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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라서요...(안습이라는 용어)

컴초보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8-08-27 16:21:33
여기 가끔 들러서 글 읽다보면 안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 분 계시던데요.
뜻이 뭔지 오늘따라 무지 궁금합니다.
이것저것 끼워맞춰봐도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 어느 분 좀 알려주세요.
IP : 211.49.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습..
    '08.8.27 4:23 PM (58.229.xxx.217)

    별거 아니예요. 안구에 습기가...
    그러니까 뭔가 안타깝다는 의미 정도..^^

  • 2. ..
    '08.8.27 4:23 PM (59.10.xxx.27)

    안구에 습기가 차다..
    결국 눈물난단 뜻^^

  • 3. 꿀아가
    '08.8.27 4:23 PM (122.199.xxx.253)

    안습=안구에 습기가 차다.
    첨엔 "잠깐..안구에 습기 좀 닦고.."
    이 리플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슬픈 장면이나 처량한 장면..
    혹은 눈물 없이는 못 보겠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4. ...
    '08.8.27 4:24 PM (203.229.xxx.253)

    안습 : 말 그대로 "안구에 습기가 찬다"는 뜻, 즉 눈물이 난다는 뜻으로 주로 (대상이) 슬프거나 안타까움, 불쌍한 경우에 사용됨.

    캐안습 : 개+안습으로 아주 안좋다라고 표현할 때의 개를 강하게 발음한 캐와 '안구에 습기차다' 즉 '눈물이 고이다'라고 할 때 쓰는 안습이 합쳐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아주 슬프다 아니면 아주 불쌍하다 정도의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 5. 진짜
    '08.8.27 4:25 PM (220.75.xxx.176)

    인터넷 따라가기 힘들죠?
    안습, 뭥미, 지못미..
    저도 첨엔 뭔소린지 몰라서 조카들에게 물어봤다니까요.

  • 6. 컴초보
    '08.8.27 4:32 PM (211.49.xxx.116)

    그게 그런 뜻이었군요.
    궁금증 말끔히 해소 됐어요. 너무 재밌고 고마워요.

  • 7. 예전에
    '08.8.27 4:40 PM (220.77.xxx.36)

    지상렬씨가 만든 말로 기억하는데 정말 재미있고 기발한 표현인것 같아요..

  • 8. 그리고
    '08.8.27 4:44 PM (58.232.xxx.235)

    새로나온 단어 있어요, 저도 며칠전에 알았는데
    닥공해~ 닥치고 공부하라는 뜻이래요.ㅋㅋ 학생들사이에서 유행한다고..;;
    82님들 재미있으라고 써봤어요^^;;

  • 9. 그런데
    '08.8.27 4:55 PM (121.128.xxx.151)

    안습은 눈물난다는 뜻은 맞는데
    그 눈물은 정말 슬픈 눈물이 아니라

    '야 눈물 난다 눈물 나~' 이럴때의 약간 뭐랄까 '눈물 없인 못보겠구만~' 이런 정도의 눈물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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