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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을 재산있으신분들 여유있게사시나요
모두들 말씀이 우린 물려받을거없어서
아껴쓰고 허리띠 졸라매야한다 하시는데
유산이 있어도 그건 아주 후에 일이고 지금은 저축하고 아껴쓰야 되는거아닌지요
다른님들의 생각이 알고싶습니다
1. ㅇ
'08.8.26 2:18 PM (125.186.xxx.143)유산이라고 하면, 친정 시댁 양쪽인가요? 아니면 시댁만????? 안 물려 주실수도 있을텐데.. 노후대책이 우선이죠..
2. .
'08.8.26 2:19 PM (203.142.xxx.241)부모가 알뜰하게 열심히 살아서 재산 모은 집안의 자녀들은
역시 그를 본 받아 열심히 알뜰하게 삽니다.
(재산 사회 환원할까봐 그런거 아니구요)3. 저도..
'08.8.26 2:22 PM (123.109.xxx.117)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유산은 말그대로 유산일뿐.
그리고 나중 일은 누가 알까요?
저희집도 시댁쪽과 친정에 금전적인 여유가 쪼~금 아주 쪼~금있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나중에 부모님이 주시겠지.. 모으지 말고써라..
맛있는것도 사먹고 애들도 팍팍가르키로 너도 너자신에게 투자해라.. 하고하지만..
나중일을 어떻게 안단말입니까..
받을 유산이 없는 분보다는 낳겠지만,
지금은.
앞으로유산을 받기전까진(얼마믈 받을진모르지만)
열심히 아끼고 모아야죠..
그리고 분수껏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실천중입니다..4. 우리
'08.8.26 2:26 PM (222.109.xxx.17)집안은 양쪽 다 없는 집안이라 자수성가 해야 되는데 유산 많이 받은 사람 넘 부럽네요......
5. 여유가 있긴
'08.8.26 2:30 PM (116.43.xxx.6)있더군요..
집크게 옮겨갈 욕심도 없이..그냥 애들한테 있는 그대로
다 투자하고..
노년준비는 유산으로 끝내면 되니까요..
유산도 유산이지만..
친구중에 엄마가 보험금을 엄청 물려준 애가 있는데..
20평 될까말까한 집에 전세 살았는데..
보험금으로 순식간에 30평대 집을 사더군요..
그게 3년전이거든요..
또 그집이..엄청 올랐죠...
그뒤로 보험 착착 듭니다..
울 애들한테 물려줄 건 없으니 보험금이라도
우째 물려줄라고요..6. .
'08.8.26 2:30 PM (121.168.xxx.5)늙어서 금송아지백마리주면 뭐..얼마나 좋을지..젊었을때 아이들 키우느라 한창 돈나갈일 많을때 좀 보태주실라면 그게 더 낫겠다싶은데요..물론 수명이 길어져서 노후대책도 아주 중요하긴하지만요..
맨날 나중에 다 니네꺼다..이말은 현재로는 큰위안이 되지않아요
그리고 정말 내손에 들어와야..내것이라말도 맞는거같고..안그래요?7. 유산받으일
'08.8.26 2:31 PM (211.59.xxx.220)많은 사람은 버는 족족 한 천만원 ~2천만원 번다는 소리가..
건너 건너아는사람으 얘기인데요...
증권관계일,,라는데,,신랑이
엄청 쓰긴 쓰고 살던데요..
근데 시댁에서둥 또 보태준다는 말이,,,--;;
명품을 감는 수준,,
얼마나 부모 재산을 남겨주는지는 몰라두...
무러우면서두 저래두 나중엔 이상없나?하는게..보통사람삶이져..--;8. 유산..
'08.8.26 2:36 PM (211.197.xxx.76)받는 분들은 좋겠어요.. 울 시댁 부모님 두분 다 똑같은 한사람한테 돈놀이하다가 몽땅 갖고 도망갔어요.. 지금은 우리가 생활비 보내주고 있답니다..
나중 일 정말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부모님들 돈놀이 하시는분 있으심 적극 말리세요..9. 아무래도
'08.8.26 2:39 PM (125.181.xxx.51)유산 받을게 있으신 분들 보면은 미리미리 알아서 아이 낳을때, 아이 유치원이나 학교 갈때, 집 옮길때...
알아서 잘 챙겨들 주시더라구요... 미리 조금씩 떼서 주시기도 하구요...
지인중 한분은 합법적으로 땡겨주신 것만도 일단 몇백억대...-_-;; 물론 세금 몇십억씩 내가며 합법적으로 받긴 하더만...
결혼할때 둘이 사는 집도 40평대로 시작, 결혼하고 지금까지 (9년차) 도우미 아주머니 해주시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더라구요...
저흰 둘이 벌어 먹고 살기만해도 빠듯할텐데... 양쪽집 부모님들도 책임져야 할 판이라...
받을 유산 있으신분... 아님 하다못해 부모님들이 노후대책 되어 있으신 분들 보면은 너무 부러워요~
생활이 피질 못해서 결혼 5년차에 아이는 꿈도 못 꾸는 저희 처지가 좀 슬프기도...-_-;10. 저도
'08.8.26 2:39 PM (220.75.xxx.246)유산보다 부모님들 여유있으셔서 평소에 이것저것 보조받는 분들이 부러워요.
차를 바꿔준다던가, 아이들 컸다고 아파트 평수 갈아타게 도와준다든지.
큰돈 들어갈때 보태주시는분들이 부럽더군요.
.님 말대로 아이들 키우느라 돈 많이 들어갈때 보태주시는게 나이들어 유산받는거보다 더 고마울것 같아요.11. ..
'08.8.26 2:45 PM (125.177.xxx.10)저도 받을거 하나 없이 나갈거만 있는 사람이라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든든하긴 할거에요
그래도 저금은 하고 살아야죠12. 맞아요..
'08.8.26 2:47 PM (211.197.xxx.76)한참 아이들 초등학생이라 돈 많이 들어가는데 시댁에 생활비 30만원씩 보내줄려니 넘 화나요..
시댁에 전화하기도 싫고.. 엊그제 시아버지 이빨 다섯개 뽑았다고 하는데.. 돈 보태달라는 얘기할까봐 가슴이 덜컥 해요..
나두 시댁한테 도움 좀 받고 싶어요.. 플리즈~~~~13. 주변 보니까..
'08.8.26 2:51 PM (211.237.xxx.131)양가 넉넉하면 애기 낳을때 무슨 행사때 돈 백만원은 기본으로 척척 나오니 편하긴 하겠더라구요..
다른건 고사하고 우리집은 양가 생일이나 어버이날 명절 같은데 돈 써야 해서
밥 한끼 나가서 먹는것도 부담스러운데
넉넉한 집은 오히려 부모님이 자식들 밥 사주고 용돈 주니까 부담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돈 받는건 고사하고 양쪽집 노후대비 하셔서 양가 어른 생활비 걱정이나 없이
살았으면 좋겠어요..14. 지금당장안받어도
'08.8.26 2:53 PM (121.151.xxx.149)나중에 못받게 되더라도 사람이 든든한것은 있겟지요
그러니 조금은 맘편히 살게되는것은 잇는것같아요
뭐저도 그런것없지만
그렇더라고요15. 규리맘
'08.8.26 2:56 PM (203.244.xxx.6)저도 자수성가해야 할 팔자라서... 아주 허리띠 졸라매고 있습니다....
16. 막연히
'08.8.26 3:01 PM (221.143.xxx.150)언젠가 주시면..노후엔 그거라도 있으니 싶은 맘은 있어요
월급 모아 집살 생각하면 까마득한게 종자돈이라도조금해주시면 정말 요긴하죠
근데 주변에서보면 평소에 시댁 도움 턱턱 받는다는 집들은 다른면에서 스트레스받긴하더라구요17. 음,,
'08.8.26 3:02 PM (211.41.xxx.195)이미 받은것도 많고, 앞으로 받을것도 많은 집인데요.
시부모님께서 고생하셔서 일군 재산이라 엄청 알뜰하시고, 여태 일하는 사람 불러본적 없으세요.
남편도 저도 원래 알뜰한 성격이라 누가 등떠밀어도 사치할 사람들이 아니라서요.
게다가 아직 아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저는 책이나 교구,장난감도 과하게 사주는거 안좋아하구요.
부모님께서 물려주시는 유산은 저희도 자식한테 물려줘야하지않겠나싶구요.
그냥 유산은 유산일 뿐이에요.
만약에 아이가 특별한 재주가 있어서 외국으로 꼭 나가야겠다싶다면 지원할수있다는 여유?
말고는 실생활에 크게 미치는 영향은 없어요.
아이가 평범하다면 그냥 평범하고 바르게 자라주길 바랄꺼구요.
아, 이미 기부도 열심히 하고있구요. 세금도 꼬박꼬박 기꺼이 다 내고있구요.
나중에 제대로 물려받고 경제권을 가진후에는 더 크게 기부하자고 남편이랑 늘 다짐합니다.18. 음님..
'08.8.26 3:06 PM (125.137.xxx.245)감사~ 님같은 분들이 우리나라에 많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19. .
'08.8.26 3:15 PM (122.32.xxx.149)저희는 친정이 넉넉해서 결혼 전에 작은 아파트 하나 받았고, 유산도 어느 정도 주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래도 유산믿고 쓰게만 되지는 않네요. 그 돈이 꼭 제것이란 생각도 안들구요.
부모님이 알뜰하게 사셔서 그런지 저 역시 좀 궁상이다 싶게 알뜰살뜰 살아요.
웬만하면 외식도 안하고.. 심지어 먹고싶은거 참을때도 있구요.
비싼거 아니고 몇천원짜리 싼것도 저 혼자 먹자고는 잘 안사게 되요.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사셨거든요.20. 유산나름
'08.8.26 3:30 PM (203.234.xxx.81)저희도 친정이 넉넉해서 아파트 하나 받았고, 유산은... 주실듯도 하네요.
그래도 큰 부자는 아니고, 형제들도 많아서(4남매) 개인들에게 돌아올 몫은 크지 않을 듯 해요.
부모님 이제 70이신데, 펑펑 그냥 다 쓰고 가셔도 불만 없어요.
그 재산들이란게 엄마가 아끼고 아끼고 모으신거라 막 쓰게 될 것 같지 않네요.
앞서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부모님이 알뜰하게 살아서 그런지 저도 그 생활이 몸에 뱄어요.
그리고 내 자식 생각하면 알뜰하고 검소하게 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21. ㅇ
'08.8.26 3:38 PM (125.186.xxx.143)아..생각해 보니까, 저희 부모님두 할아버지께 받은게 좀 많으시고 그런데요. 사치하고는 거리가 참 멀어요. 교육비는 안 아끼셨는데.. 물건이나, 어렸을땐 항상 헌옷만 입히셨고..남들에게 보이는거에 집착하는게 참 우습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주변엔 항상 베풀고 사세요. 얼마전엔 한참 시골학교 학생들 수학여행 경비를 대셨더라구요.. 부모 없는 아이들한테 쌀도 사다주시구..주변을 돌보는게 의무라고 생각하신대요...혹시,주신대도 사치하라고 주시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그러고 보니 우리 작은엄마아빠도 둘이 일년에 2억은 넘게 버는데도, 애 신발이나 옷이런거 항상 메이커 없는거만--;그냥 유산이 있으나 없으나, 벌이가 적으나 많으나.. 마인드나 생활습관의 차이인거 같아요..
22. ..
'08.8.26 3:38 PM (211.108.xxx.34)받은것도, 받을것도 없고 생활비 드리면서
앞으로 들어갈 일만 더 남은(병원비,,) 저같은 사람보다
마음으로는 든든할 것 같아요.
아낀다고 해도 차원이 틀리구요..
암튼 부러울 뿐이예요..23. 그게요
'08.8.26 3:54 PM (211.192.xxx.23)사람일은 모르는거에요,,요즘 90까지 사시는 분들 많으신데 60부터 경제생활 안하신다면 30년을 잇는 재산쓰면서 사는거잖아요,,늙으면 가사도우미부터 택시비에 병원비에 여행도 더 고급으로 가셔야 하구요,,자식이 셋만되도 그중 사업자금 메꿔줘야되는놈 나올 확률 높구요 ㅎㅎ
저 아는 분도 집이며 차,딸내미 도우미까지 다 도와주셨는데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별로 받을게 없더랍니다,
그리고 세무사사무실에서 한 소리인데요,,상속세 낼 사라이 전 인구의 5%가 채 안되구요(공제범위에서 끝나거나 빛이라도 안 물려받으면 다행이래요) 상속세 낸 사람중 70%이상이 3년내에 날린답니다,24. ㅎㅎㅎ
'08.8.26 4:37 PM (221.140.xxx.92)몇년전에 신랑친구는 1억2천 유산 미리 받았대요.마을이 재개발 되어서...한푼 못받고 부모님 용돈 꼬박꼬박 드리면서 사는 저는 시어머니보면 마음이 짠해서 생각했던것 두배로 드렸는데 그 친구네는 5만원 드리는것도 말이 많았다던데...에휴..뭐 받을거 한알도 없으니 열심히 삽니다. 열심히 노후대책 해놔야 우리 자식들 고생 안시키지요.
25. 딸랑...
'08.8.26 8:35 PM (116.32.xxx.46)딸랑 부모 재산만 바라보고 취업도 안하고 백수로 놀던 시댁 남자들.
직장 다니는 사람은 아들 4명중에 남편 하나뿐이었고.
그 많던 땅도 이놈 저놈 다 뜯어가 사업해 말아먹고
도심지 신시가지로 이동하면서 가치 떨어져 재산적 가치 없어지고
그리고 남편 명퇴 와 빚보증 후휴증으로 나도 그 남은 땅 바라보고 있내요.
아직 살아계신 부모님 항상 징징거리던 놈만 챙겼는데
미덥던 아들이 폭싹 했는데 왜 주는놈만 주는지 그걸 바라는 내가 한심스럽습니다.26. ...
'08.8.26 10:05 PM (222.112.xxx.94)저도 나중에 조금... 주시겠다 말씀 들은적 있지만...
그거야 정말 나중~ 몇십년뒤에 일인데다가
당장 내 통장에 현금이 버티고 한무더기 들어있는것도 아니고
부모님도 워낙 검소하게 살고 계시니... 벌써부터 유산에 기대게 되지는 않네요.
또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는것도 아니고 노후에 대한 고민도 여전하구요.
가끔 그런 생각 해요. 내가 지긋지긋한 직장 때려치고 더러운 꼴 안봐도
평생 먹고 살긴(풍족하진않지만) 할텐데 왜이렇게 절절 매면서 다니나...
때려칠까...? ㅎㅎ
근데요.. 그렇게 생각해도 맘이 뭔가 든든하거나 기분이 좋아지진 않아요.
젊을때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저축하고 성실하게 살아야하는건...
그 의미가 돈에만 있진 않아서 인거 같아요. 그래서 또 그놈의 회사! 나가는 거지요 ㅎㅎ27. 제친구남편...
'08.8.26 10:50 PM (58.121.xxx.213)물려받을 재산이 쫌 있는 제 친구 남편...
씀씀이가 꽤 크더군요.
실직상태인데도 친구들 만나면 자기가 돈 내야 되고 후배들 차비 주고 노래방 가서 30만원씩 긁고 오구....
집이야 시댁에서 사 줬으니 좋겠지만 그 속도 속이 아니겠구나 싶어요.
저희야 암껏두 없어요.
자게에 오르는 철모르는 부모 안 둔건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산답니다.
글구 힘들게 가르쳐주신거두...28. ....
'08.8.26 11:20 PM (220.78.xxx.82)물려받을 유산도 없고 틈틈이 도와주시는 돈도 물론 없고..그런거 바라지도 않고.. 있다고 해도
헤..하고 아무렇게나 대충 살진 않을 듯 해요.근데 노후대책도 없이 자식만 줄줄이 낳아놓고
교육도 제대로 못시키고 자식들 자력으로 학비벌어 자수성가하게 한 시댁 보면 맘까지도
여유가 없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29. 운동화
'08.8.27 12:22 AM (218.157.xxx.2)잊지말아야할것은 유산에서 나오는 이자는 어쩔 ㅎ
굳이 돈을 소비하지않아도 쌓을수있는게 가능한 법이죠;
물론 땅이라면 애기는 달라지지만요
있으면 든든하고 좋겠지만 있다고 있는 족족 쓰는건 좀 아닌듯;30. 지인
'08.8.27 9:26 AM (210.95.xxx.27)저 아는 분은 재산이 좀 있으신데...그것 때문에 자식들한테 맘고생하시더군요
상가를 아들한테 명의이전해줬는데 상가 임대료는 그 분 생활비며 노후자금으로 사용하시거든요
근데 아들은 직장다니면서 저축 한푼 안하더니
퇴직하고 상가 임대료 자기가 써야한다며 그 분을 들들 볶나봐요
생활비는 주택 모기지해서 쓰라고 한다는데
정말 용돈, 생활비, 병원비 안도와드려도 되는 능력있는 부모님모시는 것도 복인데
참 그 분 말씀들으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노후대책 열심히 하려고하지만 재산이 형성된다면 기부도 하고싶어요31. ...
'08.8.27 10:16 AM (222.98.xxx.175)저도 나중에 좀 물려주시겠다는 말씀은 누누이 들었지만 솔직히 요새 90세까지는 사시는데 그때 까지 사시고 뭐가 남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많으니 솔직히 여기저기 나누면 뭐가 돌아올까 싶어요.
그래서 기대는 안합니다만....
남편이 시아버지와 자영업을 하는데 시아버지 돌아가시면서 그걸 물려주시겠다고는 하셨는데 나중에 형제들하고 나누게 되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우린 밥벌이도 못할까봐 걱정입니다.32. 말은그렇게해도
'08.8.27 10:25 AM (125.141.xxx.248)제가 아는분들/시댁에 재력좀 있는 며느리들
말은 다 내돈이 아니네 뭐네해도
씀씀이보면 확실히 여유가 있던데요
물려받을거 없는 며느리의 자격지심인지...33. ...
'08.8.27 1:14 PM (122.32.xxx.78)시부모께서 엄청 알뜰하게 모아서 아주 약간의 여유가 있는 모양인데 ..솔직히 전 바라지도 않아요.
궁상맞을 정도로 사시면서 모은건데 ..시누이들은 또 항상 친정재산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한 시누에겐 아파트도 사주었죠.다른 시누도 자기몫을 챙기려 별르고있고요
.시집에서 나중에 니네들꺼 어쩌고 할때 듣기 좀 민망합니다.재산이 얼마나 된다고...
그리고 은근히 재산을 갖고 시집에 잘하라고 요구하는듯해서 불쾌할때도 있습니다
.다른 분 말마따나 수명길어져 앞으로도 20-30년은 더 사셔야하고 노후엔 의료비도 많이 드는데..그저 우리가 안보태도 되는 것만해도 고맙죠.
저희 친정은 시집보다 재산은 적어도 아버지가 기분좋게 잘쓰는 타입이었기때문에 ..
어릴땐 그게 불안불안했는데 너무 발발 떨고 아끼는 집에 오니까 정말 사람사는게 여러가지구나 싶어요.
그냥 모든걸 다 내손으로 해결하고 살아버리겠다고..이를 꽉깨뭅니다. 남의 주머니 돈을 보고 기대하는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요?거지같기도 하고...근데 남편이 철없이 돈을 헤프게쓰는듯 해서 걱정입니다.34. 저희도
'08.8.27 1:23 PM (211.244.xxx.118)시댁에서 물려받을 재산이 꽤 되나 봅니다.
결정적으로 자식들이 부모님 재산 정도를 전혀 모르는데
누구도 알려고 하지를 않네요.
결혼식때 아들들 집을 사주기는 커녕 전세금도 안주셨어요.
키워서 대학 보내줬음 그 뒤는 본인들 몫이라구요.
결혼식비용일체, 집 구하는 비용 일체 뭐든지 자력갱생했습니다.
지금도 저희 형님네나 저희나 그렇게 삽니다.
저 위 어떤 분 말씀대로 유산은 받을 수도 있고 안받을 수도 있는 일종의 옵션이잖아요.35. ...
'08.8.27 1:28 PM (221.149.xxx.7)부러워하실 필요 없답니다..
저희 시댁도..물려받을 재산이 꽤나 빵빵한데요..
저희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절대 저희 돈 아니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남편도 능력이 좋은 편이라..시부모님께 손 벌릴 일 없을 것 같고..
한 가지 좋은 점이라면 용돈 안 드려도 된다는 것 정도..
유산은 말 그래도 유산이에요..내 돈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남의 돈이나 마찬가지에요.36. 그래두 부럽죠
'08.8.27 1:40 PM (122.153.xxx.194)제친구도 유산은 있는데 당장 쓸수없으니 그림의떡이라고 하지만
거의 자식한테 언젠간 물려주시잖아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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