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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때문에 괴로워요..
밤에 그리고 새벽에 담배냄새가 올라와서 잠이 깰정도에요.
유독 담배냄새에 민감해서 싫어하는데, 여름엔 힘드네요 정말..
저희가 어린 아이들 세명인데 한번도 싫은 내색 안하시고 좋으신 분들이라 뭐라 말씀드리기도 곤란하고요.
물론 조심시키지만, 아이들 잘때 들어보면 윗층에서 걷는 소리도 다 들릴정도이니 애들 다 키우신 아랫층은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서 늘 감사하지요. 명절때 작은 선물도 하고..
그렇지만, 새벽에 올라오는 담배냄새는 정말 NO!! 입니다.
앞으로 날씨가 쌀쌀해져 다행이지만, 여름엔 어쩐대요..두집 모두 분양받아 온 집이라 저희도 한동안 못움직이거든요.
게다가 아랫층 잘 만나는것도 복 중에 들어가는데, 애들 많은 저희로서는 감사할 따름이나 간접흡연은 싫거든요.
기분나쁘지 않게 잘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명하신 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저희도
'08.8.25 1:06 AM (124.111.xxx.144)아랫집에서 담배피우면 앞 베란다 문 열어놓은데로 고스란히 다 들어오거든요..
베란다에서 소리지르면서 빨래에 담배냄새 다 베이니 좀 나가서 피우라고 그래도 들은 척도 안하고 피워대네요..
전에 신문기사에 보니까 2층 사는 사람이 하도 1층에서 담배를 피워대서 참다참다 열받아서 오줌을 한바가지 1층집 베란다로 뿌려서 경찰서 갔다는 기사도 봤는데..
정말 윗집에서 쿵쿵거리고 뛰고 아랫집에서는 매일 이상한 모기향&나프탈렌냄새&담배찌든내가 짬뽕으로 하루종일 올라오니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요..
저희 아파트는 얼마나 후졌는지 베란다문 닫아놔도 아랫층 담배냄새가 거실로 다 들어온답니다.
이거 정말 법으로 어떻게 처벌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더 나쁘다는데, 담배피우는 사람들 정말 이기적이고 나쁩니다.
담배피우려면 밀폐된 공간에서 혼자 그 연기 다 들어마시면서 폐가 썩고 구멍이 나도록 피우세요.. 제발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말고!!!!!!!!!!2. 이층
'08.8.25 1:15 AM (59.186.xxx.27)으~ 저도 그런경험.
저희집 2층인데요 아파트 현관에서 피우시길래
밤 2시쯤 되었나요? 막 연기가 저희집으로 다 들어오는거에요.
그래서 밤중에 머리풀고 부시시한데 거기 현관 담배좀 조금만 더 나가서 피우세요! 그랬어요.
그 아저씨 귀신인가....... 무서워 했을지도.. ㅋㅋㅋ
아우 정말 괴로웠습니다.3. 인천한라봉
'08.8.25 1:21 AM (211.179.xxx.43)저도 괴로워요..ㅠㅠ 윗집에 새로 이사오신 여성분들... 돌아가면서 30분마다 한번씩..
문닫구 잡니다. 근데 저는 뾰족히 머라 말씀 안드리구 그냥 살아요.
예전에 누가 그랬떠니 에어컨 실외기에 오바이트했다는 소문을 들어서..4. ㅇ
'08.8.25 1:47 AM (125.186.xxx.143)ㅋㅋㅋ 윗층살면 이런 고충이 있네요. 아랫층에선 소음때문에 고통받고..
5. 저도..
'08.8.25 1:58 AM (210.97.xxx.79)저는 복도식 아파트인데...다른 집에서 번갈아 가며 복도에서 피워대는 담배연기에 정말
미칠 것 같아요..집에서 아이들과 담배연기 맡고 있으면 속에서 정말 욕나옵니다..
자기 집에서 문닫고 피던가.. 자기 식구들은 간접흡연 시키기 싫은가 본데 그 연기를 왜 우리 가족들이
맡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여름에 더워서 문을 닫고 살수도 없고 ..정말 화가 납니다...6. 죽이고시포요
'08.8.25 7:22 AM (119.70.xxx.2)한밤에 올라오는 담배냄새
얼마나 알뜰한 여편인지 몰라도 매일 생선굽고 조리면서
싱크대 렌지후드 가동 안해 올라오는 냄새 미치기 일보죠
한번 찾아가서 정중하게 생선냄새 얘기하니
친정이 바닷가라 택배가 자주 오는데 별수없대요 오예
문 닫고 조리할땐 제발 렌지후드라도 가동했더니 전기세 운운
할수없이 냄새 정 심하면 저 쿵쿵 쿵 헛 줄넘기 해댑니다
아낄것을 아껴야지 이사온지 두어달 되어서요
가장 늦은 귀가해서 밥 먹고
생선냄새+담배냄새 그 시간이 밤 11시정돕니다 막 자려다 어흐흑
담배농사 3년만 흉년들었으면 춤추겟어요
저희집 10층 앞 뒤 훤히 뚫렸어도 올라오는것...........
바로이웃집할매가 복도에서 피워댈땐 문 닫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폐암 걸린다드만7. 블루
'08.8.25 7:57 AM (121.161.xxx.126)저두 아주 괴롭네요
말도 못하고,,,안타까워요^^
같이가는 고민이네요,,동감입니다8. 저두
'08.8.25 8:32 AM (121.138.xxx.212)아주 미치기 직전입니다.
복도식이라 주위에서 피워대는 거 미치기도 하지만
바로 옆집 때문에 더 미칩니다. 아주 친한 집인데
아들 둘에, 아저씨가 시도때도 없이 번갈아 가며 피워댑니다.
그것도 자기 집에서 멀리 떨어져서 우리 집 앞에서...
게다가 담배피우니 목에 가래도 차서
자기 앞에서 카악하고 목에서 가래 올렸다고 우리집 앞에 내 밷습니다.
작년에 너무너무 지쳐서 올해 초 아줌마께 얘기했더니 아주 삐졌습니다.
말 안듣는 자기 남편을 자기가 어떡하냡니다.
자기는 5집이나 건너에 있는 집에서 가스건조기 환풍기 날린다고 가서 난리치더니
진짜 좋은 아줌마인데 다시 봤습니다. 저도 상종하기 싫구요.
그런데 큰 문제는.....이 집 아저씨가 한성질하는데.....이 얘기를 들었는 지
아주 대놓고 우리 애 방 앞에서 담배불 붙이고 거기서 피우며 나가네요.
자기 집은 완전히 청정지역되고 우리 집은 뭔지......
솔직히 평생안보고 살고 싶은데..괴롭네요. 저희도 한성질 하고 싶어요.9. 미쵸..
'08.8.25 10:49 AM (124.136.xxx.95)저만 이 문제로 고민하는게 아니군요..
자기 집에서 담배를 피는 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마냥 참을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큰 고민입니다..
아파트에도 흡연 구역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마당 한 구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