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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서 살고 싶어요.(제주도 사시는 분들 댓글 부탁~)

떠나요~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08-08-27 16:26:43
태어나서 30년 넘게 서울에서만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엄청 오래 산것 같네요-_-;;;;)

문득 1~2년 정도 제주도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해외도 나쁘지 않겠지만; 영어도 안되고;;; 좀 무섭기도 하고;;;

모네타 사이트에서 제주도 전세 알아봤는데..
도남동 e편한세상 30평이 1억 7천 정도 하는데..맞나요?;
아무래도 지방쪽은 전세는 거의 없고, 월세만 있다고 하던데..제주도도 혹시 그런건 아닌지..
거주는 시내쪽에서 하고, 저녁이나 주말에 여기저기 놀러다니면 될 것 같아서요~
그럼 도남동이나 노형동쪽에서 거주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잘 몰라서 그러는데..제주도에 백화점이 있나요?(문화센터 있는지 궁금해서요..)
이마트는 신제주랑 서귀포시에서 봤는데..

IP : 121.162.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08.8.27 4:30 PM (221.160.xxx.184)

    살고 있지 않지만 중고교때까지 살았었는데요..
    제주도는 죽은세라고 년세를 내는 제도만 있는 거 같은데요.
    요새는 노형동쪽에 거의 인구가 몰려있는 추세더라구요.

    백화점은 없구요.
    이마트는 신제주,구제주,서귀포에 다 있는 걸로 알아요.

    1-2년 정도는 살만 하구요.
    나중엔 연고가 없으니 좀 갑갑하기도 하실 듯...

  • 2. 간간히
    '08.8.27 4:41 PM (119.64.xxx.39)

    그런 생각을 하던 사람으로서 묻어 갑니다.
    그런데, 풍광 좋은곳에 살면, 온갖 친인척들이 휴가때마다 몰려온다는 글을 얼마전에 읽었더니
    겁이 버럭~ ㅠㅠ

  • 3. 그레그레퐁퐁
    '08.8.27 4:56 PM (211.106.xxx.83)

    제주도에서 2년정도 살았습니다. 여유만 있다면 추천하고싶습니다. 평화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생활여건도 불편하지 않고 제주시 근처 일도동에서 살았어요 이마트도 가깝고 그당시 신규 아파트였는데 대단지 아파트도 있고 차로 한 5~10분정도에 바다랑 이마트도 바로 있어요. 제주도가 그리워 쓰지도 않는 글을 올려보네요.

  • 4. 우와~
    '08.8.27 5:02 PM (219.250.xxx.42)

    제주도도 생각보다 전세가가 비싸네용..
    나중에 정착해서 살고픈 곳.. 오랜 로망인데.

  • 5. 지금은..
    '08.8.27 5:24 PM (221.160.xxx.184)

    제주도는 원래 광역시만큼 집값이 비싸요.

    노형동이나 연동에 잘나가는 아파트는 평당 천 또는 천에 육박한답니다.

    비행기 소음 있는 지역은 아마 쌀 거예요,무지...

  • 6. 아...
    '08.8.27 5:33 PM (211.210.xxx.62)

    서울서만 30년 살았다면
    일단 제주도에 휴양차 몇일 다녀오는건 어떠세요?
    전 휴가때 2박 3일만 가 있어도 향수병 걸리던데요.
    일단 흙색도 다르고 풍경도 도시와 다르고
    그냥 타도시와는 정말 많이 다른것 같아요.
    밤에 산쪽에 번개 치는거 보면 깜깜하고 무섭던데요.

  • 7. ..
    '08.8.27 10:24 PM (118.172.xxx.107)

    울 신랑 나중에 제주도 가서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랬지요.
    지금은 바다 건너 다른 나라 살고 있어요.
    가족이 떠났던 제주여행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가서 살고 싶어요. ^^;

    가능하시다면 1~2년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8. 저라면...
    '08.8.28 9:16 AM (124.28.xxx.32)

    시내 거주 하시면 도시와 별반 다를게 없고요.
    기왕 1,2년 계획 하시는 거라면 제주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에 거주하면 좋을듯.
    바다 보이고 풍광 좋은 곳도 알아 보시고
    몇년전 묵은 집은 밀감나무 과수원이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그 향기와 신선함이 어찌나 황홀하던지...
    시내에서 묵었을땐 도시와 똑 같아서 여기서 제주 맞나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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