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을 받은 포르투갈 작가지요.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수도원의 비망록'이지만
제가 처음 접한 작품은 '눈먼 자들의 도시'였어요.
그 후속편이라고 하기에는 이야기가 연결이 되지는 않지만
이야기가 추구하는 방향에 있어서는 같다고 할까요?
제목을 보면 후속편이구나 싶은 작품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눈뜬 자들의 도시'
(사실 눈먼과 눈뜬을 같이 사놓고 눈먼만 읽고 눈뜬은 읽다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그냥 두었었는데요.
요즘에 갑자기 땡겨서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투표에 관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땡긴것 같아요.)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 선거를 하는 날이 오고
개표를 했는데 많은 수가 백지인거에요.
그래서 다시 투표를 했지요.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그 정부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아세요?
계엄령을 내려요.
하지만 배후를 찾을 수 없자 수도인 그 도시를 버리고 도망을 가지요.
그 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도 여기까지밖에 읽지 않아서 뒤는 스포일러가 없어요^^;;
국방부에서 선정해준 사회과학서적, 인문서적이야 말할나위없이 필수목록이지만
때로는 다큐멘터리보다 영화한편이 더 큰 깨달음을 주는 것처럼
때로는 사회과학서적보다 소설한편이 더 큰 깨달음을 주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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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사라마구'라는 작가를 아세요?
책추천합니다~! 조회수 : 381
작성일 : 2008-08-25 23:54:43
IP : 116.122.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8.25 11:59 PM (222.96.xxx.227)"눈먼 자들의 도시"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눈 뜬..."에서 진도가 더 안나갔어요..
어쩐지 지루하게 느껴져서...
아직도 다 못 읽었답니다 ㅠㅠ
이 글 읽고보니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2. 몇년전
'08.8.26 12:47 AM (125.186.xxx.74)눈 먼자들의 도시와 기발한 자살여행이라는 두 책을 샀고 특히 눈 먼자들의 도시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거 영화로도 나왔지요.
3. ..
'08.8.26 1:11 AM (211.186.xxx.49)눈 먼자들의 도시는 인간의 본성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거 같아서
정말 깜짝 놀라면서 읽었던 반면,
눈 먼자들의 도시만큼을 기대하고 읽었던 눈 뜬 자들의 도시는 그런 임팩트는 없었죠.
(읽으면서 주제 사라마구가 나이가 많으신 분인데 노망이 들었나 ㅎㅒㅆ다니까요;;)
근데 지금 다시 읽으면 원글님처러 새로운 느낌이겠네요.. ^^4. 영화로
'08.8.26 1:32 AM (59.9.xxx.118)영화로 나온다고 들었는데 못봤네요..
포르투기스와 스패니쉬 쓰는 남미계열 작가들은 늘 원초적이고 이국적이라서 사랑해요.
스페인 출신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바람의 그림자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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