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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물사마귀가 많이 났어요.
그런데 그 후로 등 쪽이 조금 부분적으로 빨개지고 간지럽다 했는데 여름이라 땀이 많이 나고 해서 그런줄 알고 그냥 뒀었구요. 또 수영을 시작하는 바람에 수영장 물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나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보니 완전히 작은 물사마귀 형태로 오돌도돌 돋아났더라구요.
팔과 등 쪽에 갯수가 굉장히 많구요.
이걸 병원에 가서 다 짠다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검색해보니 율무가 좋다고 몸에 바르라는 글도 있고, 미네랄 스프레이도 있고..
어디선가 한의원에서 약 먹고 싹 없어졌다는 글도 봤는데 못 찾겠네요.
너무너무 심난합니다. -.-;;;
혹시 치료받은 정보 있으신 분 있으시면 좀 도움 주세요.
1. 경험담
'08.8.26 9:11 AM (121.138.xxx.45)병원에서 짜주는데도 자꾸 재발하더라구요.
매일 제가 짜 주었어요.
결국은 낫더군요.
짜기전과 후에 꼭 소독해주세요2. 그냥두었어요
'08.8.26 9:15 AM (220.65.xxx.2)큰애 6살 때 겨드랑이 부분부터 허리까지 번지더군요. 저도 고민 좀 했는데.. 그냥 두었어요. 아이에게는 자꾸 만지면 더 많이 퍼져나가니 가급적 손대지 말라고 하고, 저도 무심한 척 두었어요. 지금은 깨끗합니다.
작은애가 지금 5살인데.. 하필 목부분에 다섯개가 뭉쳐서 생겼더군요. 작은애는 저도 모르게 자꾸 손으로 건드렸던가봐요. 좀더 퍼졌어요. 전 그냥 두려고요.3. 효과만점
'08.8.26 9:29 AM (220.72.xxx.55)10년간 물사마귀과 비슷한 형태의 편평사마귀땜에 고생했어요.
종합병원 피부과도 가보고.. 맘고생 많이 했죠.
사마귀 관련 까페에서 회원들이 한의원/율무/노니주스/프로폴리스 를 추천햇는데요,
율무는 복용이 번거롭고 빈도나 양도 많아서 탈락,
마지막으로 프로폴리스 먹어보고 안되면 한의원가자고 생각했느데,
프로폴리스 1주일먹고 10년된 사마귀가 다 떨어졌어요.
얼마나 허무하고도 속이 시원한지.
면역력에 좋다하니 한번 시도해보심이 어떨지요.
알약이나 가루보다는 액상형태가 효과나 함량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로 전 국내제품(이름은 기억이 잘.. 연대 벤쳐 뭔가..)으로 효과봤어요.
그 이후에 괌의 비타민하우스에서 알약형태를 하나 사와서 아이한테 줬는데,
그 액상보다는 효과 별로였습니다.
무알콜 뭐 라는 것도 있는데 그게 또 뭔가 다른 첨가물이 있다하니.. 고려하시구요.
지시장이나 인터파크같은데 가면 찾을수 있을거예요.4. 율무
'08.8.26 9:37 AM (218.238.xxx.90)사다가 볶아서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게 했더니
아이 물사마귀가 다 없어졌어요.
한 달 정도 꾸준히요.5. ^^
'08.8.26 9:42 AM (222.237.xxx.228)우리아이도 6살때 똑같은 증상 겪었는데(많아서 레이저로 지지기 힘들다구) 피부과에서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더군요 그거 15일간 그부위에 발랐더니 다 없어지던데요~ 다시한번 피부과에 가보세요
6. 저도..
'08.8.26 9:47 AM (121.88.xxx.171)어제 애때매 피부과 갔었는데 짜주려면 짜주던지 맘대로 ? 하라고 해서 참 ...ㅜㅜ
짜달라고 해서 짜고 연고 처방 받아 약국 갔더니 약사왈..그거 왜 짜주냐오..
짜주면 계속 더 생기는데 걍 두지..하시더군요..
약사왈..애가 잘 안먹으면 그럴 수 있다고..
그러고보니 울 애가 요즘 밥을 잘 안먹는데 최근에 마니 생겼더랍니다..7. 우리아이도
'08.8.26 10:23 AM (124.63.xxx.79)1학기때 사마귀가 무릎 뒤쪽부터 나기 시작하더니 다리로, 배로 팔로 번지더군요. 율무 사서 진하게 달여서 수시로 먹이구요. 약재상가면 탱자 말린거 팔아요. 그거를 한줌 커피주전자에 넣고 진한 갈색물이 나오게 졸여서, 그 물과 목초액 반반 비율로 섞어서 물약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두고 수시로 발라줬어요. 지금 거의 다 죽고 1개 남았어요. 율무물은 세차례 정도 끓여서 시원하게 냉장고에 뒀다가 주고요. 별로 번거롭지도 않고 효과는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
8. 조카~
'08.8.26 10:57 AM (124.80.xxx.176)도 다섯살 인데~언젠가 부터 다리부터 시작 하더니 얼굴까지 번졌어요! 피부과에도 가보고 했는데~~일반 피부과 말고~~ 대학 병원에 가면 치료 하는 기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울! 조카 아이는 걍! 면연력 길러서 없어 지라고 홍삼키즈 와 영양제 먹고 지금은 덜 하는것 같에요!
9. 효원공주
'08.8.26 11:02 AM (222.232.xxx.160)울딸도 언제가 등에 하나의 뾰루지 인줄 알았는데, 이놈이 번지면서 물사마귀란걸 알았습니다
동네 소아과에 문의하니 짜도 그자리에 다시 또 나니까 뭐 하러 짜주냐 하기에 그냥 뒀습니다
근데, 한 한달뒤에 등가에 열 몇개의 물사마귀가 번졌고, 맨처음의 그 사마귀는 성이 나더니만 종기 같이 되어서 몇일 병원 신세 지었고, 아직도 등에 흉은 아니여두, 그 자리가 눈에 거슬려요..
피부과 가면 짜주고 그자리에 더 번지지 않게 처리를 해준다고 해서 방학중에 가려했는데, 아직 가지는 못했구요, 별거 아니다 그냥 방치했는데, 애는 간지럽다고 긁어대는 통에 지금은 눈두덩이에도 옮은거 같네요..10. 저희는..
'08.8.26 11:03 AM (211.228.xxx.94)제 아이는 짜서 없앴어요.. 그냥둬도 없어지기는 한다는데 자꾸 번지는것 같더군요..
준비물..쪽집게, 과산화수소, 요오드 팅크 비슷한 (이름이 생각안나는..) 빨간색 약..
쪽집게 소독 하구요.. 물사마귀를 뿌리까지 확실히 확!! 뽑은다음, 과산화수소 한방울로 소독하고 빨간약 발랐어요.. 지금은 흉터도 없고 좋아졌지만,, 뿌리까지 없앨 자신이 없다면 그냥 둬도 될것같아요.. 저는 제대로 못해서 아이 아빠가 다 없애줬어요.. 하루에 5개씩..11. 구름
'08.8.26 12:55 PM (211.44.xxx.130)울아인 병원가서 없앴어요 물사마귀 탁탁찝어서 떼어버리던데 정말 신기했어요 오래전일이에요
찝어서떼내는 도구가 있더라구요12. 구름
'08.8.26 1:02 PM (211.44.xxx.130)여긴 구민데요 가정의학과가서 없앴거든요
13. 그 자리에
'08.8.26 1:19 PM (203.235.xxx.31)등에 났었는데 병원에서 짰는데
흉터가 보기 흉해요14. 전 발에
'08.8.26 2:03 PM (116.43.xxx.6)수십개가 났었어요..근데.그것이 3년을 넘기는 어느즈음에
한꺼번에 쏙 없어지더라구요...
신기해서 어른들한테 얘기하니까..다들 그렇다네요..^^
걔네들도 생명주기가 있나봐요..
아프지 않고,,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별 불편이 없으면
그냥 냅둬보세요..
어느순간 다~ 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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