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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구들한테 기죽지말라고..

나 서른셋 조회수 : 5,734
작성일 : 2008-08-26 19:00:11
선물을 사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대하고 있다가, 오늘 온 택배를 뜯어보니 나온 것이 -_-

닌텐도 DS...-_-;;;


.....

(남편 행동이 너무 웃겨서 올려봐요 ^^..)

IP : 59.10.xxx.13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8.26 7:00 PM (123.111.xxx.250)

    본인이 갖고 싶어서 산거 아닐까요?ㅋㅋㅋ 남편분 잼있으시네요

  • 2. 자일리톨
    '08.8.26 7:01 PM (116.37.xxx.48)

    ㅋㅋ 본인이 갖고 싶은걸 하신건 아닌지... 귀엽습니다..ㅎㅎ

  • 3. ㅋㅋㅋ
    '08.8.26 7:02 PM (61.66.xxx.98)

    ㅎㅎㅎㅎㅎ

  • 4. 원글이
    '08.8.26 7:07 PM (59.10.xxx.135)

    저도 명품백 정도 생각하고 -_-, 취향에 안 맞으면 어쩌지 하고
    오늘 택배오기전까지 고민했다니까요...
    (명품백이 택배로 오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ㅎㅎㅎ)

    오랜만에 여고동창들 만나는데 거기서 자랑하래요..-_- ..
    이사람이 우리를 초딩수준으로 본게 틀림없어요.

  • 5. 면님
    '08.8.26 7:09 PM (58.140.xxx.205)

    ㅋㅋㅋㅋ 잼있네요. 근데...... 닌텐도 저도 갖고 싶네요.^^*

  • 6.
    '08.8.26 7:10 PM (211.109.xxx.243)

    서른셋인데 닌텐도 받고 싶어요. 나 초딩수준...

  • 7. ㅎㅎㅎㅎㅎㅎㅎ
    '08.8.26 7:12 PM (203.248.xxx.13)

    주변 직원들과 읽으면서 한참 웃었어요 ㅎㅎ
    울남편도 제 생일선물로 그 비싸다는 브랜드 마스크팩 사주고선
    매일마다 자기가 한장씩 덮어쓰고 소파에서 누워있더라는... -.-
    나중엔 얄미워서 감춰놨어요

  • 8. 저37
    '08.8.26 7:21 PM (121.134.xxx.30)

    남편분 센스만점이시네요...ㅎㅎㅎ
    저도 받고 싶어요~~~

  • 9. 구름
    '08.8.26 7:26 PM (147.46.xxx.168)

    제가 미국에 있을 때 학위 마칠 무렵엔 집사람이 너무 심심해서 늘 소원이 닌텐도였습니다. 집사람이 33이니 같은 나이네요. 헌데 며칠을 밤새워가며 슈퍼마리오를 하더라구요. 어느날 밤늦게 거실에서 닌텐도 하는 아내에게 굿나잇 하고 들어가 자고 아침에 보니 그대로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세상이 흔들려서 두세개로 겹쳐 보인다더군요. ^^ 암튼 장난감은 누구나 좋아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머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나이 더먹으니 쳐다보지도 않던데요. 멀.... 그러니 지금이라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딩 딩 딩 딩 딩.....

  • 10. ..
    '08.8.26 7:30 PM (118.32.xxx.96)

    하하.. 귀여운 남편이네요~~
    친구들한테 기죽지 말아라~~ ㅋㅋ
    저도 울 시누이가 가지고 있는 닌텐도 일주일 빌려온 적 있는데..
    시누이가 빌려가서 놀아보고 재밌으면 사라고 빌려준건데..
    잠자리에서 맨날 하니까.. 남편이 안되겠다고 안사준대요... ㅜ.ㅜ

  • 11. ..
    '08.8.26 7:30 PM (118.32.xxx.96)

    아.. 그리고 반가워요.. 저도 용띠예요..

  • 12. ㅋㅋㅋ
    '08.8.26 7:30 PM (221.143.xxx.150)

    남편분 사고싶어서 원글님 핑계댄다에 백만표입니다
    근데 기죽지 말라고라니 표현하시다니 너무 귀여우시네요(죄송)
    제 동생은 자기가 하고싶어서 아들내미 성적올라가면 닌텐도 사준다고 상품걸었는데
    정작 아들이 시큰둥하게 난 별론데 그래서
    실망했다고 하던데요 ㅋㅋ

  • 13.
    '08.8.26 7:49 PM (61.99.xxx.139)

    신랑한테 출산 선물로, 닌텐도 위 받았습니다--;
    아기 100일 선물로는 위 개조하고, 게임팩 불법다운 수십장 받아서
    제가 할만한 게임들 찾아주네요
    정말 원치 않는 선물입니다. ㅋㅋㅋ

  • 14. ....
    '08.8.26 7:54 PM (58.120.xxx.84)

    ㅋㅋ
    요즘 애들은 놀이터에 나와서도 닌텐도를 하네요.
    아빠가 닌텐도는 안된다고 해서 안사주는 줄로 알고 있는 초1인 아들이
    오늘도 놀이터가서 닌텐도하는 친구들 구경만 했지요.
    여태 잘 참더니 오늘은 집에 오는 엘리베이터에서 저를 끌어안고 펑펑 우네요.
    닌텐도 사주면 안되냐고....
    그간 친구들이 시켜준다, 시켜준다해서 양보한 것도 많은 모양인데,
    애들이 거의 안시켜주거든요.^^ 오늘 만땅 쌓였나봐요.
    저도 지금 친구들한테 기죽지 않게 사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 15.
    '08.8.26 8:00 PM (116.122.xxx.89)

    게임 얘기 보니
    첫 컴퓨터 산 후
    부부가 차례 기다리며 밤새 테트리스 했던 기억이....ㅋ

  • 16. 안드로메다
    '08.8.26 8:19 PM (59.7.xxx.35)

    귕ㅂ고 센스있는 남편분이시네여~그런 여유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ㅋㅋㅋㅋ
    저도 실은 닌텐도 갖고 싶은데 아이들 컴터도 못하게 할 판국에 무슨..
    고가의 장난감 절대 사절인...제가..

    딸래미 친구가 놀러옴녀 제일 먼저 물어봅니다..
    "XX아 닌텐도 갖고 왓져??"
    "네 이모..히히"

    그리고 제가 어디 구석방에 들어가서 쫌 놀아주고 나옵니다..ㅡㅡ;;

    저야말로 초딩 수준 ㅠㅠ

  • 17. 기죽지 마삼~~
    '08.8.26 10:16 PM (220.75.xxx.176)

    ㅋㅋㅋㅋ 넘 잼있어요..
    남편이 15만원짜리 선물도 사다주고 기 안죽을만 하네요

  • 18. 구리구리
    '08.8.27 12:36 AM (116.123.xxx.245)

    하하하하하
    남편분 너무 사랑스럽네요.

  • 19.
    '08.8.27 4:57 AM (124.49.xxx.16)

    남편분 귀엽네요~~
    저 서른둘인데 닌텐도 넘 갖고파요~내 돈주고 사긴 아깝고 선물받으면 딱 좋겠어요

    남편분의 말이 넘 귀엽잖아요 ㅋ기죽지말라고 ㅎㅎㅎㅎ 나름 반전있는 글이에요
    울 남편한테 갖고싶다니까 사! 이러던데
    님 남편처럼 선물로 사서 택배로 보내주면 얼마나 좋을까 ㅋ

  • 20. 대굴대굴
    '08.8.27 9:24 AM (210.98.xxx.135)

    아후후후후~~오랫만에 웃을 일 생겨 고맙습니다.ㅎㅎ
    어휴 누가 들을까 입 막고 큭큭

    친구들한테 기 죽을까봐 주는 선물 치고는 겁나게 멋집니다!!
    매일 이렇게 재미나게 행복하세 사세요~^^

  • 21. 와우..!
    '08.8.27 9:36 AM (222.64.xxx.155)

    원글님 동창회 나가셔서 짱먹겠는데요..^^!!(닌텐도 들고 다니면 말도 이렇게 해야 한다나 뭐라나 ㅎㅎ)

  • 22. ㅋㅋㅋ
    '08.8.27 10:33 AM (122.35.xxx.76)

    7살딸아이 생일 선물로 애기아빠가 사줘서 함 봤는데 '마리오...'칩이었는데 어렵고 게임 내용도 잘 모르겠더라구요(전 34세) 남편분의 센스(?) 대댄하삼.

  • 23. 동물의숲
    '08.8.27 11:45 AM (58.77.xxx.31)

    완전 마니아입니다.
    집 대출도 다 갚고 박물관 꾸미기에 정신없구요..
    온가족이 같이 쓰기때문에 다들 잠들고 12시부터 2시까지 합니다. 매일...(왜냐면 빨간무에 물을 줘야...ㅋㅋㅋ)
    나두 나만의 닌텐갖고 싶어요~

  • 24. ...
    '08.8.27 12:05 PM (58.73.xxx.95)

    좋겠어요...
    저 서른둘~저도 닌텐도 광고나올때마다
    넘넘 갖고 싶다니까요 ㅋㅋㅋ

  • 25. 남편분이
    '08.8.27 2:05 PM (116.43.xxx.6)

    부인을 무지 어리게 보나봐요...
    ㅎㅎㅎ
    전 요즘 울딸네미 친구들한테 기죽지 말라고
    생일선물로 그것을 사줄까 고민중인데..ㅎㅎㅎ

  • 26.
    '08.8.27 2:05 PM (211.244.xxx.118)

    딸내미 닌텐도 뺏어서 슈퍼마리오를 끝내버린 40대 아줌마 여기 있습니다.
    모든 맵의 골드코인 위치 다 압니다. 숨은 곳까지.
    딸내미 친구들에게 대신 인기는 짱입니다.

  • 27. ,,
    '08.8.27 3:58 PM (116.41.xxx.10)

    하하하..전 명품백 필요없고 닌텐도 사달라고 해서 결국 뜯어냈어요...
    이나이에..동물의 숲을 하고 있지요.

  • 28.
    '08.8.27 4:34 PM (210.108.xxx.19)

    쓰러집니다. 혹시 남편이 본인이 친구들한테 기 안죽으려고 사신건 아닐까요? ㅎㅎㅎ

  • 29. 저,,
    '08.8.27 5:06 PM (211.41.xxx.195)

    35살인데요. 작년 생일선물로 닌텐도ds받았거든요,,^^;;;;
    남편이 오래잡고있으면 제가 막 머라구하는데-_-; 왜 내껀데 니가 오래쓰냐~~
    (동갑부부)

  • 30. ㅋㅋㅋ
    '08.8.27 5:58 PM (122.37.xxx.45)

    귀여우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갖고 싶은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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