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김선물

[굳세어라]

교보생명 아줌마랑 전화로 촛불시위에 대해서 한바탕하고 그 아줌마 거기 나오는 사람들 다 선동되어서 나왔다는 조선일보 애독자십니다.

아무튼.. 그잖아도 제가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서 교보생명에 항의전화도 하고 자동이체도 해지하고 대출메세지 오면 이딴거 왜 보내냐고 니네들 돈 안쓴다 메세지 보내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쯥... 사실 계약을 해약하기엔 너무 무리수가 따라서..

이래저래 고민중인데... 오늘 지로영수증 보내면서 수입산 옥배유로 만든 조미김을 떡하니 택배로 보냈네요.

순간 그 아줌씨야 정말 아무생각없이 산다고 생각했지만..  이걸 선물이라고 보냈나 화가 나고 다시 반송할까 아님 전화를 할까 고민이네요.

아님 제가 별나 이런걸 참지 못하나 싶은데...  

그냥 이걸 버릴까요.  아님 애들 먹이기는 그렇고 저라도 먹을까요..

않좋은거 알면서 누구 주는건 인간도 아닌것 같구.

반송이라도 해서 좀 생각하고 살라고 할까요.

에효..

[음]

저라면 조용히 댁의 아이들 먹이세요...하고 반송해 줍니다.
저흰 촛불집회에서 들은 중국산 올림픽 김 소식 듣고 나서부터 김을 안 먹어요
김 선물하신 걸 보니 조선일보엔 기사가 안 나왔나 보니 댁의 아이들 먹이세요...하고 반송해 줍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
절대 흥분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