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힘든 전세 빼기

악덕 집주인 조회수 : 812
작성일 : 2008-08-25 23:52:55
집주인은 시민권자인데 한국에 재산도 있고 사업체도 운영하고 있어요. 처음에 계약할땐 집주인이 외국에 거주하는 줄 알고 대리인과 계약을 했네요. 대리인은 운영하는 사업체의 팀장인가 봐요. 계약이 7월 만료인데 5월 즈음 제가 혹시 연장할 수도 있을 것 같아 8월로 연기한다는 내용을 부동산에 얘기 했고 곧 원래대로 집을 비운다는 내용을 대리인한테 6월에 언급했습니다.
집을 내놨는데 현재 부동산 상황상 나가질 않자 7월에 본인이 1달 여유를 주지 않았냐며 본인도 1달 연장해 주길 원하여...저는 이미 6월에 나가겠다고 의사 전달을 했지만 연장할 수 있다는 언질을 준 것에 책임을 느껴 동의 했습니다. 동의한 것은 9월에 후속 임차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집주인이 어떤 식으로든 전세금을 마련해 준다는 의미로 동의한 것인데 계속된 확답을 피한 대리인은 제가 확실하게 날짜는 지정해 주길 원하자 대출을 받아 마련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쩔 수 없이 내용증명을 집과 우연히 알게된 회사 주소로 보내고 대리인한테 보냈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오늘 퇴근해 집에 와보니 집으로 보낸 내용증명은 부모님이 딸이 외국에 있다는 이유로 수취 거부를 했더라구요.
저의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 대리인한테 따지며 회사로 보낸건 받았냐 하니 전혀 언급이 없던 집주인이 현재 외국에 있고 회사로 보낸건 본인도 모르겠으나 집주인이 9월초에 돌아오니 그때 해결하자 합니다.

-대리인이더라도 집주인 부재시엔 본인이 대출을 받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닌지요
-매일 말이 왔다 갔다 해서 신빙성이 안갑니다. 제가 9월초까지 기다려 준다 구두상 언급은 했지만 상황이 이렇다면 임차권등기 및 가압류 절차 들어가도 되는것 아닌지요..

-집주인이 진짜 외국에 있는지 증명을 받을 길은 없는지요..


정말 제가 알고 있는 재산만 한두푼이 아닌데...너무 열받고 억울 하네요. 재산 있다고 다가 아님을 깨닳게 해주고 싶어요...없는자의 힘을요
IP : 218.237.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시청에
    '08.8.26 1:23 AM (118.37.xxx.100)

    임대차 무료상담해주는 곳 있습니다.
    상담 해보셔요.
    서울전화 국번없이 120...이리로요.

  • 2. 공시송달
    '08.8.26 1:32 AM (121.141.xxx.1)

    7월에 만기가 지났다면 임대차 보호법에 의해서 임차인 마음대로 언제든지 해약할수 있습니다.

    7월 이후부터 전세금에 대한 이자를 다달이 달라고 하세요.(이거 법적으로 근거 있는겁니다)

    그리고, 대리인이 자기는 전세금 못주겠다고 하지만, 대리인은 본인(집주인)의 채무변제 행위를 할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집주인이 없으니까 대리인만 죽어라고 물고 늘어지세요.

    (집주인 없으니까 위임장 있는 대리인 당신을 고소한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대리인도 집주인한테 연락하게 되있습니다. )

    그리고 집주인에게는 공시송달이란걸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국인경우에는 2주지나면 내용증명을 한 효과가 있고, 외국에 상대방이 거주하면 2개월 후에 내용증명을 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법원게시판에 공고해서 내용증명의 효과를 나타내는건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잘 모르겟어요)

  • 3. ...
    '08.8.26 1:34 AM (121.141.xxx.1)

    윗글은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적은거고요. (저희는 세를 놓는데, 좀 이상한 세입자가 몇명있길래 조금 공부했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은 120에다 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 4. ...
    '08.8.26 1:36 AM (121.141.xxx.1)

    근데, 정말 이자는 꼭 받으세요. 응징을 해야 합니다. 나쁜놈입니다. 저런 놈들 정말...

  • 5. 감사
    '08.8.26 6:41 AM (218.237.xxx.252)

    답변 감사드려요. 생각할 수록 기분이 나빠서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법무사랑 상담하고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옮기려구요..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