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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예비맘 배고픔을 잊게해줄 아이디어 없을까요?

예비맘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8-08-26 20:48:24
임신 3~4개월 직장맘이에요
먹는 양이 늘지는 않는데, 자주자주 배가 고파요

아침을 8시에 먹고 출근하면 11시 되어서 배고프고
12시에 점심먹으면 3~4시에 배고프고 6시엔 배고픔이 극에 달합니다
하여튼 배고픔을 참을수가없어서
간식거리를 가지고다니면서 먹었으면 좋겠는데

직장맘이 간단하게 싸가지고 다닐 만한 간단 간식이 뭐가있을까요?

혼자 먹기도 그렇고 해서 과일 한보따리 사서
사무실 사람들이랑 풀어 먹으면 것두 한두번이지
9개월때까지 그렇게 먹음 식비도 장난아니구..

간단하게 자리에 앉아서 입에 쏙 넣어먹을수있는 간식거리 뭐있을까요?
도통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요...
그냥 방울토마토 좀 싸와서 앉아 먹는정도?
요구르트나 두유 먹는 정도?
방울토마토도 이주일정도 먹으니 질리더라구요

고작 제가 생각해낸거라곤 당근을 한입크기로 썰어 가지고 다닌다? 정도??
로테이션할 수 있는 간식거리 여쭤볼께요

선배 맘님들 지나치지마시고 지난 경험을 하나씩 말씀해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IP : 122.254.xxx.1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비꽃
    '08.8.26 8:50 PM (122.34.xxx.210)

    효소드세요 몸에도 좋고 배도 안고파요

  • 2. ...
    '08.8.26 8:52 PM (116.122.xxx.243)

    당근에 오이, 파프리카 등을 길쭉하게 썰어서 야채스틱을 락앤락에 넣어 가지고 다녀도 좋을 것 같구요.
    떡류도 좋을 것 같아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떡이요.
    그리고 직장 사람들도 혼자 조금씩 먹는거 이해하지 않을까요? 임신한 사람이니까요. ^^

  • 3. yaani
    '08.8.26 8:52 PM (211.215.xxx.24)

    물 많이 드세요.
    임산부니까 당연히 배가 고프죠.
    배가 고픈것도 일반인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럴때 물 한잔 마시고 좀 참았다가 대체간식을 드심 포만감이 생길거에요.
    식사중에 양배추쪄서 쌈도 싸드시구요

  • 4. ..
    '08.8.26 9:03 PM (211.212.xxx.32)

    냉동 인절미 몇개 출근할때 싸가지고 가셔서 출출할떄 드셔도 될것 같아요.

  • 5. 면님
    '08.8.26 9:05 PM (58.140.xxx.205)

    저...음.... 잘은 모르지만 견과류는 어떤가요?

  • 6. ^^
    '08.8.26 9:08 PM (221.143.xxx.150)

    락앤락 원통형 길쭉한것 아시죠
    shaker.라고하던가??
    전 회사에 미숫가루좀 가져다 놓고
    배고프면 생수떠다가 미싯가루 넣어서 막흔들어서 그대로 마셨어요
    임산부가 마시는 음료를 탐내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근데 수 ㅔ 이커 가 왜 금지어일까요??

  • 7. ^^
    '08.8.26 9:16 PM (118.36.xxx.61)

    저도 임신해서 직장다녔어요.

    중간에 꿀넣고 검은꺠 선식 가지고다니면서 배고플때 운동삼아 편의점 가서 두유사온뒤 타먹었어요.
    중간에 다리도 저린데 운동두 되구요~ 좋아요!

    저는 아침도 먹구 출근하면서도 회사도착하면 왜그리 배가고픈지...
    그래서 윗분처럼 당근이랑 셀러리 길게잘라서 플레인요구르트나 크림치즈에 찍어 먹었죠...

    근데 그것들이 아삭아삭 소리가 나서 좀 그랬지만... 임산부라 다들 이해해주더라구요.
    당근은 태아한테두 좋데요~

  • 8. 선식이나
    '08.8.26 9:35 PM (220.86.xxx.167)

    작은 낱개포장의 영양바(옛날에 칼로리 바란스?), 음료, 요플레, 치즈 뭐 이런 거요.

    전 요즘 닥터유에서 나온 영양바 1개씩 갖고 다니며 먹어요.

  • 9. 과일
    '08.8.26 9:45 PM (221.145.xxx.179)

    나눠 드실 생각 말구요.

    저는 작은 락앤락 통에 키위, 딸기 등등 제가 좋아하는 과일 썰어서 넣어가지고 다녔어요.
    우유, 두유, 요구르트도 먹구요. 작은 롤빵 샌드위치도 사서 다니구요.
    집 앞의 떡집에서 파는 경단, 약식 등 한입에 먹기 좋은 떡들 팩으로 사서 다녔어요.

  • 10. .
    '08.8.26 9:50 PM (211.245.xxx.152)

    저도 두유마셨어요..
    뭐 임산부라 그래서인지 아무소리들 안하던걸요...

  • 11. 셰이커
    '08.8.26 10:06 PM (222.64.xxx.155)

    셰이커가 표준말인가 보죠^^

  • 12.
    '08.8.26 11:10 PM (211.253.xxx.194)

    저두 5개월 직장다니는 예비맘이어요. 게을러서 과일 싸가지고 다닐 생각도 못하구...전 두유나 요구르트 사먹고, 배 많이 고프면 찹쌀떡이나 삼각김밥 사먹구요. 나가지 못하면 초코렛 하나씩 먹어요.

  • 13. 커피걸
    '08.8.27 2:43 AM (218.233.xxx.207)

    음..저는 '밥이랑'으로 주먹밥 해서 먹었구요...육포 대량 구매해서 먹었었어요....

  • 14. 제비꽃님
    '08.8.27 8:31 AM (220.72.xxx.152)

    효소먹으면 배가 안고프나요??
    어떤 효소를 먹으면 되는지 어디에서 판매하는지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어요~^^;

  • 15. 축하합니다
    '08.8.27 9:26 AM (220.65.xxx.2)

    플레인 베이글 하나씩 사서 조금씩 드셔보세요.
    찐고구마도 좋고, 감자도 좋고.. 떡을 냉동시켜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고요.

  • 16. 전..
    '08.8.27 9:28 AM (124.243.xxx.76)

    베이글 자주 먹었어요.. 우유 한통과 같이 먹어주면 든든하더군요,..
    과일은 다 돌려먹을만큼 싸올려면 돈도 돈이지만 무게도 무겁잖아요.
    저두 락앤락통에 한입크기로 잘라서 갖고와 먹었지요...

  • 17. 음...
    '08.8.27 10:02 AM (211.198.xxx.193)

    떡은 어떠세요..
    저는 요즘 다여트 중이라서 그렇게 먹거든요..

    주말에 백설기..무지개떡..딸기설기..작은 걸로 사다놓고..냉동실에 얼려요..
    그리고 전날 자기전에 하나씩 꺼내놓으면 아침에 딱 먹기좋게 녹아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하나씩 가져와요..
    그리고 저도 선식을 통에 싸오고 우유는 따로 싸와서 타먹기도 하고,
    복분자 요구르트에 갈아오고 그래요..

    윗분들 말씀대로 이제 고구마랑..감자도 좋을거 같아요...

  • 18. 땅콩
    '08.8.27 11:12 AM (222.98.xxx.175)

    땅콩 20개 가량 먹으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가 가요. 대략 20분 걸린답니다.

  • 19. 전 그냥..
    '08.8.27 1:04 PM (210.115.xxx.46)

    저도 임산부인데 직장 공동으로 쓰는 냉장고에 그냥 제가 먹을 과일 넣어놓고 저 혼자 먹어요. 다들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알던데요. 물론 요즘 나오는 하우스 귤같은거 하나씩 간간이 돌리기도 하지만 다들 임산부 먹을거라는 거 알고 손도 안대고, 전혀 눈치 주지 않아요(제가 예민한 편인데도..)

    아침에 과일(자두, 씨없는 포도-알만 떼어서 씻은 뒤 락앤락에 담아 오면 쏙쏙 한입에 먹기 좋아요, 사과 - 아오리는 아침에 깎아 오후 간식으로 먹어도 변색이 덜 되어요 등) 을 싸와서 중간 중간 배고플때 먹고 우유도 몇개씩 사다놓고 먹고 그래요. 오히려 매번 나눠주시면 주변 사람들이 더 부담스러울걸요. 그냥 과일 추천이요.

  • 20. 다들 건강식
    '08.8.27 2:07 PM (147.6.xxx.176)

    으로 드시네요.
    저도 임신했을때 하루종일 배고팠던 기억이 있어요.
    입덧도 없이 너무 잘 먹어서 체중도 매달 2, 3킬로씩 꾸준히 늘어주더니 20킬로 늘었었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은 사무실에서 뭐 먹는게 좀 불편한 직장인가봐요.
    저는 출근할때 내린 지하철역에서 사무실 사이에 있는 온갖 가게 다 들러서 김밥, 빵, 우유, 요구르트, 칼로리바란스 등등 엄청 사가지구 갔었거든요.
    아침에 책상 한켠에 늘어놓으면 정말 슈퍼 차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직원들이 보면서 다들 웃고 했었는데 그게 오후 3, 4시면 하나도 없다는거.
    과일이나 먹고 싶은 것들 그냥 혼자 드실꺼 싸가서 적당히 드셔도 임산부인데 다들 이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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