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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서요 5.18때군인들은
오늘 국가보안법위반으로 6분인가 구속되었다는 기사를 듣고
또 우울해져있다가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들었어요~
5.18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었던 군인들은
다 우리나라 군인이었을텐데 그들이 제대하고 지금쯤 나이가
전대협분 들처럼 386세대일거 같은데요
혹시 그분들은 자신이 군대에 있었을때 시민들을 향해 총을 겨눴다는 사실을
후회하거나 자책하는 분들은 안계시나요ㅠㅠ?
아님 혹시 그때 백골단으로 활동했던 사람들도 정말 후회하지 않을까요?
그사람들에 대한 소식이 안들리는건 그들이 후회하고 그냥 조용~~~~~~히 살고있다는 뜻일까요
그사람들은 요즘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요즘 전의경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요
혹시 주변에 아는 분들 안계시나요
그나저나 요즘 전의경들은 자신들이 3,40대가 된 후에도 자신이 했던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까요?
그냥 명령이었으니 난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할까요 ? 또궁금하네요 ㅋㅋㅋ
아무튼 너무 길었고
다들 내일 뵈어요~~~~~~~~~~~~^^
1. ㅇ
'08.8.26 11:07 PM (125.186.xxx.143)그시절 계엄군이셨던 분이, 지금 성직자가 되셔서, 그 당시를 증언하신분이 계세요
2. phua
'08.8.26 11:07 PM (218.52.xxx.102)저두 무척 궁금하답니다, 가끔 hid다,자유총연맹이다 라고
썬글 쓰고 나오는 사람들 중에, 5,18 광주항쟁 진압군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합니다,3. ...
'08.8.26 11:09 PM (221.140.xxx.183)광주진압군 출신으로서 양심선언한 분들 몇 분 TV에서 본 적 있어요.
광주에서의 일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들이 한 일이 너무 엄청나서...
차마 똑바로 바라 볼 엄두가 안 나서 더욱 강하게 부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 또한 불쌍한 인생인거죠... 진실을 외면한다고 해서 진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4. ㅇ
'08.8.26 11:14 PM (125.186.xxx.143)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B8m6&articleno=16021675&catego...
이분이세요..5. 동그라미
'08.8.26 11:15 PM (58.121.xxx.168)5.18의 군인들, 그때의 충격으로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들었어요.
6. ..
'08.8.26 11:25 PM (125.182.xxx.16)그 때의 충격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고 정신병원을 전전하다 돌아가신 분도 있고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진압군이었던 것을 감추고
살아가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쟁도 아닌데 동족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게 어떤 상황이었든 간에
자랑할 것이 못되지 않습니까?
제가 아는 사람 가운데에도 그 때 불운하게 군대에 갔다 광주에 투입된 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 지도층으로 멀쩡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본인도 언급을 회피할 따름이죠.7. 아꼬
'08.8.26 11:27 PM (221.140.xxx.106)전 빛고을 출신. 괴로워 하신 분들의 사연 잠깐 들었던 기억으론 피비린내가 사람을 자극하기도 하고 상황때문에 이성을 놓다가 그때가 종료된 후 미국이 우려먹는 마치 베트남전 후의 피해자가 지네들인 것처럼 많이 앓는다고 합니다. 자살한 사람도 있었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중요한 건 그시절 홀로 되어 다 장성한 아들을 잃어 정신 줄 놓은 분들의 사연들이 더 많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8. .
'08.8.27 12:26 AM (211.178.xxx.138)제 친구는 73년 생인데 그때 광주살던 아인데요. 그때 충격으로 공황장애가 심각합니다.
얼마전에 다시 재발되어서 회사두 그만두었어요.
가해자는 말이 없네요.9. 만화추천
'08.8.27 1:02 AM (116.122.xxx.10)존재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고
저는 광주항쟁에 대한 만화를 추천합니다. 만화지만 심리묘사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피해자이든, 가해자이든 할 것 없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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