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별일을 다겪어봐요

...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08-08-28 18:54:03
마트갔다가 나오는길이었어요

주차장 4층-3층으로 내려오는길이고 직선내리막이라 저아래로
3층에서 진입하는 차들이 훤히 보이는곳이예요.

여기가 3층에 주차를하면 4층에서 내려오는차가
잘 안보이기때문에 되도록이면 4층에 주차를 하는편이구요.

저 운전도 오래했고 항상 다니는곳이라
제실수는 전혀 없었습니다.

3층에서는 지하주차장 입구에 달려있는 사이렌소리나는 등있죠.
빨간불이 윙윙 소리나면서 돌아가면
무조건 서야하는곳입니다

저는 내려오면서 그차가 오는게 다 보이는 상황이고
좀 빨리 달리네 싶었지만 거기서 달겨나오는 차들은 거의 없기때문에
당연히 설줄 알았습니다

성격이 급하거나 그 마트에 처음왔거나 할경우
잘 몰라서 들이닥치기때문에
속도를 좀더 줄였는데도

막 달려나오는거예요.

저도 섰지요.
차 두대가 입구에서 1미터쯤사이에 두고 섰어요

그랬더니만 빠~~~~앙 하는소리랑 무슨 원수를 졌는지
눈을 부릅뜨며 삿대질을 하는거예요

그런사람 상대하는거 보나마나 안좋을거 뻔하기에
다시 출발하려는찰나에 그차도 급출발을 하다가
제풀에 놀라서 급정거를 했고

그러더니만 삿대질을 하면서
저거 미친* 아니야 (그차는 창문연상태고 저는 닫은상태)

바로옆에는 중학생아들태우고 뒤에는 딸태우고
쇼핑온것같은데 어쩜그렇게
애둘을 태우고 무식하게 소리를 지를까요?

도저히 욕까지 듣고는 못참겠어서
창문열고 그쪽에서 무조건 서야 하는거예요.
위에 빨간불 안보여요? 했더니만

내가 먼저 진입했잖아?
반말로 눈을 부라리며 소리를 지릅니다

저 운전 15년쯤 했습니다
앞뒤분위기 파악못하고 들이밀면서 운전하는 사람도 아니고
초보운전, 아기가 타고있어요 써있으면
양보 꼭하면서 살았어요

애들은 놀래서 눈만 빠끔빠끔하고

절대 먼저 진입한거 아니고
본선 끄트머리에도 오지못한 상태인데
누가보면 자기가 겨우서서 사고안난것처럼
얘기를 합니다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랑 아이들 생각해서 꾹참고 왔는데
왜이렇게 분하고 억울하죠.........

본인이 먼저 진입했으면 제가 그차를 박아서 사고가 났겠죠
자기가 혼자 급해서 허둥대다가
제풀에 놀라서 급정거에 욕에 반말에 삿대질에
소리지르고 저같으면 창피해서 암말 못할상황인데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집에와서 한참 울었어요

제가 안움직이면 그차는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라
내려서 사과하라고 한마디 할까 하다가
그냥 더 험한꼴보지말자 하고 왔는데
자꾸 그남자 얼굴이랑
부릅뜬 눈이랑 욕 지껄이는 표정이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남자들 그렇게 대놓고 욕을하나요?
40년가까이 살다가 그런심한욕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것도 생판처음보는 사람한테 잘못도 안했는데요

어떻게 해야 잊혀질까요
아휴 속상해라.




IP : 220.85.xxx.1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08.8.28 7:05 PM (119.64.xxx.39)

    상대방 운전자가 남자였군요.
    그럴줄 알았어요.
    여자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왜 차는 끌고 나와 가지구..이런류의 동물이거든요.

  • 2. 암앤해머
    '08.8.28 7:05 PM (118.32.xxx.96)

    쯔쯔...
    내 남편은 안그러니 다행이다 생각해야죠..
    그런 부모나 남편이랑 같이사는 식구들이 불쌍하죠..

  • 3. ..
    '08.8.28 7:18 PM (125.177.xxx.11)

    역시나 남자군요

    남자들 여자가 운전하면 무조건 난리에요 지들이 잘못하고도..

    저도 좌회전 기다리다 신호받아 회전하는데 갑자기 택시가 옆에 오더니 삿대질하며 운전 똑바로 하라고.. 차선 변경한것도 아니고 그대로 좌회전인데요

    옆에남편이 있어서 내가 잘못한거 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런사람들 괜히 시비 붙고 싶어서 그런거니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괜히 싸움 붙엇다 피봅니다

    * 밟았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 4. ***
    '08.8.28 7:32 PM (58.121.xxx.101)

    잘 참으셨어요,분한게 오래 가요...아~무식한 사람 들이
    제일 무서워요 ,기본 도 모르는, ..빨리 잊도 록 노력 하세요.

  • 5. 별꼴
    '08.8.28 7:41 PM (58.77.xxx.8)

    남의 여자한테 그리 험한 욕을 해대는사람이면
    집에 있는 여자한테는 어떨지 뻔합니다.
    귀 싹싹 닦고 잊으세요.

  • 6. 고맙습니다
    '08.8.28 7:51 PM (220.85.xxx.115)

    밥하면서 또 찔끔찔끔 울다가 애가 볼까봐... 아휴 뭐하는짓인지 몰라요.
    백만년만에 한번 혼자 다녀온게 다행이예요. 애까지 옆에 있었으면 얼마나 창피했을지요.
    남편한테 얘기할라다가 밖에 있는데 괜히 신경쓰일까봐 말도 못하고
    운전자가 남자였구요 제 남편도 가끔씩 욱 할때마다 옆에서 절대싸우지마라
    특히나 여자일경우에는 눈도마주치치마라
    눈부라리는거 제일 무식해보인다 잔소리했는데 하필 거기서만날지 누가알았겠어요
    눈물도 아까운데 이꽉물고 잊어버릴게요 고맙습니다.

  • 7. 그 인간 불쌍해
    '08.8.28 7:56 PM (211.54.xxx.153)

    그 인간 불쌍타고 생각하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뭔들 좋게할 인간이겠습니까? 토닥 토닥

  • 8. 풍경소리
    '08.8.28 9:39 PM (58.121.xxx.168)

    그런 건 빨리 잊어야해요,
    건강에 해로우니까요.

    남자들 웃기는 분들 많습니다.
    지 차선도 아니면서
    눈 부라리고
    삿대질 하고,
    난 내 차선에서 꼼짝도 않고,
    같이 눈을 크게 깜빡여줬더니.
    지 차선으로 다시 들어갑디다.

    여자알기를 우습게 아는 남자들 있어요.
    그집녀자
    정말 불쌍하지요.

  • 9. 저는
    '08.8.28 10:24 PM (211.244.xxx.118)

    그런 차 보면 항상 이렇게 얘기 합니다.
    "아이고 저 차 운전사 설사 마려운가 보다. 가라고 해야지. 안그럼 싸겠다."

  • 10. 떡케익만들고파
    '08.8.28 11:31 PM (59.20.xxx.136)

    위의 님 처럼 x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하여튼 세상엔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11. 토닥 토닥
    '08.8.29 12:36 AM (61.105.xxx.12)

    지나가다 * 밟은 거예요.
    그냥 잊어버리셔요.
    님이 잘못한 거 없고 이상한 사람을 만난 것 뿐..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

  • 12. 또 원글이
    '08.8.29 1:23 AM (220.85.xxx.115)

    네 고맙습니다.
    찔찔 짰더니 눈이 퉁퉁 부었어요
    너무너무 이상한건요.....그사람이 차도 좋고 너무너무 정상적으로 허우대가 멀쩡하더라는거예요.
    아들녀석도 아주 잘생겼던데 소리지르는순간 얼음이 되어버리길래 그거보고
    제가 더 놀랬어요. 그사람보면서 화를 잘 다스려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 잊어버릴게요

  • 13. 카후나
    '08.8.29 1:56 AM (218.237.xxx.194)

    쥐새끼나 개** 넘들에게는 운전면허를 주면 안됩니다.

    액땜했다고 위안삼으세요. 그보다 더한 넘도 청와대에 있는데요 뭐.

  • 14. 꿈보다해몽
    '08.8.29 3:29 AM (125.177.xxx.79)

    똥 밟으면 재수좋아요 ㅎㅎ

  • 15. 응가마려
    '08.8.29 11:35 AM (123.142.xxx.131)

    저도 그래요 그렇게 생각해요
    차선 막 슝슝 바꾸고 빵빵거리고 하는 차..볼때마다
    '진짜 완전 x마려운 사람인가봐 어떡해.. 바지에 싸면 큰일나지'
    이렇게 동정해줘요..그럼 너무 웃기답니다 ㅋㅋ

    근데 지난번엔, 이런 일도 있었어요
    차선을 바꿔서 우회전하려는데 그 차선에 있던 아저씨가 급정거를 팍!! 하면서
    차에서 튀어나와서 내 차 문을 확 열려 그러는 거예요..
    완전 무섭지 않나요? 잊어버릴 수가 없네-_- 줘팰려 그랬는지 헐
    근데 다행히 잠겨 있었죠. 창문 열고 "뭐야 당신 깡패야??" 소리 지르고선 휙 도망쳤네요.
    ㅋㅋㅋㅋㅋ

    문 꼭 잠그고 운전하세요.. 미친놈들 많아요.

  • 16. ㅎㅎㅎ
    '08.8.29 12:14 PM (222.98.xxx.175)

    윗님들 댓글 보고 한참 웃었어요.
    저는 90년대 중반 길에서 운전하고 가는데 맞은편에서 오는 남자가 여자가 재수없게 운전한다고 어쩌고 저쩌고 욕을 하더군요.
    아니 여자는 운전하면 안된다고 헌법에 나왔나요? 기가차서...
    그때는 좀 어리기도 하고 겁도 없어서 차에서 고개 빼고 저도 그 아저씨 약좀 올려주고 쌩 가버렸어요.ㅎㅎㅎ

  • 17. mimi
    '08.8.29 12:39 PM (58.121.xxx.189)

    그런땐 전 똑같이 욕합니다.....차문만 열고 똑같이 욕하세요....지가 어쩔것이여....

  • 18. 저도 한마디
    '08.8.29 12:56 PM (125.142.xxx.45)

    절대로 그런 류의 인간들한테 같이 욕하지 마세요.
    전에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는데, 앞차가 직진하는 차가 없는데도 우회전을 안하고
    밍기적 거리길래 살짝 '빵~'한번 해주고, 그차 피해 안쪽 차선으로 갔는데요
    갑자기 그차가 제차 뒤로 와서는 다음 사거리 신호대기 중에 내려서
    차문을 열려고 하더라구요. 욕을 욕을 하면서요,..
    함부로 욕하다가 신호대기 중에 봉변당하시면 우째요.
    그냥 저런 인간들 상대 안하시는게 최고라고 봐요~

  • 19. 뽐뽐
    '08.8.29 3:23 PM (124.5.xxx.150)

    저도 그런 경험 많아요. 처음엔 넘 분하고 화났는데 전 이젠 그냥 실실 웃어요. 니 맘~ 대로 하세요 하면서도 ㅋ 더 약오르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788 유머감각 뛰어난 남편 두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23 ... 2010/01/16 2,479
407787 공공근로 3개월한 엄마 부양가족으로 소득공제 가능한가요? 1 ``` 2010/01/16 848
407786 친구 만들 수 있는 싸이트 좀 소개해 주세요.. 외로움 2010/01/16 301
407785 빌라, 다세대, 다가구 다 부쉬면 서민은 어디서 사나요? 7 ㅇㅇ 2010/01/16 1,189
407784 오늘 무한도전 정말 너무 심한데요? 41 무도 2010/01/16 8,512
407783 구의역 근처 전세 많나요? 시세는요? 2 .. 2010/01/16 965
407782 어제 자게 나왔던.... 궁금 2010/01/16 422
407781 괜찮은 남정네들은 다들 어디있는 걸까요? 20 lena 2010/01/16 1,937
407780 '민주당 이대론 안된다' 내부 비판 목소리 봇물 3 세우실 2010/01/16 341
407779 부모생일에 모른척해놓고 여자친구생일에 12 ... 2010/01/16 1,468
407778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0/01/16 733
407777 전신CT CT 2010/01/16 442
407776 양주와 삼겹살 2 우울모드 2010/01/16 470
407775 이혼할려는시누이... 3 올케 2010/01/16 1,956
407774 누가 결혼할라나봐요. 함사세요~라고 합창을.. 6 함진아비 2010/01/16 798
407773 자식이 본인 결혼식 축의금 달라고 부모한테 소송건 얘기 5 ㅠㅐ 2010/01/16 1,612
407772 며칠전 "아이폰알람" 글에 댓글로 달려있던 러브액츄얼리 관련글 아시는 분? 1 아이폰 2010/01/16 680
407771 요즘 예금 이자율은 어떻게 되나요? 2 이자 2010/01/16 854
407770 구립어린이집은? 유치원얘기나.. 2010/01/16 259
407769 슈퍼맘 다이어리보고(이윤성편) 1 나라면? 2010/01/16 1,299
407768 벤타 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1 .. 2010/01/16 493
407767 베란다에 쥐가 10 으악 2010/01/16 1,749
407766 베이킹 고수님들- 시나몬롤 설탕 안녹게 하는 방법이 뭘까요? 4 도와주세요 2010/01/16 529
407765 [질문]내일 과천과학관 갈려고 합니다. 4 . 2010/01/16 558
407764 다들 하이패스카드 사용하시나요? 8 궁금 2010/01/16 1,055
407763 목동에 괜찮은 수학학원은 어디인지요? 고민중 2010/01/16 422
407762 알콜중독자를 못 떠나는 지인... 2 귀가 2010/01/16 902
407761 호야화분이 말라가요ㅠ.ㅠ 2 우리집 2010/01/16 478
407760 홈메이드 요거트가 맛이 신데 원래 그런가요? 5 ... 2010/01/16 558
407759 인간극장 보면서 예전부터 궁금했던것... 12 ㅠㅐ 2010/01/16 5,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