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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목화솜이불 쓰시는 분 계신가요?

단칼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8-08-25 15:29:42
결혼할때 친정엄니가 해주신 목화솜 요이불셋트가 있는데.. 당췌 부피만 크고 한번도 사용해지지가 않네요..

언젠가 보니까 아토피있는 아이들한테 괜찮다고 솜타서 만들어 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비용도 들어보니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거의 60~70만원 한다는 소릴들으니 뭐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것같아서 기함했네요..

에휴~~ 자리차지만 하는 저걸 버리자니 친정엄마 눈치보이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ㅜ
IP : 124.111.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ffreys
    '08.8.25 3:39 PM (203.237.xxx.223)

    10여년전 시집올 때 해온 목화솜이불 세트를 남편이 버리려고 하길래
    이브자리던가 암튼 솜틀도 하고 껍데기도 하는 집에서
    솜만 틀어서 퀸사이즈 이불 두 개와 싱글 이불 하나 만들었습니다.
    껍데기는 인터넷에서 흰색 60수 아사면으로 사서 씌웠습니다.
    제가 게을러... 자주 빨려고 일부러 흰색으로 했어요.

    껍데기 값 빼고 10~20만원 안쪽으로 들었습니다.
    아마도 60~70만원은 껍데기를 매우 고급으로 하는 걸 말씀하시는 거 아닐까요?
    솜 틀어 이불 하나로 바꾸는데는 3~4만원 정도밖에 안했던 걸로 기억해요

  • 2. 단칼
    '08.8.25 3:49 PM (124.111.xxx.188)

    와~~ 정말요?
    여긴 지방인데, 이브자리 검색해서 있나 한 번 봐야겠어요.. ^^
    아무래도 화학솜 넣은 이불보다는 목화솜이 훨 낫지 않겠어요? ㅎㅎ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넝 가봐야겠어요~~^^*

  • 3. 단칼
    '08.8.25 4:06 PM (124.111.xxx.188)

    에궁~~ 알아보니 솜만트는 건 안되구 커버까지 해야된다네요..
    속통만드는건 4만원정도구 커버는 8만원부터라구... -_-;;

  • 4. 너무
    '08.8.25 4:21 PM (211.192.xxx.23)

    비싸게 받네요,,5만원 내외면 하던데요...
    커버래봤자 소창같은 걸로 드륽 박아서 만드는거 아닌가요?
    근데 버리지 마세요,,목화솜 진짜 가볍고 따뜻하고 좋아요,,,
    저도 호누요 틀어서 4개 만들어서 잘 쓰고 잇습니다

  • 5. 저는
    '08.8.25 4:23 PM (211.214.xxx.254)

    친정엄마 결혼할때 혼수로 가져오신 목화솜 터서 사용하는데요..

    점 좋아요.. 정말 따뜻하구요..
    겨울에 거실이나 안방이 쫘악 펴두고 애 놀게 하면 정말 좋더라구요..

    온 식구가 그 위에서 뒹굴뒹굴한답니다.

    버리지 마세요..

  • 6. .
    '08.8.25 4:34 PM (122.32.xxx.149)

    저도 엄마가 혼수로 가져온 솜 틀어서 겨울이불 덮어요. 너무 좋아요~
    요도 했는데 아주 푹신푹신..그런데 침대 쓰느라 요는 그냥 놀리네요.

  • 7. 요즘
    '08.8.25 6:09 PM (222.109.xxx.207)

    진짜 좋은 목화솜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던대요??
    너무 무거워서 그러신거면, 솜을 틀어서 얇은 요/이불 2채로바꾸어 쓰심이 어떠신지??
    속통하고 커버 따로 만들면 세탁이 불편한것도 아니구요.

  • 8. 목화솜
    '08.8.25 9:08 PM (211.179.xxx.249)

    어라, 솜 트는 거 그리 비싸지 않던데요?
    그리고 저도 목화솜 요 깔고 이불 덮어요. 가벼운 이불은 푸덕푸덕 한 게 더 불편하더라구요.
    퀴리 부인도 아닌데 적당히 눌러주는 무거운 이불이 좋더라는-_-a

  • 9. 이불
    '08.8.25 9:59 PM (121.128.xxx.151)

    새로 틀어서 만들면 속 소창이 비싼게 아니라 (그것도 4-5만원) 겉싸개가 비싸죠.
    비싼건 한도 없지만 순면으로해도 최하 8만원이상이죠. 워낙 천의 양이 많이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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