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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얘기요
정말 첫날밤 일거라고...
주변에 보면 반 반 이더라구요
제가 쓸데없이 궁금한거는요
지금 남편이랑 신혼 여행 가서의 첫날밤이 정말 첫날밤 이었냐...
뭐 이런거에요
참고로 전
서른셋 결혼 6년차 애 둘
그리고 첫날밤은 아녔네요 ^^ 아마도 스무 번 째 밤 쯤 되려나???ㅋㅋ
1. 들은 얘기
'08.8.30 11:05 AM (218.156.xxx.229)저는..200번째 밤?? ㅋㅋㅋ
물론 신랑과...ㅋㅋㅋ2. 혼자잤다
'08.8.30 11:09 AM (220.118.xxx.198)나는 첫날밤 그런데 그냥잤다. 너무 피곤해서..
3. 저희는
'08.8.30 11:32 AM (122.35.xxx.119)진짜 첫날밤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후회돼요. 주변에 보면 우리같은 사람들 없더라는...-_- 사람들한테 말하면 안믿어요.
4. 우리도
'08.8.30 11:46 AM (220.75.xxx.243)결혼 첫날밤이 한 10번째 밤 정도? 결혼 날 잡아 놓으면 둘다 아무래도..
솔직히 식을 올린것과 안올린것 이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서로 맘을 확인하고 결혼까지 약속하고 날도 잡고, 집도 구해놓게되면 뭐 정신적으로는 부부가 된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형식적인 결혼식 날짜까지 기다리지 않게 되더군요.
친구 하나는 결혼식 전에 해보고 싶었는데, 신랑이나 본인이나 너무 바뻐서 아쉽게도 그러질 못하고 진짜 첫날밤이 되었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 친구들은 첫날밤이 첫날밤이 아니었던 친구가 더 많네요.5. ....
'08.8.30 11:55 AM (122.203.xxx.194)이 얘기는 진짜 챙피해서 아무한테도 못한건데요.
저희는 3년 연애했고..첫날밤이 진짜 첫날밤 하려고 했는데..
신혼여행가서도 못하고 왔어요.
남들 다 하는거니까 당연히 할수 있겠거니 했는데요.
어찌나 무섭던지요.제가 공포증 환자라는걸 전 결혼후 첫날밤에 알았어요.
진짜 고생고생해서..몇달만에 성공했답니다.ㅠㅠ
남편한테 정말 미안했구요.
그럴줄 알았으면 미리 시도했을텐데...남들 다 하는거니 쉽게 생각했다가 완전 큰코 다쳤지요.
정말 저같은 분들은 없으신가봐요.
결혼후 첫날밤치루는 사람도 거의 없는 요즘 같은 세상에..
결혼후 몇달만에 첫날밤을 치루다니...챙피해서 이거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6. ^^;
'08.8.30 12:05 PM (125.240.xxx.2)저흰 둘다 정말 첫날밤이었죠..
얼마나 헤멧는지... 에구...
그 전에 경험이 없다는 게 아주 아쉬워요~
근데, 성격상 아마 다시 그 시절로 가도 똑같을 듯...7. ㅎㅎ
'08.8.30 12:10 PM (222.98.xxx.175)저희도 30대 둘다 첫날밤이었어요. 사실 신혼여행가서 성공 못하고 돌아왔다는...ㅠ.ㅠ
8. 저희두
'08.8.30 1:30 PM (211.49.xxx.175)한쪽은 경험이 있어야 됩디다...
둘다 처음이라 어찌나 헤매던지..
거기다 포르노로 간접경험했던 남편은 첫날밤에 흉내까지 내려고 해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성교육제대로 시킵시다..9. 10번째밤
'08.8.30 1:31 PM (121.150.xxx.86)근데.솔직히 후회가 되었네요.
그냥 첫날밤에 첨할껄하고요.
물런 전 신랑이 최초였고..아직도..10. ^^*
'08.8.30 1:32 PM (116.125.xxx.222)저희두 둘 다 진짜 첫날밤이었어요~~
저희역시 열나게(ㅋㅋ) 헤매다가 결론은 실패...푸하하하!!
거기다가 저희는 둘쨋날에는 뭣땜에 다퉈서는 패쓰~~
기나 긴 신혼여행 6일을 정말 '신나게' 놀다가만 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것두 추억이네요^^;;11. ...
'08.8.30 2:47 PM (125.177.xxx.19)첫날밤이 처음인게 이상한가요
40 중반인 우리세대는 거의다 처음이었거든요 물론 남편도 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요12. 둘다...
'08.8.30 3:14 PM (124.197.xxx.132)저희도 둘 다 첫날밤...
첫날밤엔 헤메느라 못 하고, 그 다음 날 성공...
제 친구들도 다 저랑 비슷해서 첫날밤이 정말 첫날밤이네요...
혼전 순결 지키겠다는 저를 지켜준 남편에게 너무 고마왔구요,
순결 지킨 남편도 신통방통^^합니다.
결혼 10년차에도 신혼처럼 사는 행복한 부부입니다.13. 당연히 그런데
'08.8.30 9:23 PM (211.192.xxx.23)우리는 그것도 넘어서 ...
신혼여행 가서 신나게 노는 사람들 보면 첫날밤 아닐거라고 속으로 흉봤네요,우리땐 흉 볼만한 일이었어요)14. 저도..
'08.8.30 9:46 PM (218.234.xxx.182)신혼여행이 첫날밤이었어요.
그래서인지 20년 되가지만 아직도 신혼처럼 가슴이 두근두근..ㅎㅎ
밤마다 설렘이 있습니다.^^;;15. 당근
'08.8.30 9:51 PM (218.38.xxx.183)저 당근 신혼여행가서 첫날밤 맞구요.
2년 연애했어요.
근데 제가 40대 초반이고 결혼 한 년도가 94년인데요.
사실 당시에도 연애 했던 애들은 결국 남자친구와 깊은 관계까지 가더라구요.
아주 친한 친구라 아는 사실이지만요.
연애가 결혼까지 갔다면야 그 친구들도 첫날밤은 아니지만 첫남자랑 결혼은 했을텐데
뭐 어찌됐든 그 친구들 행복하게 잘살아요.
2년 연애에도 죽어라고 혼전순결 지킨 저보다 더 착하고 순수한 남자 만나서요.
뭐 그야 제 성격상 그런거니 억울한 건 아니고, 다시 태어나도 전 그럴 거 같아서^^
암튼 제 세대에도 연애 하다보면 선을 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다들 숨겼답니다.
나중에 아주 친한 친구한테만 고백하는 거죠. 사실 나~~ 이러면서.16. 당근
'08.8.30 9:54 PM (218.38.xxx.183)근데 전 첫날밤 기억이 별로 안좋아요.
그냥 잤으면 하고 바랬어요. 무섭고 웬지 싫고.
지금도 아쉬움이 그냥 결혼하고 한 달 후에 했다면 훨씬 좋았을 듯.
아직도 두근두근 한다는 윗님 부럽사와요.17. 결혼20년
'08.8.30 10:18 PM (116.126.xxx.97)첫날밤
무지 기대했었고
한편으로는 허망했었고
남편은 그때의 기분으로
저도
남편 보면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집으로 온다는 전화 하면
그때부터 기분 업 두근두근
5학년이 넘었거든요 결혼도 늦었고요
중매로 몇번 안만나고 한 결혼인데
너무 좋아요
20년 기념 여행 다녀왔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
신혼부부 비슷하다네요
애정표현 많이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하여튼 너무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듣고
저희도 너무 좋았어요
호호18. .
'08.8.30 10:31 PM (121.134.xxx.232)둘다 첫날 처음으로..
찾기도 힘들고, 이게 뭐하는 건가 싶었지요.
정말 어렵더군요 -_-.
그래서인지,결혼 7년차 아직도 배우고 있는 거 같아요.
아무튼 간간이 싸우기도 하지만, 그리 싸워대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단단한게
첫날밤때문인것도 같아요.19. 30대
'08.8.31 8:34 AM (58.121.xxx.58)첫날밤에 못했구요
결혼하고 며칠 후에 첫날밤 가졌어요 하고 싶은데 안되던데요20. 오늘
'08.8.31 9:40 AM (121.168.xxx.5)첫날밤에 남편분이 다 첫경험이었다는것이 놀랍네요.
요즘 그런 사람있을까요?
저희 남편은 당연 제가 첫경험아니었고..저희 첫날밤도 첫날밤이 아니었구.21. .
'08.8.31 11:07 AM (119.203.xxx.85)우리도 결혼 두어달 만에 성공.
무섭고 경직되어 잘 안되다가 그러던중 친정아빠 돌아가셔서
더 안됐어요.
별짓을 다해도 안되다가 두달도 더 지나서 성공했는데
(울 남편 부처)아프기만 하고 이런걸 왜하나 싶었죠.^^
그런데 둘다 처음이면 헤메는게 정상이다 싶어요.
후회는 없구요.ㅎㅎ22. 쑥쓰럼양
'08.8.31 11:10 AM (122.163.xxx.227)저희도 첫날밤은 헤매다가 아프기만 하고~~~결국 기냥 잤어요.둘째날은 성공 했으나,아파서 관광도 제대로 못하고....(모처럼의 해외여행인데...) 지금 생각하면..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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