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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치는 울아들놈

16살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8-08-26 15:12:23
지금 아들놈 친구엄마에게서 전화가왔습니다

아이들문제로 수다를 떨다가
아이들이 다니는 청소년 단체에서 한 이야기를 말해주더군요

중2~3아이들 8명이 선생님과 그날 그날  주제를 정해서
토론을하는 모임인데  
저번주 주제가 유산이였다는겁니다

이야기하다가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혹시 부모님들이 너희들에게 유산을 물러준다면 받을것이냐 하는 말에
5명이 아이들은 받는다고하고
3명이 아이들이 안받는다고 했다는겁니다

3명아이들의 이유는
두명은 그아이부모는 줄기차게 유산을 물러주지않을거라고 말했다고 주지않을거라 말을했고

한명은 우리집은 가난해서 받을것도 없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다들 뒤로 넘어갔다네요

그한명이 바로 우리아들놈이엿다는것이죠 ㅎㅎ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지요
누구엄마가 그러는데 너 정말 그랬어
하고 물으니 응 그랫어

응 내가  백만원 받고 천만원 주는것보단 안받는것이좋지 하더군요 ㅋㅋ

공부도 안하고 저러고 노상 놀아서 지것 안챙기는줄 알았는데
녀석도 머리를 쓰긴하나봅니다 ㅎㅎ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8.8.26 3:30 PM (218.209.xxx.93)

    귀엽네요..벌써부터 샘이 빠른데요.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렸는데요 벌써 ^^

  • 2. 뒷부분
    '08.8.26 6:18 PM (125.178.xxx.31)

    읽고 푸하하하~~
    비슷한 또래 중2 아들이 있는데
    울 아들은 무슨 대답을 할지 궁금하네요.

    요즘 `커서 돈벌면 지금까지 가르친 비용 내놔라 ` 세뇌시키고 있는데
    물론 그럴 생각 없습니다만.. 공격은 가장 좋은 방어인지라
    내놔라 내놔라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녀석 왈
    나중에 갑을테니...학원 더 보내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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