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나라 지도부,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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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기사가 안 올라와 있는 듯해서 올립니다.
오늘 한겨레 1면에 실린 기사예요.



한나라 지도부,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론
박희태 대표 “상황수습하려면 책임있는 조처 필요”
이 대통령 “종교문제 관련 국민화합 해쳐선 안된다”


  성연철 기자  

27일로 예정된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규탄 범불교도 대회를 앞두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25일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론을 제기했다. 박 대표의 이런 뜻은 청와대에 전달됐으며, 이 대통령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심이 주목된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 청장이 특정 종교에 편향적인 자세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상황을 수습하려면 어 청장에 대한 책임있는 조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다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대표는 또 △어 청장의 사진이 조용기 목사와 함께 경찰 복음화 금식 대성회 광고지에 실린 사건 △경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 검색 사건 등이 회의에서 거론되자 “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느냐, 이게 나라에 충성하는 일도 아닌데 왜 쓸 데 없는 일을 해 말썽을 피우느냐”고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광호 최고위원 등은 “공권력 확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적극 공감을 표시하면서 박 대표의 인책론은 이날 회의에서 ‘주도적 의견’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내용은 회의에 참석한 김장실, 신재민 문화부 1, 2 차관이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청와대는 불교계가 요구하는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에 부정적인 태도였으나, 이날 당의 의견이 전달됨에 따라 ‘원점 재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들에게 “신앙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지만 본인의 종교적 신념이나 활동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거나 국민화합에 저해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은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종교문제와 관련해 국민화합을 해치는 언동이나 업무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도 범불교도대회를 앞두고 성난 ‘불심’을 달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불교계는 그동안 △이 대통령의 종교 편향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 △종교차별 금지입법 △조계사 내 수배자 면책 등 네 가지 요구안을 내걸고 27일 서울광장에서 20만 신도가 참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해 왔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어 청장 사퇴론까지 들고 나온 것은 불교계의 조직적인 반발이 심상찮다고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안에서는 지난주말부터 어 청장을 ‘희생양’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한나라당 관계자는 “사실상 이 대통령을 향한 불교계의 분노를 달래려면 ‘어 청장 해임’이란 고강도 처방이 불가피하다”며 “어 청장을 교체하지 않고는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066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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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라도 불교계를 달래보겠다는 생각인 듯 한데,
눈가리고 아웅하기도 이보다 심할 수가 없습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시키겠다는 이유가 '종교편향' 때문이라네요.
인권을 무시한 과잉진압, 폭력진압 때문이 아니라,
'종.교.편.향.' 때문이랍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딴나라당이나 정부나 끝까지 견찰의 대응에 대한 항의는 인정 안 하겠다 이거죠.

포스터에 달랑 얼굴 한 번 박고
조계사 주지스님에 대한 과잉검문을 했던 건 종교편향 축에도 못 들죠.

이런 '종교편향' 때문에 해임될 것 같으면
공식석상에서 대놓고 불교를 무시하고 폄하했던 쥐바기 정부는
내려와도 벌써 내려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하여튼, 꼴깝들 떠는 꼬라지 하고는...(말이 과격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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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06683.html

[우리는 여지껏]

많은 종교가 이사회에 있어도 종교때문에 서로 얼굴붉히고 산적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짜증날때는 있었지만 이렇게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하된적은 한번도 없었지요 그런데 이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끊임없이 지금 나오고잇고 불씨가잇다는것이죠
왜그럴까요 도대체

[phua]

사이비 목사들 때문이지요,
이름은 안 써도 모~~우~~두 잘 아시잖아요,

[립서비스]

립서비스 일 뿐입니다. 저것들 전에도 내각 대폭개각해야 한다고 큰소리 쳐대다가 깨깽 했잖아요.

[참나...]

불교에서 한번 들고 일어나는게 밤 꼴딱 세며 물대포 맞아가며 구속되는 촛불집회보다 영향력이 있네요...참...맘이...좀 그렇네요...

[구름]

싸이비 장로 때문이기도 하지요. 원래 뿌리는...

[많이보고듣고]

종교문제는 참 인간내적인 내밀한 문제입니다.

즉, 다음생에는 강아지로 태아난다고 이야기를 해도, 그건 종교 내부의 문제인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마찬가지이지요. 종교라는 것의 태생이 그렇고 속성이 그렇지요.....

그런데, 코너로 몰린 옛날에 폐기된 당시 진보이론을 신봉하는 구태구악세력들이, 종교집회에서 한 이야기를 트집잡아, 이간질을 시작한 것이고, 시위선동꾼들이 적극적으로 그것을 활용하기 때문이지요.... 과거에 김일성등이 이북을 공산화를 시킬때 써 먹던 방법이지요.

사실, 종교모임에서 하는 이야기를 일반 시사 및 정치에서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도데체 그 끝이 있겠습니까 ? "극락왕생" 하기 위해서는 이러이러 라고 했다 라고 트집을 잡는 다면 말입니다....

[구름]

위에 많이 보고 듣고 해야 할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해하세요. 아직 생각이 없어서리....

[청라]

위 많보듣...82게시판이...쓰레기 분리수거 전담으로
고생하신 님 덕분에...투명인간 처리되니...여기저기..댓글로
딴지거네요...

[세우실]

많이보고듣고 아직도 있어요? -ㅁ- 헐

[Kelzubiles]

저런 듣보잡은 신경안쓰셔도 무방할줄로 아뢰오~

[흐..]

예전에도 책임론 얘기가 나왔었던것 같은데 그냥 흐지부지 쏙 사라져 버렸죠.

[듣보잡]

귀가 근질거려 들어왔더니..Kelzubiles님이 절 막 욕하셨군여........ㅋㅋㅋㅋ(넝담..)

[면님]

앞으로 기대되는군요. ㅋㅋㅋㅋ 어청장님 좌불안석이겠네요. 믿었던 팀에서 쫓겨날까봐~~

[구관]

구관이 명관이라는 소리 들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