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을 허물었다는것은?

[궁금]

저는 지방에 사는데 어쩌다 서울을 일년에 한두번가도 볼일 볼 곳만 보고 내려오는 바람에
몰라서 그러는데요

어제 허물었다는 시청은
현재 촛불집회하고 하는 잔디광장있는 그 시청은 아니겠지요?

현재 서울역이 있고,예전 서울역 건물이 있듯이 시청도 예전게 있나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의혹인게 지금 새 시청이 있다면 새 시청을 짓기위해 시청을 허물었다는것도 말이 안 맞는듯해서요.

[맞아요]

촛불시위했던 잔디밭앞 그 시청건물 맞아요.
지금 허물고 있더군요. 문화재청이랑 시민모임들이 지금 들고 있어서서 난리가 났습니다.
어젠가 출근하면서 무가지에 실린 사진을 봤는데....ㅠㅠ 가관입니다.
이제 뭐가 뭔지도 모르겠어요. 제정신이 하나도 없는거 같이 다 미쳐 돌아가고 있어요.

[그거]

맞는거같던데요.. ㅡ.ㅡ;;

같던데가 아니라 그 시청 맞는데요. ㅠ.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06848.html

사진 보시면 위쪽으로 그 잔디광장 있어요.

[물소리]

그거 맞습니다.
한쪽 면은 그대로 있고, 광장쪽은 아직 멀쩡하고,
반대편에서 허물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거기 갔었는데
허문다고 했는데
멀쩡하길래
왠일인가 했더니
어제 집회나온 사진보고 알았습니다.

광장 반대편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허무는 작업

[문화재청에서]

지금 난리났지요.
서울시청 신청사를 짓더라도
지금 건물은 건물양식이 역사적 의미가 있어 보존하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었는데
서울시청에서 무시하고 불시에 철거해 버린 거라지요.
서울시 하는 걸 보면, 70년대 새마을운동을 보는 듯 합니다. 문화재고 뭐고 싸그리 무시하네요. 새 건물의 미관을 위해서.

[원글]

잔디광장있는 그 시청이 맞군요.

어떻게 2mb나 오시장이나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문화재, 건강한 먹거리는 관심도 없는지...
동대문 운동장도 없애. 숭례문도 없어졌어. 이제 시청까지...
그저 삽질하고, 경제 살린다며 이것저것 저지러기나 하고.
그렇다고 경제도 살리지도 못하고, 그대로 유지도 못하면서...

그런데 그럼 그 건물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건물인가요?
현재 사용하는 시청이라면 직원들도 많을테고, 서류들도 많을텐데...

[지못미]

시청
아주 급하게 무너뜨려 버렸겠지요.
불교계까지 나선다니까
이것들이 너무 겁나서 그런건지, 이제는 아예 겁대가리를 상실해버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