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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많이 떨어질까요?
3500대출에서 1억5천 대출 받으니 정말 허리띠 꽉 매고 살게 되네요.
연봉 5천에 초등 한명이고..앞으로도 쭉 세식구 살 예정인데요..
물려받을 유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첨부터 부부힘으로 시작해서 10년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요즘 시국이 어수선하고 거품붕괴 이야기 나오고 하니
정말 심난해서 잠도 설치네요.
우리같은 경우는 집도 하나이고 4월에 이아파트 살 당시 매매가도 약간 떨어진
상태라서 비싸게 산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용인 3년쯤 된 아파트거든요.한참
아파트값 폭등했을 제작년쯤보다 1억정도 내린 가격에 샀어요.)
여기서 아파트값이 만약 더 떨어지거나 한다면 어쩌나 싶고 ..걱정이 되네요.
요즘 전세가 구하기 어렵고 집을 안사고 폭락하기만 기다리는 분들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남편도 조금 걱정하더라구요.만약 거품이 붕괴되면 대출금 갚아나가면서 열심히 사는게
너무 허무하게 되니..
3년쯤 후에 분당선이 집앞까지 개통예정이니 그래도 그냥 있는게 좋을 듯도 하고..
또 어차피 내집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불안하다고 팔아버리면 전세만 돌 사태가
올 수도 있고..요즘 돌아가는 상황 보면 그것 또한 불안하구요..
이런 상황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으까요?
그냥 맘이 너무 답답해서 써봅니다.
1. 저라면
'08.8.26 2:45 PM (125.181.xxx.51)그냥 가지고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저도 용인에 집을 가지고 있지만... 용인/성남쪽 물량 과다로 당분간 절대 오르지는 않을거에요.
(저는 앞으로 최소 3년 생각하고 있구요... 미국 경기가 앞으로 4년정도 워낙 불경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도 같이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요즘은 중국 주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등의 기사도 나지만, 올림픽이 끝난 중국도 당분간은 별볼일 없을 것 같구요)
만약에 아직 집을 구입 안하셨다면은 20평대 전세주시고, 30평대 전세가시라고 말씀드렸겠지만...
이미 구입하신것... 지금 팔아도 몇개월치 이자+복비+등기비용+각종 세금등 합치면 거의 천만원정도 될테니까요...
사신 가격에 파셔도 일단 손해잖아요~
그리고 집이 한채시라면은 실거주 목적이 더 크실테니까요...그냥 집을 가지고 가시는게 나으실듯해요...2. ..
'08.8.26 3:13 PM (125.177.xxx.52)주위에 그런분들 많이 뵈었네요.
대출 많이 받아서 집 샀는데 오히려 집값이 내리고 있어서 걱정들 많더라구요.
하지만 투기 목적으로 산 것도 아니고 실 거주 목적으로 사신 것이니 그냥 가지고 계시는게 낳지 않을까요?
부동산은 10년 주기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오를때가 있으면 내릴때가 있고...그렇다 다시 오르고
호흡을 길게 하시고 때를 기다려 보심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3. 실거주시니까
'08.8.26 4:09 PM (218.51.xxx.18)그냥 사세요.
이런 말 속상하시겠지만 그거 파셔도 별로 남는거 없잖아요.
그냥 내가 깔고 살면서 언젠가 대출금을 갚아나가겠지 하시면서 사시면 속 편하지 않을까요.4. 원글.
'08.8.26 4:48 PM (220.78.xxx.82)4월에 살때도 어느 정도 한참 가격보다는 많이 내린 상태에서 샀고 집도 맘에 들고 실거주목적이니
그냥 맘편히 먹고 살아야겠지요.거품거품 해도 분양가보면 살만한 지역은 항상 오르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25평살면서 분양 어느세월에 받나 싶어서 기존아파트로 눈을 돌린거구요..분양 당첨이란게
쉽지 않으니..이래저래 집 하나 딸랑 있는 대출까지 낀 서민들은 몇배로 힘든 세상이네요.5. 순이엄마.
'08.8.26 10:24 PM (218.149.xxx.184)집 사고 팔아도 돈 많이 안남아요. 파시는 분도 손해 사시는 분도 손해 누가 이익을 보는지 모르겠지만요. 원글님. 실거주지로 사셨으니 그냥 실거주하신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허무할수도 있지만 적어도 전세의 불안함은 없잖아요? 그쵸??(위로가 되었을까). 혹시 구입을 안했다면 전세로 가시라고 하겠지만 이미 사셨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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