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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과 친하고 싶으세요?

인기있는사람 조회수 : 5,142
작성일 : 2008-08-27 21:22:59
어떤성격 어떤외모의  사람이 인기가 있을까요?  다들 잘 모르는 첫 모임 이후 어느새 친해져있는 사람들...

코드가 맞는사람들끼리  어울린다?? 이건 너무 막연하구요..

처음 모임을 가진 후  어떤사람과 연락을 하고 싶으세요?

자신보다 잘나 보이는사람? 아니면 어딘가 빈틈이 보이고 만만한 사람?

외모가 뛰어난 사람? 자신한테 도움이 될 것 같은사람?

동네에서 친구로 사귀고 싶을때 어떤사람에게 연락하세요?

왜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 사람이 없는지 늘 궁금하고 속상해서요..ㅠㅠ






IP : 121.132.xxx.20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8.27 9:25 PM (125.137.xxx.245)

    도덕관을 제일 먼저 봐요..사람 좋은 사람요.

  • 2. 인드라망
    '08.8.27 9:26 PM (211.54.xxx.153)

    제가 알기론 남의 이야기 잘 들어주고 입 무겁고 교양있고(하지만 잘난척은 안하고) 궁상 안떨고 아무거나 먼저 나서지 않는 사람이 일단 좋은 평가 받더라구요. 저는 뭐 완전 반대지만.. ㅠㅠ

  • 3. 꿀아가
    '08.8.27 9:28 PM (122.199.xxx.253)

    전 겸손하고 말 함부로 안 하는 사람을 좋아해요.
    발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래도..솔직함을 무기로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은
    딱 질색이라서요.

  • 4.
    '08.8.27 9:28 PM (59.9.xxx.16)

    사람이 바르면 좋죠^^
    그런데 전 조금 비윤리적이라도..
    개성있고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는 사람이 좋아요..

  • 5. 제경우는..
    '08.8.27 9:29 PM (220.88.xxx.29)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사람이 부럽고 그런 사람들이 일처리도 깔끔하고 약속도 잘지키 더 라구요..
    말속에 자랑이나. 거만. 오버가 강한 사람들은 행동도 질질질 이더군요..어디까지나 제경우 입니다..

  • 6. 흠..
    '08.8.27 9:32 PM (59.9.xxx.16)

    참, 그리고 씨니컬하고 매정한 듯 하면서도 연약한 구석이 살짝살짝 드러나는 사람이 좋아요..
    그런 사람... 남녀를 불문하고 너무나 사랑스럽다고 생각해요..

  • 7. gondre
    '08.8.27 9:32 PM (220.70.xxx.114)

    앞에서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인양..뒤에선 흉보고,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없는 사람은 과감히 잘라버리는 그런사람.
    이런사람 아니면 돼요..

  • 8. 인드라망
    '08.8.27 9:35 PM (211.54.xxx.153)

    답글 보니 어쩐지 많이 찔려요. ㅠㅠ

  • 9. ..
    '08.8.27 9:36 PM (118.172.xxx.107)

    저는 남의 말을 하지 않고 진중한 사람을 좋아해요.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이 알고 있는 걸 말하고 싶어 안달인 사람은 조금 저어되구요.
    누군가를 가르치는 듯한 스타일은 저와 정말 안맞더라구요.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남을 지속하는 편인데,
    조용하게 앉아 커피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제일 좋아요. ^^;

  • 10. 동그라미
    '08.8.27 9:39 PM (58.121.xxx.168)

    선하게 생긴 사람, 편한 사람, 그리고 쬐끔은 개념도 있는 사람.

    원글님, 저도 그런 생각해요,
    전 사람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만큼 외로움도 많이 타요,

    그런데도 가끔씩은
    외로운 게 좋아요,

    그래서
    조용히 지내면서
    가끔씩 만남을 갖지요.

  • 11.
    '08.8.27 9:45 PM (211.187.xxx.197)

    전 배경, 외모, 돈. 학벌..암 것도 안봐요. 걍 편안한 사람요..자기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무던하게 별나지않게 아무렇지 않게 잘 하는 사람. 상식적인 사람. 그 정도?

  • 12. 비슷한 사람
    '08.8.27 9:46 PM (222.101.xxx.105)

    물론 인격이나 경제력이나 정보 외모 뛰어난분 만나면 좋지만
    친해지고 싶고 다시 보고싶고 대화나누고 싶은 사람은
    나랑 비슷해서 서로 말이 통하고 서로 흉이 안되는 사람이 좋은것같아요

  • 13. ^^
    '08.8.27 9:46 PM (220.71.xxx.193)

    내맘 나같이 알아주는 사람이요. ^^ 근데 그런 사람 어디있겠어요.
    내가 우선 그 사람 맘을 그 사람처럼 알아줘야겠죠.

  • 14. ...
    '08.8.27 9:55 PM (123.109.xxx.40)

    비슷한 사람한테 호감을 갖게 되던데요..
    옷차림이나 (청바지끼리, 원피스끼리 모이던데요..^^;;;)
    말투, 공통관심사, 관심사를 바라보는 관점..등이 비슷하면
    옆에 앉게 되는것 같아요.
    꾸밈없이 예쁜 사람도 한번더 말 걸어보고 싶구요

  • 15. 빈선맘
    '08.8.27 9:56 PM (121.166.xxx.104)

    뒤에서 남 얘기 하는 사람...
    강한자앞에 약하고 약한자 앞에 강한 사람
    아니면 되어요 ^^

  • 16. 저는...
    '08.8.27 10:06 PM (211.108.xxx.50)

    아무 이유도 기준도 없구요, 그냥 맞는 사람이 있던데요.
    남들이 다 좋다는 사람도 아니고, 마냥 좋은 사람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끌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성관계처럼 친구관계도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단, 너무 징징거리는 얘기만 반복하면 그건 좀 그렇더라구요..

  • 17. ^^
    '08.8.27 10:13 PM (125.191.xxx.16)

    저는 먼저 연락받으면 참 부담스럽던데....

    그리고 저는 먼저 연락하시는 분들의 성격이 참으로 부러워요

  • 18. 어떤 사람
    '08.8.27 10:16 PM (122.57.xxx.36)

    모두들 저같은 사람을 좋아하시는군요. ^^

  • 19. 나는 이런사람이..
    '08.8.27 10:22 PM (58.76.xxx.10)

    강남에 빌딩 몇개에 수백억 가지고 있고
    몸은 좀 호리호리하고
    눈은 쥐새끼 눈같고..

    전과14범
    뻑하면 거짓말..

    이런 사람만 빼면 괜찮을 듯...

  • 20. 시간을 두고
    '08.8.27 10:31 PM (211.214.xxx.170)

    저 같은 경우 점점 첫인상을 안 믿게 되더라고요. 대신 시간을 두면서 천천히 지켜봐요.
    근거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에 강한 분들일수록 남의 호감을 사는 능력도 뛰어나시잖아요. 그런 분들은 저와 꽈가 다르므로 혹시 그런 꽈가 아닌지 조심조심 가늠해보지요.
    제가 저와 맞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분명합니다.
    조중동 폐간을 지지할 것,
    약간의 정의감을 느끼며 살아갈 것,
    자신의 속물 근성을 좀은 부끄러워할 것,
    노래방 유흥보다는 차 한잔 앞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걸 더 좋아할 것,
    자신의 일이던 가족사이던 사건이던 간에 좀은 거리를 두고 약간은 남의사이듯이 말할 수 있을 것,
    그리고 남을 헐뜯지 말 것.

    그러나 저는 설령 나와 맞는 좋은 사람이더라고 느끼더라도 의도적으로 연락해서 만나는 일을 만들지는 않아요. 우연히 만남이 겹치고 일이 겹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게 되면 친해질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말고, 이런 식입니다.
    사람 인연에서만큼은 자연주의를 추구합니다. ㅎ

  • 21. 제가
    '08.8.27 10:56 PM (123.213.xxx.72)

    모임 나가면 좀 쉽게 두루두루 친해지고 네트웩의 핵이 되는 입장이 될 때가 많은데요 ^^;
    제가 자랑이 될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
    전 모임 안에서 사람들하고 얘기할 때 남들보다 좀 빨리 친해져요.
    개인적인 관심과 칭찬을 기회될 때마다 표현하고 말을 좀 재미있게 해요;;
    개인사와 관련된 얘기는 되도록 안 하고 상대방에 포커스 맞춰서 얘기하고,
    상대방 행동에 먼저 배려해주고 잘 웃고.. 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면서 남들보다 좀 반발 앞서서 친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

  • 22. 저는요
    '08.8.28 12:03 AM (125.178.xxx.15)

    명박씨랑 아주 아주 친하고 싶어요
    그러면 맨날 마구마구 쥐어 박아주고 싶어요
    장난인줄 알게 연막 잘 쳐서요
    진심으로 때리는줄 모르게요

  • 23. 나이가
    '08.8.28 12:17 AM (211.117.xxx.134)

    어느정도 들면요.
    느낌이 오더라구요.
    전 정서가 비슷한 사람과 친하고 싶어요.

  • 24. ^^
    '08.8.28 12:23 AM (124.5.xxx.85)

    저도 좀 빨리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일단 대화가 통하면서 예의가 있는 사람.

  • 25. 돈은
    '08.8.28 1:24 AM (220.77.xxx.36)

    많은데 돈에대한 개념이 없어서 돈을 막 퍼주는 사람요.

  • 26. phua
    '08.8.28 10:03 AM (218.52.xxx.102)

    지금까지 댓글 다신 분들 번개합시다!!!
    모두 친하고 싶은 분들이세요,,, 여러분들.

  • 27. ...
    '08.8.28 10:09 AM (211.210.xxx.30)

    그게 뭐라 말하긴 힘든데요.
    그냥 서로 말이 통하고 속을 짐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많이 만나도 끝내는 그냥 그런 사이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금방 더 친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뭐라 서명하기 힘들군요.

  • 28. 저는..
    '08.8.28 1:00 PM (219.241.xxx.237)

    첫인상에서 거의 결정된답니다. 제가 여중, 여고, 여대, 여대대학원을 오래 다니다보니 적어도 여자들만큼은 저랑 코드가 맞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처음 볼 때 느낌으로 와요. 지금 30대 중반인데 아직까지는 틀린 적은 없구요.
    말수 많지 않고(호들갑스럽지 않고) 예의 바른 사람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따뜻하고 정 있는 사람이요. 제가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면 더 좋지만 그 부분은 굳이 따지지 않아요. 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반말 비슷하게 은근슬쩍 말놓고, 말수 많은 사람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 남의 말 많이 하고, 말 옮기는 사람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학생 시절부터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뭐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 29. ..
    '08.8.28 1:22 PM (125.130.xxx.46)

    궁상 안떨고 (있어도 궁상떨고 아까워하는 사람하고 만나면 화나요) 밝은사람이 좋더라구요
    긍정적이고....

  • 30. ..
    '08.8.28 1:29 PM (124.54.xxx.47)

    경우 바르고... 센스있고... 세련되고... 뭐~ 사고방식 올바르고... (명품 따지고 뭐 이런거 질색)
    근정적이고 유머스럽고...

  • 31.
    '08.8.28 2:28 PM (125.184.xxx.49)

    성실한 사람이요.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요.
    옥석을 가리는데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한 일년이상 꾸준히 보고 여러가지로
    주의에 사람우루루 몰고 다니는 사람은 피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그다지 중요시 생각하지 않거든요.

  • 32. ..
    '08.8.28 4:05 PM (211.172.xxx.88)

    돈 안 내려고 머리 쓰고
    자기 정보는 절대 안주고 남의 것은 탐내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비웃고
    면전에서 칭찬하고 뒤에가선 뒷담화 하는 사람만 아니면 오케이~

  • 33. 제가
    '08.8.28 4:19 PM (121.166.xxx.50)

    바로 윗분들이 말씀하신 그런 사람같은데....
    왜 사람들이 꼬이지 않는 걸까요?????
    너무 착각을 하고 있는 건가요? ^^

  • 34. 꼭집어
    '08.8.28 4:43 PM (125.178.xxx.15)

    82의 여인님
    깊게 시귀고파요

  • 35. 전..
    '08.8.28 4:58 PM (58.121.xxx.213)

    첨에는 그냥 대면대면하게 한 1년 보내다가
    진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그러면 조심스레 커피한잔하자해요

  • 36. 다양성
    '08.8.28 5:37 PM (211.207.xxx.180)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 솔직하고 배려깊은 사람, 그리고 대화의 주제가 다양한 사람이 좋아요

  • 37. ㅋㅋ
    '08.8.28 6:09 PM (121.186.xxx.122)

    전 여기 댓글 다신분들만 만나면 다 좋은분들 같아요...

  • 38. caffreys
    '08.8.28 6:29 PM (203.237.xxx.223)

    저도 82쿡님들과 사귀고 시포요

  • 39. 카후나
    '08.8.28 6:40 PM (218.237.xxx.194)

    여기 덧글에 나와있는 성품을 다 더한 성품을 가진 분이라면 당장 그 근처로 이사라도 가서 얼쩡거리겠네요^^

  • 40. 저도..
    '08.8.28 7:34 PM (211.215.xxx.76)

    82하면서 꼭 만나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82의 여인님..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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