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와 교통사고가 났어요..-.-

[floppy]

정말정말 다행으로 아이를 직접 치진 않았구요,,,,아이가 죽부인을 들고 있었는데 그게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면서

아이가 넘어졌어요..

정말 순식간에 .....정말정말 너무 놀랬어요...제 비명소리가 더 컷다는,,,,,-,-

다행이 단지안이라 속도는 내지않고 있었어요.......그런데 정말 이상한건 운전석 옆 사이드미러쪽으로 죽부인이

부딪혔는데 아이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거에요..

정말 허깨비가 와서 부딪힌것 같았어요....운전하시는 여러분 정말 조심하세요...한순간입니다.

어쨋든 아이도 저도 놀라서 일단 진정하고,,,

괜찮다는 아이 병원데리고 가서 엑스레이촬영하고 진찰받고 할머니와 아빠 만나뵙고 연락처 드리고

사죄드리고 일단 마무리를 졌네요..

일주일이상 경과를 봐야 안심이 되겠지만,,,,,보호자분들이 알아서 너무 불안해 하지말라고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네요...

계속 경과를 지켜보고 아이옷이라도 사들고 인사가려구요...

아이가 갑자기 뛰어든거라해도 제 부주의가 더더 큰 잘못같아 넘 마음 아프네요..

제 아이가 그렇게 다쳤다면 너무 놀라고 화나고 맘 아플것 같아요..

부디 더 아픈곳 없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님^^]

놀라셨지요?
정말 현명하게 처리하셨네요.
우리나라 교통법은 보행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설사 직접적으로 차에 부딪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클랙션 소리에 놀라 넘어져 다치면
그게 운전자의 책임이 되니까요.
절대 보행자를 향해 합부로 클랙션을 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으덜덜..]

아파트 단지안이나 골목길에선... 정말 조심해야해요...
저도 한번 아이가 뛰어들어서.. -_-;;; 발을 친적이 있어요...

전 저 멀리 아이들이 보이면.. 그냥 멈춰버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