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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모유수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점심시간 지난후 식곤증에 시달리는 워킹맘입니당~~
제 아가는 5개월 반정도구요, 제가 다시 복직한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네요
집에 있을때는 완모해서 젖병 물 일이 없었는데
다시 복직하려고 보니 젖병도 안물고해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어찌어찌해서 젖병을 물긴 하는데 집에서 먹는 양이 한번에 50미리 정도 밖에 안된대요..
그리고 한시간 간격으로 계속 먹는다고 합니다.
좀 시간을 띄우면 더 먹겠지 싶어서 일부러 두시간 반 정도 사이를 두고 먹여도
50이상은 안먹는다네요..
아침 9시에서 저녁 5시정도까지 먹는 양은 평균 350 미리 정도 먹는거 같아요
아직은 유축해서 완모로만 하고 있지만
좀있다가는 분유도 먹어야 할거 같은데 분유는 아예 입에도 안대구요...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이 안좋다고 삐뽀삐뽀119에서 본거 같은데
이거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배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애기를 친정어머니가 봐주시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먹이다 보니 많이 힘드셔서요
한번에 많이 먹으면 좀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쉬다가 일하려 나오니 진짜 힘드네요.. 이렇게 아기를 어떻게 키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훌륭히 아기 키우시는 선배 워킹맘님들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사실 돈만 아니면 나오기 싫더라구요..
자아 실현도 좋고 능력을 계발하는 것도 좋은데..
아기랑 떨어지는 것도 힘들고.. 우리 애기도 괜히 힘들어 하는거 같고
친정 엄마가 너무 너무 잘 봐주시지만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병행하는게 벌써부터 힘드네요..
하지만 잘할수 있겠죠? 선배 맘님들 화이팅입니다요~~~
1. ^^
'08.8.27 1:35 PM (121.139.xxx.177)아기도 나름대로 익숙해지느라 그런것 같아요
조금씩 자주 먹는거요
그래도 잘먹네요
울큰애는 정말 거의 안먹더군요 하루종일 한 100미리 먹었으려나요
암튼 이제 조금있으면 이유식 하면 되니까 넘 걱정마세요
기분좋을때 살살 달래서 먹으면 더 잘먹구요
시간이 지나니까 먹는양도 늘더라구요
작은애 역시 한번에 쬐금씩 밖에 안먹어서 젖도 잘안나오는데 아까운 모유를 홀딱 버리기 일수였는데
요즘은 주면 주는데로 다 먹더라구요
분유도 같이 먹어주면 좋으련만
입에도 안대구요,,-.- 지금 11개월이에요
이유식하니까 모유먹는양이 조금 줄어서 예전보다는 좀 덜 불안해요
ㅎㅎㅎ 첫애때는 나와서 일하는게 힘들더니
둘째는 집에 있는게 더 스트레스네요.. ㅋㅋㅋ
아자아자 힘내세요2. 에헤라디어
'08.8.27 1:47 PM (220.65.xxx.2)저 직장 다니며 둘 모유로 키웠어요. 분유는 안먹였고요.
제 아이는 아예 제가 유축하시는 시간에 먹여주십사 부탁드렸어요.
8개월 이전엔 10시에 유축하고, 점심시간에 집에 가서 먹이고, 오후3시에 유축하고 퇴근 후엔 계속 아이가 원할 때마다 먹였어요. 일요일에도 낮에는 시간 맞춰가며 먹였어요.
물론.. 아이가 먹지 않아서 버리는 때도 많았네요.
복직하고 일주일이면 아이가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유축할 환경이나 조건이 되면 그냥 모유로 키워보세요. 사회생활하며 불편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비교적 안전한 먹거리를 아이에게 주는 것이니까요.
전 둘다 25개월 정도 먹였어요.3. 규리맘
'08.8.27 4:28 PM (203.244.xxx.6)아직 적응안되서 그래요... 좀 지나면 잘 먹어요... 전 4개월때부터 직장나와서 지금 10개월됐고...
모유수유중인데요... 요새 신경 쓰는일이 좀 있었더니 젖량이 확 줄어서..ㅜㅜ.. 오전 오후 두번 유축하는데.. 한번에 150도 채우기 힘드네요...그나마 아기가 이유식을 잘먹어서... 맨밥도 잘먹고... 하루 두번 60cc 이유식에 간식 중간중간... 모유는 한번에 100먹을때도 있고..200도 먹고... 모유가 점점 줄어서 인지 먹는 양도 줄어가는듯..4. 사과맘
'08.8.28 1:59 PM (211.114.xxx.233)어머머머...저 114일 된 아가 두고 월요일부터 출근한 워킹맘이에요.
우리아가도 첫 날 젖병 안물어서 거의 굶었대요. 울고 불고..
근데하루 하루 조금씩 좋아져요.
퇴근하고 가서 제일먼저 제 젖물고 만족해해요. 빠질까봐 막막 달겨들어 먹는데 넘넘 귀엽고 안쓰러워요! 조금씩 낳아지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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