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세많으신분 건강보조식품

추천좀 부탁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8-08-27 00:09:42
옛날 어른분들 정말 못말리겠네여.물론 저의 엄마만 이런진 모르지만요.

엄마가 지금 혼자 계십니다.오빠가 같이 합치자고 해두 급구 자신은 혼자 밥끓여먹을수 있으면 그냥
이렇게 살다 자는잠에 간댑니다.그렇다면 홀로 계시면서 좀 이것저것 잘챙겨 드시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3끼 챙겨먹는것도 귀찮아하시고 반찬도 잘 안해드시구요,그러다보니 가벼운 감기로 중이염,축농증
암튼 이렇게 진행된거 같아요.그렇다고 자식이 맨날 엄마먹으라고 반찬 해댈수도 없구요,

엄마가 젊었을때요,우리 친정아버지가 워낙에 구두쇠여서 엄마한테 돈한푼 잘 안내놓으셨던분이라
엄마는 돈에대한 원한이 있어그런지,요새는 정말 자식들도 다들 용돈도 두둑이 주는 편입니다.오빠도 맞벌이를 하니 형편이 좋아서 그런지 엄마한테 자주자주 오면서 그럴때마다 용돈도 드리고,먹을것도 사다 드리고,
이러는데 냉장고에 고스란이 쌓아놓고 잘챙겨드시지도 않아요.이러다보니 딸들이 가끔 외식 시켜드리거나
제가 울신랑이랑 밥먹으러 갈땐 꼭 엄마모시고 갑니다.
글쎄 울신랑 말이 요즘 저의가 외식을 한동안 못시켜드려서 장모님이 아픈거다 하면서 그러네여.
근데 언니들 하는말이요,엄마는 용돈 받아서 맨날 통장에다 모아놓기나하지 자기입에 들어가는것도
너무 아까와해서 참 큰일이라고 해요.지금도 통장에 천만원은 넘게 모아놓으셨는데요,

그렇다고 그돈 자식한테 1원한푼 안쓰시고,맨날 돈모으는 재미로 사시네여.저번에 제가 그랬어요.
자꾸 돈모으지말고 영양가되는거 반찬거리라도 사서 좀 알아서 건강좀 챙기라구요.
엄마가 물론 연로하시긴해두 반찬 한두가지는 할수는 있거든요.10년전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사시면서 그동안 오빠는 엄마가 아버지때메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엄마한테 더 잘한다고 하며
맨날 엄마한테 오면 용돈 한가득주고 가네여.
지금 엄마입장에선 돈한푼 걱정안해두 마음과 몸이 너무 편하십니다.
저의가 그러네여.늦게 어떻게 저렇게 복이 터진건지 모르겠다구요.이걸 너무 누리고 계시지만

그래두 연세가 있기때메 자식들 신경안쓰이게 자기 건강은 그래두 좀 알아서 챙겨야하는데
우선 돈이 아까와서 뭘 사드시고를 못하네여.
정말 저럴바에야 차라리 아들 며느리랑 사는게 안나은가 싶기두 하구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무슨 행사땐 차라리 엄마가 드시게 곰국거리를 사드리거나 그러네여.
근데 엄마는 돈으로 안주니 또 서운해 하는 눈치고 그러네여.그렇게 돈이 좋은지원...

서론이 너무 길었구여,연세많이 드신분은 어떤 보조 식품같은거 챙겨 먹여야하나여?
안챙겨드시니 병이 와도 낫지도 않고 약발도 안받고 오래가서요...
현재는 중이염으로 인한게 우선이구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IP : 221.157.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
    '08.8.27 12:12 AM (121.142.xxx.242)

    우선 병원가서 종합검사를 하시는게 좋지 않나요. 저는 그걸 권유해 드리고 싶네요. 결과에 따라 맞춰서 약을 챙겨드리는게 좋을듯 해서요

  • 2.
    '08.8.27 12:14 AM (125.186.xxx.143)

    반찬..가끔 장터에서 구입해서 보내드리면 되지않을까요?

  • 3. 무난하게
    '08.8.27 12:18 AM (221.142.xxx.184)

    홍삼액이 좋겠어요. 걸쭉하게 진한 것 있잖아요.
    장복하면 건강에 아주 좋아요.

  • 4. 완소연우
    '08.8.27 4:25 AM (116.36.xxx.195)

    까탈스런 울 시엄닌 클로렐라 드시던데요....
    손발저림 그거 드시고 없어졌대요...

  • 5. ..
    '08.8.27 8:33 AM (211.172.xxx.88)

    아마 안챙겨드실 겁니다
    혹시 우울증이 있으신 건 아닌지요?
    노인 분들 우울하게 오래계시면 우울증이 옵니다
    다 귀찮고 하기 싫어지거든요
    가까운 분들과 여행도 다니시고 어울리게 해 드리세요
    영양제는 오메가3하고 글루코사민은 다 드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