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지니]

세레를받구 냉담자로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요.
안다니구 싶은데 세레를 받아서니 어떡하면 되는지요.
대모와 열락도 안합니다.
사람들로 인해서 참 실망을 느껴서 다시는 교회 나가기가싫어요.
그냥 안 나가면 세레 받은것이 무효가 되는지요.

[..]

세례를 받았다고 하시니 성당 다니다가 냉담하려고 하시나요?
전 성당 다니고 교회 용어는 전혀 몰라서요,

만약 성당 다니신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리면....
한번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셨다면 절대 무효가 되지는 않지요.

지금은 인간관계에 대한 실망이 크셔서 냉담하고 싶으시지만
조금 더 사시다 보면 어떤 기회가 되면...종교가 사람과의 친교가 아닌
하느님과 사랑의 관계라는 걸 느끼시게 되면
저절로 또 마음이 움직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론
그럼, 건물들에는 좀 멀리하시면서(^^)
성경이나 기도 등으로 내적 성숙을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참. 저도 좀 날라리 신자였는데 어느 순간 퍽 하고 마음에 와닿는 순간이 있더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이거예요.
저의 이기심이 가득 담긴 어귀이긴 한데 저한텐 효험이...^^대략 이런 표현으로...
"하느님은 너의 기도가 전혀 필요없으신 분이시다. 기도와 찬양은 단지 너를 위한 것이다."

[dma]

죄송한데 맞춤법은 좀 맞게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세례..

[지니]

.. 님 ㄳ요. dma니나잘하세요.

[지나가다]

가톨릭에서 세례성사는 일생에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성사입니다. 이때 물로써 세례를 받게 되는데 이는 카톨릭교리에서는 영구적인 인호 또는 표징을 밖아 준다고 합니다. 즉 세례를 한번 받으면 어떤 대죄를 지어도 세례성사의 효력은 그대로이며 영구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효가 되지 않습니다.
가톨릭신앙은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교우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된다면 더욱 좋겠지요. 하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이 표현하거나 정의할 수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묵상을 하면서 기도시간을 많이 가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니]

네 무효가안 되군요.
글 ㄳ합니다.
근데 교회는 교회다니다가 절에도 가던데 전 성당에서 세례받구 절에 도저히 못가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