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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거 싫어하는남편
1. 인천한라봉
'08.8.26 7:12 PM (211.179.xxx.43)헉..
울집은 제가 마구 갖다 버리는데..
그래서 신랑이 뭐 사다 나르는거 너무 싫어해요..
그래도 좀 버리고 살아야지 안그럼 집이 창고가 되요.
저도 지금 거실장 새로살까.. 노리구 있는중인데.. 지금쓰는건 아파트에 딸린가구라서..
수납이 부족해요..아마도 신랑이 반대하겠죠? 흑흑..
우린 좀 아껴야하는 형편이에요..^^2. ..
'08.8.26 7:13 PM (119.17.xxx.15)돈관리는 남편이 하시나요??
결혼16년차신데 친정에서 다 바꿔주실정도라면 너무 슬프잖아요.
우선,
꼭 필요한게 아닌 쇼파는 그냥 버리세요.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수거하러 오잖아요.
그럼 그렇게 휙 버리세요.3. 헉...
'08.8.26 7:16 PM (119.64.xxx.39)시집갈 딸을 16년 동안이나 AS해줘야 하는거 군요. ㅠㅠ
4. ...
'08.8.26 7:46 PM (211.245.xxx.134)돈에 대해 인색하다 하시니 얘긴데 못사게 하고 궁상떨면 결국은 처가댁에서
다 바꿔주니 인색한 남편이 뭐하러 제돈주고 사게 하겠어요ㅠㅠ5. oo
'08.8.26 8:18 PM (222.232.xxx.31)저희집하고 반대군요 저는 오래된거 안쓰는거 집에 있는 꼴을 못보고 내다버리고
새로 사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새집에 이사와서 안쓰게된 서랍장 이나 애들 어렸을때 쓰던
리틀타익스 책상등도 못버리게 하고 베란다 구석에 나둡니다
이번에40평대 아파트 입주 했는데 냉장고가 멀쩡하다고 10년된거 못바꾸게 하네요
딸애가 친구네집은 다 양문형냉장고인데 창피해서 집에 못데려오겠다고 한답니다
냉장고가 심하게 작아요 삼년 졸라서 작년에 김치냉장고 사줬는데 큰냉장고가 뭐가 필요하냐면서 안바꿔주니 냉장고 고장나기만 기다립답니다
경제권이 남편한테 있어서 내맘대로는 선풍기 하나도 못사요
그러면서 큰형아들 대학들어간다고 백만원주고 큰누나딸 결혼하는데 나랑 상의도 없이 백오십 줬네요 백은 축의금 오십은 신행비 하라고...
돈못벌고 경제권없는 주부의 비애라고해야할지,,,,;;;6. 그래서
'08.8.26 9:04 PM (121.254.xxx.158)딸도 경제력있도록 키워야한다는 말씁
7. 아...
'08.8.26 11:02 PM (125.140.xxx.176)난 이런 (댓)글을 볼때마다
절약과 궁상의 차이는 뭘까....하고 생각합니다.
얼마안되는 월급으로 알뜰하게 살면 부럽다는 댓글이 달리고
신제품 사고 싶어하는 댓글 달리는거 보면
82님들의 성향은 정말 여러가지......일듯
참고로 글쓴이는
33평형 집 거실에 21인치 티브를 갖다놓은 적이 있음
물론 일시적이였지만 (거의 1년정도?)
마누라나 나나 별로 불편하지는 않더이다.8. 딸이
'08.8.27 2:22 AM (125.178.xxx.15)경제권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지마누라 보다 다른사람(형제든 부모든)
챙기니 그게 더 속상한거죠
내가 돈번다고 안그런줄 아세요?
그리고
33평 거실에 21인치가 작은건가요 큰티비없던 20여년전에는
60평 넘는 우리친정집에 17인치 있었죠 지금도 그래요
저도 20년전 결혼할때 17인치 2년전까지 썼어요
동생이 공부하러 외국간다고 덩치큰거 우리집에 버리고 가는 바람에...
있는 티비도 버리는 세상에 크기는 문제가 아녀요9. 음...
'08.8.27 2:38 PM (121.157.xxx.68)남편을 갖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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