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답글의 중요성이 느껴지네요

답답이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08-08-26 23:33:33
얼마전에 수술안하고 약으로 하는법 문의했던 답답인데요
첫분이 먹는약으로 뎃글을 다셔서 다른분들도 그렇게 다셨군요
그게 아닌데
산부인과에서 초기에 수술말고 질안으로 약물을 투입해서
바로 집에 가면 되는거 문의했거든요
생리하는것처럼 피가 나오는거예요
그건 알고 있는데 몇번이나 해야하나 문의한거였어요
저도 먹는약으론 안되는거 알아요
꼭제가  쓴글 가지고 할말이 없다니 하는 분들
본인이 안되어보고 쉽게 글쓰지 말아주세요
그냥 한심하다는 식으로 한번써놓고 하면 다아니잖아요
나중에 본인아닌 주변사람이 이런일 당할수도 있고
암튼 그러네요
IP : 125.184.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6 11:38 PM (221.140.xxx.183)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표현은 저도 모르게 "먹는"으로 했지만...
    어쨌거나 수술이 아닌 약으로 중절을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일부 병원에서 시술이 이루어지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인가된 방법이 아닙니다.
    그런 불법시술에 원글님의 소중한 몸을 맡기실 건가요?

    다른 분들도 그 위험성을 알리려고 성의껏 답글 다신 건데...
    그걸 생각없이 쉽게 썼다고 보신다니...
    저야말로 시간내서 답글 단 게 아까워지네요.

  • 2. -.-
    '08.8.26 11:41 PM (75.143.xxx.66)

    제가 원글님의 예전글을 안봐서 잘은 모르겠거요...
    다른 경우들을 보자면
    여기 82에서 댓글들이 참 좋고 친절하지만...
    병이나 의료지식들은 왠만하면 여기것을 참고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정확히 말하면,
    왠만하면 질문하지 말고 병원가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다른 인터넷 게시판도 마찬가지죠.
    내 건강, 생명이 달린 문제를 카더라~에 맡기면 안되지 않습니까
    근데 간간이 질문하신 원글님들의(위 원글님 말고 ^^) 반응을 보면, 병원 가시라는 말보다는 이러이러해서 민간요법으로 나았다더라.. 하는 댓글들에 더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이래저래 안타깝습니다

  • 3. 원글맘
    '08.8.26 11:41 PM (125.184.xxx.145)

    그게 아니예요
    글 다신분중에 한분이 돈 삼십만원이 아깝다 할말이 없어지네요 쓰신분 그분보고 한소리예요
    님 오해하지 마세요 글구 그 시술이루어지는곳 그지역에서 알아주는 병원이라 물어본거예요
    그럼 그 병원이 잘못된건가요

  • 4. -.-
    '08.8.26 11:44 PM (75.143.xxx.66)

    글쿤요. 정황을 모르는 사람으로서 잘 파악이 안되서 ..

  • 5. ...
    '08.8.26 11:46 PM (221.140.xxx.183)

    제가 산부인과 전문의 샘께 직접 들었어요. 청담동에서 유명한 산부인과의...

    저희 상담원들이 약물로 낙태하는 게 있다고 하던대요... 하고 물었거든요.
    (워낙 그런 상담글이 자주 올라오니까 저희도 알고는 있어야 하니까요...)
    그랬더니, 의사샘이 그런 방법은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실제로 이런 저런 병원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하고 여쭈니까...
    잠시 고민하시더니... 우리에게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런 병원에서 어떤 식으로 시술이 이루어지는지는 짐작이 간다시면서.

    앞으로 상담하다가 그런 병원 알게 되면 꼭 알려 달라고 신신당부하셨어요.
    산부인과 전문의 협회 차원에서 징계받게 할 거라고...

    우리나라에서 낙태수술 자체도 불법이지만...
    약물로 인한 낙태는 산부인과 전문의샘들도 인정 안 하세요.

    그 병원 알려주시면 피디수첩이나 불만제로에 제보하고 싶어요.

  • 6.
    '08.8.26 11:47 PM (221.143.xxx.150)

    약물중절은 아까 말슴드린대로 ...아주독한 약들입니다
    당연한거아니겟어요
    밑에 자료 한번 읽어보세요
    다른데서 퍼온거예요
    역서 약물이란 먹는약 주사약 질정 모든걸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
    약물중절의 문제점..





    임신중절이 약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약물중절은 특별한 경우에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모든 임신에 권장할 수 있는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은 아닙니다.



    현재 일부 유럽과 미국에서 낙태약으로 쓰이는 RU486(Mifepristone)을 사용하면 약으로 낙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RU486은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으며 허가된 약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어떤 병원에서는 약으로 임신중절을 시킨다고 약속해놓고,



    막상 병원에 가면 항암제를 투여하고 자궁수축제를 복용한 후 여러 번 병원에 올 것을 지시하는 병원도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인공임신중절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시간도 1-2주정도가 필요하고,



    불완전유산이나 계류유산의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되면, 염증이 생기거나 응고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항암제의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탈모증, 간장애, 신장장애, 골수장애, 조기폐경, 난소부전 등이 올 수도 있습니다.



    조기폐경이나 난소장애는 여성에게는 심각한 장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병원에서는 위장약으로 개발된 자궁수축제(Misoprostol)를 자궁의 특정부위에 투입하여 약물중절을 시도한다고 말하는데,



    이 방법은 아직 검증된 방법은 아니지만, 불완전유산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어떤 병원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약물중절을 시도하는데, 이 약만으로는 임신중절이 되기 어려우므로 약을 넣는다고 하면서



    슬쩍 자궁 속을 수술기구로 헤집어 놓거나, 가느다란 MR Tip으로 불완전하게 빨아내서 불완전유산을 만든 후에 이 약을 투여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즉 실제는 수술을 하다 말아서 출혈을 유발시키고, 약물로 임신중절이 된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입니다.



    현대의학은 검증된 과학이며, 자기만의 비법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직은 주사를 맞거나 약 몇 정을 먹으면 생리처럼 출혈만 하고 마는 그런 안전한 약은 없다는 말입니다.



    다만 항암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은 미혼여성이 자궁외임신이나 자궁각임신 또는 자궁경부임신이 된 경우, 수술할 위험에 처했을 때 시도해볼 수 있는 제한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자궁수축제를 이용한 배출도 불완전유산이나 계류유산 등 비정상적인 임신인 경우에 시도해보는 방법은 될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서울대 산부인과 자문의, 전문의인 김진 산부인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약물중절은 우리나라엔 없습니다..

  • 7. 답답이
    '08.8.26 11:51 PM (125.184.xxx.145)

    진짜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와 지방에서 진짜 알아주는 병원인데
    제보해야 하나? 여기에 그 병원이름 올려도 되려나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해요
    결국 수술말고 다른 길은 없군요 ....

  • 8. 첫댓글달았던
    '08.8.27 12:13 AM (211.209.xxx.11)

    사람입니다.
    사람은 다 자기가 아는만큼 보인다하죠.
    제가 아는선에선 그게 다였습니다.
    약으로 한다하니 먹는것외엔 생각이 들지않더군요.
    아이키우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좌약을 사용해보지않았었고 저 역시 산부인과 처방으로 좌약을 받아본적이 있긴한데 그외엔 그런 용도는 주사정도만 생각했었네요.
    그리고 님이 상처받으신 그 댓글은 그댓글대로 그냥 흘려들으시지 그러셨어요
    온라인이 처음이 아니시니 누구나 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댓글을 달아주기를 기대하는건 원글님만의 욕심입니다.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나마 댓글이 한개정도여서 양호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님덕분에 새로운 정보들을 얻어가네요.


    딴지인데 그분께 개인적감정은 없습니다만 그분이 한의사광고를 문제삼은 의사샘이셨기에 이 댓글에 나오는 양의들께는 어떤 얘기를 하고싶으신지 궁금합니다.

  • 9. 그거
    '08.8.27 12:16 AM (211.192.xxx.23)

    인가 난거에요,,보건소 같은데서고 주는걸로 알아요,폭행당하고 그런 청소년들 안심 차원에서도 주고,예전에 유명만화가 부인이 그 시술받은 애기 자세히 쓴거 읽은 기억나는데 그분도 공공기관에서 한것 같았는데 ???

  • 10. 윗님
    '08.8.27 12:20 AM (211.209.xxx.11)

    그건 성관계후 72시간내에 먹는 사후~약 아닌가요?
    '펌'님이 올리신건 임신이 된후에 상황이구요.
    헷갈려서 여쭤봅니다.

  • 11. ...
    '08.8.27 12:21 AM (221.140.xxx.183)

    그거님 혹시 사후피임약하고 혼동하시는 거 아닐까 싶네요.

  • 12. 맞네요,,
    '08.8.27 1:03 AM (211.192.xxx.23)

    사후피임약...
    원글님의 원래 글을 못봐서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몰랐어요 ^^:::

  • 13. 언젠가
    '08.8.27 8:47 AM (211.172.xxx.88)

    구성애 씨가 목에 핏줄까지 새우면서 티비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혹시 임신중절 하실 분들....
    제발 아무 병원에 가서 하지 마세요
    특히 어린 대학생분들은 제발 부모님이나 나이 많은 어른께 알리고 부탁하세요
    인생 망친다고 합니다
    항암제 투여는 보통이구요
    임신이 아니래도 임신이라고 그자리에서 멀쩡한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의사도 많답니다
    구성애 그분이 자료도 다 있다고 흥분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전 인간이 악랄해도 이렇게까지 악랄할 수 있을까 싶더군요

    병원 믿지마세요
    적어도 두세군데 가보시고 결정을 내리세요
    의사분들을 통털어 지칭하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개념없는 의사들 정말 많습니다
    공부만만만만....잘하고 돈만만만....밝히는 의사 정말 많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불경기는 환자가 돈으로만 보일겁니다
    병원 리스로 장만하고 융자금 점점 늘어나고 환자 점점 줄어들고....
    결국 오는 환자 바가지 씌우기가 답입니다
    물론 절대로 대부분 의사 분들이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 가족중에도 의사 많습니다

  • 14. caffreys
    '08.8.27 10:03 AM (203.237.xxx.223)

    관계 다음날 아무래도 날짜가 그래서 병원에 갔던 적 있어요
    임신여부는 알 수 없고 사후 피임약아리고 줘서 먹었는데
    아무일 없던데.. 그것도 몸에 독한건가요?

  • 15. ..
    '08.8.27 11:16 AM (122.32.xxx.149)

    caffreys님. 그것도 몸에 해롭긴 하다더라구요. 그래도 임신 중절하게 되는 사태보다는 나으니까 쓰는거구요.
    그리고 원글님. 저도 그 글에 약물로 쓰는 방법은 불법이고 위험하다고 댓글 달았는데
    저 역시 먹는 약물이라고는 생각 안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방법의 약물에 대한 댓글이었구요.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게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92
6825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44
6825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20
6825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65
6825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43
6825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95
682545 꼬꼬면 1 /// 2011/08/21 27,572
6825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813
6825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76
6825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25
6825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112
6825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60
6825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69
6825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92
6825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32
6825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60
6825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556
6825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41
6825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79
6825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74
6825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85
6825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708
6825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95
6825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83
6825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60
6825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39
6825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69
6825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94
6825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59
6825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