되는 것으로 알아요.
    요양원에서는 적용됩니다.

  • 5. ...
    '08.8.30 2:46 PM (123.109.xxx.248)

    어머니랑 여동생이 같이 살고 있었나요?
    그렇다면 입주 간병인도 생각해보세요.
    중풍이면 간호에 따라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요.
    여동생과 간병인이 어머니 돌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장애등급도 받으시고, 보건소에 들러 혜택도 받으세요.
    올해부터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작년까지는 혜택이나, 지원이 많았어요.

  • 6. 해별달
    '08.8.30 2:51 PM (116.125.xxx.84)

    성수동에 리안요양병원이 괜찮은 것 같아요.
    주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병원도 깨끗하고 간호사들도 친절하구요..
    인터넷 검색해 보세요...

  • 7. 분당
    '08.8.30 3:39 PM (59.11.xxx.230)

    보바스 추천해드려요.. 시설도 좋구..가격도 잘 알아보세요..생각외로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요..
    아주 친절하게 잘 보살펴 드리구요..
    맘 아프시겠어요..힘내세요

  • 8. 남부순환도로
    '08.8.30 6:39 PM (211.207.xxx.180)

    사당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남부 순환도로 타고 가시면 신림역 지나 5키로정도(정확치는 않음) 정도 바로 오른편에 남부효병원 있는데 중풍환자 많이 계시더군요.
    비용이 매우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도우미 1명이 4-6명을 간호해서 도우미 비용도 좀 저렴하구요.
    제 이모님이 계시는데 괜찮아 하세요.
    이모님도 정신 말짱하신데 기운이 없어 일어나질 못하셔서 대소변을 도우미가 챙겨주십니다.

  • 9. 일단
    '08.8.30 9:23 PM (121.169.xxx.32)

    동사소에 장기요양보험 신청 빨리하세요.
    직원들이 검사하러 오는 시간도 걸리니 서두르세요.
    2급 받으면 집으로 오는 간병인 좀더 저렴하게 쓸수 있고
    하다가 더 힘들면 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는 요양원으로 가세요.

  • 10. ..
    '08.8.31 9:28 AM (59.5.xxx.176)

    저희 할머니도 같으셔서.. 고양시의 효도의 집이란 곳에 위탁했더랬습니다. 한달에 120만원이었고..
    상주해 계시는 원장님(사회복지사셨다는아주머니)
    과 도우미 아주머니2분... 가정식입니다. 집을 개조해서만든... 정갈하고 깨끗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