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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경력 연구원 연봉이

알고파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08-08-25 23:54:00
1억 2천이면 어떤건가요? 기계공학 학사 졸업이구요, 대기업 이예요.

외국 사는데 사실 여기서는 이것보다 더 받거든요. 하지만 세금을 많이 떼고 무엇보다 가족들이 있는 내나라에 살고 싶은 맘인데 생각보다 연봉이 별로인거 같아서요.

이정도가 보통인건 가요?
IP : 99.254.xxx.2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26 12:19 AM (203.235.xxx.144)

    대기업도 천차만별이라 어느곳이냐에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학력같아요-
    연구소에서 학사출신은 드물뿐 아니라 월급체계와 승진에도 한계가 있을테니까요~

  • 2. .
    '08.8.26 12:33 AM (121.116.xxx.241)

    아무리 경력이 13년이래도 학사출신인데 연봉을 1억넘게 주는 회사가 어딘지요?
    오늘 이런글이 몇번 올라왔기 때문에 별다른 정보없이 원글만 가지고 질문하시면
    낚시 라고 불리우기 십상입니다.
    저도 낚시 가 아닐까로 많이 기울지만!
    일단 낚여 드립니다.
    좀 더 자세히 올려보세요.

  • 3. wprk
    '08.8.26 12:38 AM (121.169.xxx.32)

    제가 아는 s,l 경제 연구소도 그렇게 안되는데..
    13년차에.. ??

  • 4. 알고파
    '08.8.26 12:48 AM (99.254.xxx.229)

    낚시글이라 하시니 이 연봉이 많이준다는 거네요. 전 현재 연봉보다 차이가 나서 조언을 구한건데요. 구체적인 회사 언급은 곤란하겠지만 학위보단 실경력이 더 쳐주는 직종이라 월급이나 승진에 한계있다고 느낀적없구요 오히려 석박사 라는것이 부담이라 느낀적은 많아요. 이젠 이 이력이 실제는 얼마를 받길래 낚시라 하시는지 좀 속상하네요.

  • 5.
    '08.8.26 12:49 AM (59.27.xxx.64)

    심하게 많이 받는곳 같네요. 저도 어딘지 궁금합니다. 박사에 대기업에 10년 가까이 있어도 1억? 말도 안됩니다. 남들이 연구원 봉급 다 저런줄 오해할까 겁나네요. 대기업이라도 박봉에 일하는 연구원이 대부분입니다.

  • 6. .
    '08.8.26 12:54 AM (121.116.xxx.241)

    회사를 언급하기 곤란하시다면 분야는 알려주실 수 있지않나요?
    1억2천이면 아주아주아주 많이 주시는 곳이죠. 게다가 학사출신 이라면서요?
    요즘 다들 억 억 해대는데(표현이 좀) 1억이 뉘집 강아지 이름인줄 아시는지.
    제가 아는 1억연봉자는 외자계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입니다. 30대 중후반이구요.
    그분은 1억이 좀 넘었었죠. 그 회사 연구원은 30대초반인데 6-7000천 정도였습니다.
    왜 아냐면, 제 연봉을 먼저 물었거든요.그러면서 자연스레 알게됐죠.

    님의 글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맘 끌리는대로 하세요.

  • 7. 대단.
    '08.8.26 12:55 AM (68.78.xxx.135)

    아주 많은거네요.
    한국에서 몇년 경력 있고 외국에서 박사 받고 한국에 가도 그 정도 못받거든요.
    부장 대우로 가도 7000천이던데요.

  • 8. 외국에선
    '08.8.26 1:04 AM (219.250.xxx.45)

    기계 쪽이 대우 받지요??
    해외에서 학사... 하셨을테구요.
    그냥 계속 그쪽 계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쪽은 석박사 넘치고... 사오정 오륙도... 명퇴도 많고
    그리고 아무리 안정된 직장이래도
    학사가 학력의 끝이라면...
    국내에서 대우는 3천~6-7천 받으면 끝이 아닐까싶어요. -.-
    친척이 기계공학 학사 후 입사해서 10년쯤 있다가 석사는 한 것 같은데요.
    지금은 20년차 쫌 넘었겠네요... 국장?이래나?? 하던데
    연봉 1억 소리하던데요. 참고하세요.

  • 9. 흐..
    '08.8.26 1:12 AM (121.142.xxx.242)

    들어오지 말고 거기서 사세요. 국내에서는 연봉뿐 아니라 인맥이라던가 그런것도 좀 걸리적 거릴테니..

  • 10. 알고파
    '08.8.26 1:13 AM (99.254.xxx.229)

    네, 잘 알겠습니다. 근데 많이 서운하네요. 참 맘들이 찬바람이 쌩부는게 정말 몰라서 하는 질문에 사람하나 뻥치기 대장하나 만들어 놓으시고...가족처럼 따뜻함을 느꼈는데 한순간 온기가 사라지네요. 물설은 이국땅에서 이방인들과 영어로 하루종일 회의 돌아가도, 실력 최고로 인정박는 자랑스런 한국인이라 자부하는 사람에게 단번에 실력에 못미치는 고액연봉자가 되버렸네요.

  • 11. 흐..
    '08.8.26 1:18 AM (121.142.xxx.242)

    이해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이과계통은 그다지 제대로 대접 못받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연봉에서나 능력면에서나..그러니 댓글들에 서운해 하지 마시고 한국에서 일하려면 어느정도 각오해야 하는거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 12. 지나가다
    '08.8.26 1:19 AM (118.37.xxx.100)

    원글님, 섭섭하실 수도 잇겟어요. 근데 현재 한국상황이 그게 좀 많다 싶게 느껴지는 모양이려니 생각하세요.
    오래 나가 계셔서 감이 않오실 수 잇겟지만..아시다시피 한국..학력 인맥..이런거 아직 힘이 막강하거든요.
    제 경우엔 국내지만 외국지사나 바잉에이젼시 근무햇엇는데..순수 국내기업이랑 차이가 좀 많이 낫엇어요 사내 분위기나 연봉 체계가요. 퇴사하고 더 절감햇어요.
    그러니 국내로 들어오시는거 본인이나 가족들 나이 등등 신중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셔요.
    울나라 현실이 아직도 이렇답니다.

  • 13.
    '08.8.26 1:24 AM (219.250.xxx.45)

    서운해 하지 마세요.
    그만큼 국내사정이 어렵고 팍팍하다는거에요...
    요즘 올라온 글중에 연봉 1억과 부부연봉 1억 글 보면서
    많은 생각이들더군요.

  • 14. 알고파
    '08.8.26 1:41 AM (99.254.xxx.229)

    제가 서운하다 말하니 금새 토닥거려주시는 님들때문에 아~진짜!!! 다시 온기 느껴져요. 고맙습니다. 덧붙이자면 한국서 학교 나왔구요, 한국서 회사 경력 있어요. 현재 제시한 연봉보다 몇천 더 받고 다니구요. 그래도 왜 가려하는가, 하면 말씀드렸듯이 부모님곁에 살고싶고 세금을 적게떼니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죠. 사실 같은 돈이라도 일의 강도가 훨씬 높다는걸 알지만 한국이 재밌고 복잡해서 좋거든요. 이 연봉이 그렇게 허걱할 정도로 높은건지 몰랐어요. 사실 좀 믿기 힘들구요. 그래도 사실이라면 엄청 자랑스러워 해야겠네요.

  • 15. 토닥토닥
    '08.8.26 1:59 AM (221.151.xxx.201)

    원글님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

    요새 명바기랑..... 그리고 올라오는 이상한 글들땜
    회원분들께서 다들 좀 예민해지시고 속이 상하셨었거든요.

    그정도라면 굉장히 능력있으신 분이시네요.
    그리고, 외국에서 그렇게 인정받고 계시다는것도 같은 한국인으로써
    감사하고 또 자랑스러워요.

    제가 알기로도 그정도면 많이 받으시는거랍니다. 그것또한 원글님의 능력을 말해주는거겠죠.

    상한 마음 풀으시구요.
    능력있으신 분이라서 부럽네요. 부디 현명한 결정 하세요. ^^

  • 16. 구름
    '08.8.26 7:29 AM (147.47.xxx.131)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겠지만, 처음에 연봉 좀 잘주고 나중에 팽하는 대기업들이 많아서 주의를 요합니다. 암튼 원글님이 제시한 연봉은 높은편입니다. 교수 18연차인 나도 그정도를 못받습니다.

  • 17. ...
    '08.8.26 8:36 AM (128.134.xxx.85)

    원글님, 서운해하지 마세요.
    그정도 연봉이면 13년 경력을 인정해주는 좋은 회사네요.
    그리고, 다들 교수에 연구원에 그 연봉 어렵다는 댓글들 많으신데
    전 좀 이상..
    세금 제하기 전 그정도 연봉이면 드물지 않은데요..
    참고로 저도 교직에 있는데 세금 전 연봉은 1억이 좀 넘어요.

    한국에서는 좋은 조건인 셈이니까
    숙고하셔서 들어오세요. ^^

  • 18. 오지 마시지...
    '08.8.26 9:12 AM (203.227.xxx.43)

    저두 오시 마시라는데 1표 던지고 싶네요.
    저희 회사도 국내에선 몇 등 안에 드는 연봉 세게 주는 회사고,
    해외에서 잘나가는 한국계 스카웃 해오기도 하는데
    그렇게 스카웃되어서 오신 분들 오래 다니기 힘들어요.
    순혈주의... 사내 정치... 학연/지연... 뭐 이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땜에...
    외부에서 중도에 들어오는 경우 여자들은 더 힘들고...
    오래 배겨나질 못하시더군요.
    님이 구체적으로 하시는 일이랑 제의를 받은 회사의 조직문화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한국에선 나이 들어서 직장 옮기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 팀에도 삼성에서 오신 분 한분이 1년도 못버티고 얼마 전 나가셨어요.
    조직문화에 적응을 못해서...
    그 점은 참고하셨으면 해요.

  • 19. 서운해 마세요~
    '08.8.26 9:25 AM (220.75.xxx.218)

    82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 연봉 1억에 놀라시는분들도 있으니까요.
    요즘 자게가 좀 싸납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도 당해본 사람이라서요.
    하지만 아직도 친절하게 도움되는 글 올려주시는분들 많으시니 너무 서운해마세요.
    제가 봐도 그 정도면 좋은 연봉입니다. 문제는 구름님 말대로 얼마나 오래 다닐수 있느냐인가죠.
    지금 한국경제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니 잘 판단하시길 바래요.

  • 20. 진냥
    '08.8.26 9:48 AM (124.49.xxx.141)

    좋은 조건이긴한데..너무 일이 고되실 지 몰라요. 또 여성이시면..아직도 알게 모르게 이십년차 넘어가서 평생직장하긴 쉽지 않구요. 참고로 좋은 직장 부장월급정도로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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