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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때 요리 배우러 다니기 힘들까요?

임산부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8-08-27 20:26:24
지금은 임신 7개월인데요
8개월~10개월까지 기간에 홈플러스에서 하는 1시간 30분짜리 가정요리 강좌를 수강해 볼까 하는데 너무 무리수일까요?
전부터 요리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지금 아니면 애 키우느라 시간이 안 날 것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런 강좌 수강해 두면 정말 요리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IP : 125.183.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08.8.27 9:14 PM (116.32.xxx.46)

    베이킹 하는데도 만삭의 새댁 2명이나 있어요.

  • 2. 양평댁
    '08.8.27 9:22 PM (222.108.xxx.63)

    시간이 적은 걸로 하세요...제가 만삭일 때 베이킹 수업(2시간 이상)을 했는데...막달로 갈 수록 힘들어서 수업의 반은 앉아서 살살^^;;;;다른 팀원들이 도와주시기 하셨지만 의외로 힘들더라구요....수업시간 적은 걸로 들으세요...아이 낳으면 진짜 못 해요--;;

  • 3. ,,
    '08.8.27 9:46 PM (118.218.xxx.12)

    제과제빵도 일이 아주 많은데
    만삭의 예비맘이 함께 했던 기억이 있어요.
    살살 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있다면 할 수 있다고 봐요.

  • 4. 라벤더
    '08.8.27 10:07 PM (116.37.xxx.119)

    막달은 제대로 못한다고 생각하시고 다니시면 맘이 편하실들,,
    들어두세요. 우리아기 간식거리 내손으로 만들어 주면 맘이 참 좋아요.

  • 5. 하세요.
    '08.8.27 10:19 PM (125.186.xxx.21)

    저 아기 낳기 전까지 직장 다녔는데요. 뭘. (서서 하는 직종)

    아기 낳으면 4-5년은 기회가 없습니다.

  • 6. 근데요
    '08.8.27 10:48 PM (119.149.xxx.251)

    밤에 다리에 쥐날가능성도 많답니다..
    임신전에 집에서 열심히 베이킹하다가 임신하고 딱끊고 지내던 제가 7개월때 먹고싶은것좀 만들어보겠다고..
    어려운것도 아니었는데...그날밤 쥐가 심하게 나서 원상복구되는데 며칠 걸렸어요...
    살살하세요..무리하지마시고..

  • 7. 저기
    '08.8.28 12:00 AM (58.140.xxx.166)

    베이킹은 그나마 발효시킨다고 넣어놓고 한 30분 앉아있고.. 또 발효시키러 넣어놓고 20분 앉아있고
    굽는데 십몇분 또 앉아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근데 요리는 아마 계속 서있어야 할거고.. 그게 내가 그냥 휙휙 알아서 하는 거면 차라리 낫겠는데
    강사가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수동적 입장이다 보니 더 힘들더라구요..

  • 8.
    '08.8.28 12:48 AM (61.99.xxx.139)

    만삭은 아니고, 5~7개월쯤에 문화센터 요리강좌 들었었는데요
    저 말고 임산부가 세분 계셨는데, 한분은 중간에 그만두셨었고,
    한분은 항상 수업시간 반만 들으셨던것 같아요.

    아기 낳고나면, 수유하랴, 육아에 .. 한동안은 돌아다닐 엄두도 못낼 일이라
    배우고싶던거라면, 기회가 그때뿐인건 사실이지만
    8개월 넘어가면 배나오고 몸 무거워지는게 하루가 다르거든요.

    글구, 그거 한 삼개월 배웠다고 솜씨가 확연히 좋아지진 않았어요.
    다 그때뿐이고...
    유명한 강사님한테 배웠는데도 (TV에도 종종 나오시는)
    음식이 100% 다 맛있는것도 아니던데요?^^:;;

  • 9. ~
    '08.8.28 10:33 AM (59.4.xxx.223)

    그래도 그때 배운게 훨씬 수월할꺼에요..애태어나면 꿈도 못꿀일입니다
    요리 실력이 늘어날거라고 기대하지말고 재미삼아 한번 다녀보세요.
    오히려 기분전환도 되고 사람들과 이야기도하고 맛난것도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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