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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그...

불행한여자 조회수 : 5,884
작성일 : 2008-08-25 00:29:59
낮에 무죄라는 이름으로 글올렸어요, 그저께 날벼락으로 올리고요.
뻔뻔한 인간이 들어와서 지웠네요. 개새끼
비번 바꾸고 다시올립니다.
아까는 의견 묻는라고 올렸지요, 술집마담한테 골프채 사주고, 골프치고...
관계 안가지는거  가능하냐고요.아니라고 발뺌하더니, 협박 공갈, 사기 쳤더니 불더라구요.
했다고.....아....온몸에 힘이 빠지더라구요. 그년집에 가서 한거겠지요.그렇다고 했어요.
가게랑, 집이랑 근거리니까.
그년 만나려고 아파트앞에서 2시간 정도 기다리다 그냥, 헛탕치고,  우리집 개새끼랑 차에서 한참 얘기 하고...
그래도, 정인지 미련인지, 아님 사랑 꼬투리가 남았었는지, 계속 경어 쓰면서 차분히 말했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분해서 나중에 전화 해서, 오만 욕은 다 했네요. 나중에 다시 화해 할때 생각해서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럼 내가 넘 분하잖아요. 생각외로 그냥, 듣고만 있더라구요. 전, 그 개새끼가 은근 속아지가 있어서 똥싼놈이 썽낼줄 알았거든요, 심하게 욕하면...근데, 그냥, 듣기만 해요, 지가 미친놈이라고, 그래서 넌. 미친놈두 아니고, 짐승이고, 개야.라고 했어요.얼마나 다정하고 친절했냐면, 말로 못합니다....ㅠㅠ
이젠, 저도 세상을 다시 보게 됐어요. 전에는 남편이 제 세상의 다였거든요. 애들보다두요.
저도 이혼은 쫌 겁납니다. 능력도 없고, ...이렇게 계속 긁어대면 지쳐서 이혼하자 할까 겁도 나지만.
여태 내가 지한테 얼마나 헌신적였는데, 그거 알면 돈가지고 치사하게 굴지는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것도 제 착각이겠지요...아, 나이 40에 정말 새로 그지같이 태어난기분입니다.

갑자기 글제목을 바꾸었습니다, 고등학교다니는 딸이 있는데, 그아이가 알고, 제가 여기 글올린것도 알기에
또 읽을까봐, 제목에서 제가 쓴거 알면 또 맘많이 상할까봐서요.
IP : 220.127.xxx.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셨구나
    '08.8.25 12:46 AM (121.116.xxx.241)

    제가 일때문에 주로 상대하는게 남자들인데 세상에
    원글님 남편같은 남자들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자기 아내를 너무 사랑하며 심지어는
    존경한다는 사람도(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부인이 안보는데선
    별의별짓들을 다 하더군요--
    여기다 풀어놓기에는 지저분한 얘기들이라 생략할게요.
    가끔 정말 자신을 지키려는(?)남자분들을 보면 신선한 느낌이
    들 때도 많이 있습니다.

    이혼은 접어두시구요,
    마음 추스리시고 원글님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세요.
    아직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는거 같고, 남편도 어쩌다
    지나가는 바람....정도였던거 같으니까(읽은 소감) 조금씩
    원상회복 시키셔야죠.

    만약을 대비해서 비자금도 모으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비율을 늘려가시기 바래요.
    조금만 아파하시구요...

  • 2. 불행한 여자
    '08.8.25 12:50 AM (220.127.xxx.4)

    너무 감사해요, 글 써 놓고 와인 한잔 가득 담아 왔어요, 냄새에 취할 정도로 강한 풍미가 느껴지네요.
    상당히 위로가 됐어요. 충고, 위로, 솔직한 말씀들 눈물 나게 고마워요.
    그날 이후로 술없인 잠을 못자네요. 이렇게 취하다 울다 주정부리고, 난리치고 자는게 어제, 그제...
    오늘은 그러지 말아야지요...
    남자들 대부분 그렇다는 말에 상당히 위로가 됐어요, 여직은 제남편은 신선한 느낌의 남자라 생각했는데............고만 아파해야지요. 큰아이 생각해서라도요. 정말 감사합니다.

  • 3. ...
    '08.8.25 12:51 AM (58.224.xxx.161)

    마음 다스리시구요, 절대 이혼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남편분 성품은 괜찮고,(비록 실수했지만) 바보같이 솔직한 면도 있잖아요?
    다른 못된 남자들처럼 억지부리고 여자한테 더 큰소리치는 저질도 아니구요.
    차분히 어디 여행이라도 가서 마음정리를 하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는 겁니다. 당신한테 마음에서 우러나게 잘 할 자신이 없다고,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고, 재산도 어느정도 내이름으로 해 달라구요..
    원점으로 돌아가 꺠끗하게 부부사이가 좋아질 수는 없지만, 너무 성급한 결정이나 행동은 하지마세요..

  • 4. .....
    '08.8.25 1:09 AM (118.220.xxx.70)

    그런데요.......막상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어떻하시려구요.
    현실적으로 이혼하고나면 남자는 금방 여자생겨요.....얼마 못살확률 90%지만...
    경제적능력 없음 적당히 해두세요. 그게 현실입니다....

  • 5. 한숨
    '08.8.25 1:16 AM (221.142.xxx.184)

    지금 어떤 말들이 님에게 위로가 될까요?
    정말 하늘이 무너진 기분일텐데.....

    주변에서 자주 보았거든요. 이런 경우.
    '열 여자 싫다는 * 없다' 는 말이 맞나봐요.

    그래두 살아야 하잖아요. 애들이랑.
    지금 당장 뭘 어떻게 하려구 하지 마세요.
    자존심 상하구,
    미칠 것 같은 기분이 견디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살아야 한다는 오기가 생길거예요.

    여자들은, 특히 엄마는 참 강해요.
    조금만, 지금 힘든 것만 참아 봅시다.

  • 6. 불행한 여자
    '08.8.25 1:18 AM (220.127.xxx.4)

    와인이 원체 독한 거였네요. 벌써 취기가 와서 답글 읽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너무 울어서 다 마른줄 알았는데....
    그래요, 전 엄마네요. 참아야지요.
    제가 안참으면 우리애들이 너무 아파지니까요

  • 7. 에고
    '08.8.25 1:18 AM (121.151.xxx.149)

    에고
    저는 그런 경험은 없지만 이혼하고 싶은적이 한두번 아니였지요
    하지만 지금이혼하면 나만 고생한다 싶어서
    지금은 그런생각안합니다
    그대신
    저인간은 돈 벌어오는 인간이다 생각하고
    그돈 가지고 내새끼 남부럽지않게 가르치고 입히고 먹이고
    나도 그돈으로 편하고 살고
    그러면서 내익속 챙기고 있네요

    이제 더이상하지말고 없는사람처럼하세요
    사람취급하지말고요
    그여자랑 놀아나든 말든
    그저 님만 생각하세요

  • 8. 그러셨구나
    '08.8.25 3:05 AM (121.116.xxx.241)

    근데... 원글님
    결론이 어떤거죠?
    남편의 다짐이라든지....
    다시 읽어보니 안 써있는데....


    걱정되서 덧붙이는데요.
    남편이 자게를 들여다 보시나본데
    글의 강도를 좀 조절하심이 좋지않을까요.

  • 9. 날씨짱
    '08.8.25 8:42 AM (222.109.xxx.236)

    훌훌 털어 버리세요... 우리 언니가 전 남편과 이혼을 했어요... 그 인간이 결혼과 동시에 10년을
    딴 년과 동거하고 그 사이 조카가 태어 나구요... 남편이 단순한 실수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이혼할 생각 아니면 확 털어 버리세요... 우리 언니 이혼하고 아이들 시댁에 냅두고 맨몸으로
    나오고요.... 그 인간은 이제 와서 그년과 헤어지고 다시 재 결합 원하구요...
    조강지처 버리면 십리도 못 가서 발병신 되는것 이참에 확 잡아 놓으세요....
    물르게 나가지 말고 꼼짝을 못하게 협박도 하시고요... 술집 마담 머리채 잡아야 속 시원하지 않나요?
    조용히 나가면 무시합니다... 저같음 술집 못하게 다 뒤집어 놓을꺼 같은데....
    그래야 신랑이 다시는 그런짓 안할꺼 아니예요...

  • 10. ㅠㅠ
    '08.8.25 10:14 AM (218.209.xxx.158)

    그러셨군요 ... 어제 님 글에 남편이 술집마담이랑 분명 관계했을거라는 댓글이 대부분이어서 님이 속상해 지우신 줄 알았어요.
    지금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될 만큼 힘드시고 맘 아프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아직도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남편분이 잘못한 건 사실이지만 남편이랑 함께한 그 시간들이, 친절하고 자상했던 남편의 모습이 다 거짓이었다.. 뭐 이런 생각은 마시길...
    남자들은 그것과 별도로 바람을 피우는, 이상한 종족이더라구요.
    절대 님이 모자라거나 님한테 불만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니까 자학하시지 말고 잘 추스르시기 바래요.
    님 남편분은 아마 님이 이만큼 힘들어하고 가슴 아파하는 걸 아신다면 바로 자기 잘못을 깨닫고 금새 제자리로 돌아오실 분 같아요.
    힘든 시간이 빨리 지나가 다시금 행복한 여자가 되시길 바랄게요

  • 11. //
    '08.8.25 10:56 AM (121.168.xxx.5)

    너무 마음아픕니다. 혹시 자게에 현재 남편이나 아내두고 바람피는중인 사람이있다면 천벌받기전에 정리하라고 말하고싶습니다.자고로 남의눈에 눈물나게하면 지눈에는 피눈물흘리는날이 반드시오게되있습니다.인간이란게 원래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충동적이고 돌아서면 후회할일을 매일저지르며 사는 동물아닙니까..저또한 남편이 바람핀적있구요,예전같으면 님의 마음잘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이젠 십분이해한답니다..시련을통해서 성숙하고 겸손해지는거 맞는거같아요..님.. 인생에 위기가 닥쳤죠.지금이순간에도 많은여자들이 같은문제로 상처받고 있어요.그러니..스스로너무 가혹하게 대하지마세요.저또한 상처는 진행중이구요..그저..하루하루 사세요..충분히 아프고 힘들어야 다시일어설힘을 얻을수가 잇어여..다른방법은 없더라구요..힘내세요.

  • 12. 가을하늘
    '08.8.25 2:26 PM (128.134.xxx.240)

    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퍽퍽하네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면서도 생활고나 여러가지 이유로 갈라서지 못하는 심정이 오죽할까요.
    저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절대로 그냥 살지는 못할거 같아요.
    한번 바람 핀 사람은 계속 그렇다던데...
    믿음 깨진 결혼생활은 정말 서로에게 못할짓이죠.
    마음 단단히 잡수세요....앞으로 많이 힘드실거 같네요.

  • 13. 불행한 여자
    '08.8.25 3:00 PM (220.127.xxx.4)

    그래요, 더이상 자학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나스스로가 정말 볼품없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어제도, 미쳐 소리칠때 그랬어요 . 난 당신이 선비인줄 알았따고, 여자 알기를 돌같이하는.
    그게 아니라, 저한테만 그렇게 선비 였더군요.
    생각만 하면 피가 얼굴로 솟구치는거 같아요.
    어제 그제, 오늘 까지 물하고, 포도 몇알 먹었더니, 몸무게가 5키로나 빠졌어요..
    졸지에 다이어트를 하게 되네요.
    땅에 엎드려 울면서 용서구하는데, 그래도 용서할수없을꺼 같아요.
    아침에 수면유도제를 사왔어요. 그나마 잘때는 그런 꿈은 안꾸더라구요.
    두알 먹었는데도, 중간중간 깨지면서 4시간 정도 잔거 같구요..
    상대여자랑 통화 했어요, 중간중간에 욕도 해가면서.
    내가 욕먹을께 뭐있냐고 따지길래 남의 남편하고 잤으면 아무리 술집여자라도 부인한텐 욕먹어야 하는거 아니냐고...그랬더니, 누가 잤냐고, 지가 미안한건 단지 그시간에 전화 해서 집에서 오해가 생겨서 미안할따름이고, 그것도 직업상 전화 하는건데, 유난히 예민떠고 오버한다고.
    내남편이 스스로도 미친놈이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안잤는데 잤다고 했을까요?
    이따 밤에 만나기로 했는데,언니는 가지 말라하더라구요.
    그 술집으로 내가 가면 암만해도 밀리겠지요....밀리던, 되레 맞고오건, 하고 싶은대로 뒤집어놓고 싶네요.

  • 14. 한번이라면
    '08.8.25 3:02 PM (61.253.xxx.148)

    용서해주시고 마음 정리 잘하고 다시 잘 사세요.

    아이 상처 받지 않게 너무 님만 생각하지 마시고.

    님이 매일 술 마시고 있는거 알면 딸도 너무 마음 아플거예요.

    술집 여자랑 바람 났으면 그냥 그러다 말 확률이 더 큰거 아닌가요?

    진짜 누군가를 사랑해서 그런거면 마음 뽀개집니다.

    힘내시고 어서 털고 일어나셔요.

    오래가면 님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 모두 너무 힘들어요.

    당장 눈 앞의 일만 생각지 말고 미래도 생각하시고요.

    건수 제대로 잡으셨으니 평생 남편 잡고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성적이고 긍정적으로 해결하세요.

    자신감 가지고 당당하게 살기 바랍니다.

  • 15. 일단
    '08.8.25 3:24 PM (125.178.xxx.15)

    사실려고 하니까
    병원 부터 가셔야죠
    남편분도 같이요
    그리고 당신 같이 더러운 몸이랑 손(그녀의 어디든 안만졌겠어요)....원글님 속상하게
    할려고 쓰는게 아니라 건강과 위생상....진정으로 걱정되어서요...
    으로 아이들이랑 우리집 식기 만지는거 불쾌하니까....손 씻는다고 다 균이 없어지는거 아니죠...
    병원에서 살균처리 하자고 하세요
    저는 그 더러움과 세균때문에라도 더 치떨립니다
    모르는 이들은 씻는다고 균이 다 사라지는줄 알죠
    그여자의 더러운 균이 우리집에 다 퍼졌을지도 모른다 하세요

  • 16. 경험자.
    '08.8.25 4:38 PM (121.150.xxx.86)

    남편이 아무래도 먼저 병옵니다.여자들 보다.
    우리 신랑도 당뇨오니..설설 깁니다.
    병걸려 보세요.
    어떤 ㄴ 이 붙어있으려나 그때 조강지처 그리울겁니다.
    기다려보세요.
    그 병이..은근히 세상 공평해서 금방 옵니다.
    큰일 치니 남자도 늘더군요.
    저요.
    요즘엔 제가 이혼 하재고 합니다.
    가족 부양하다 병걸리면 제가 더 잘할터인데..
    오입하다 그리되니..불쌍도 안하더군요.
    저야 이혼하여서.죽어서나 혼자되는것은 매한가지니..
    ㅈ좀기다리세요.곧 옵니다.병

  • 17. 극단적인생각
    '08.8.25 4:46 PM (222.237.xxx.125)

    인거같아요.
    술집으로간들 뭐가 달라지겠어요.
    원글님 화풀이는되지만 조금시간이 흐르면 한순간 홧김이었다는 생각들거예요.

    아이낳고 긴 시간은 그냥가는게아닌듯해요.
    정~아닐땐 몇년을 기다려보고도 스치는 바람이아니라면 그땐 그만두시더라도...

    생각하면 더럽고 불결하고 배신이지만 ...까짓 몸뚱이야 실수할수도있지않나...그렇게요.
    시간은 금방가요.
    죽을거 같아도 시간은 가요.
    아이들 눈치며 기억은 정말오래간다고하던데 몹쓸아빠지만 창피하게 마시고(소리만나도기억해요)
    지혜롭게 잘 보내세요.
    남얘기라고 쉽게 쓰는게 아니라는거 꼭 말씀드려요.

    원글님!쫌만 더 생각하시고 ....시간은 꼭!!!지나가요.

  • 18. caffreys
    '08.8.25 6:01 PM (203.237.xxx.223)

    경제적 능력이 안되는 상황에서
    당장 이혼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 나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당장은 취미로 시작할 수 있지만,
    언젠가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것...

  • 19. ..
    '08.8.25 9:42 PM (220.78.xxx.82)

    일단 님이 쓰신 내용처럼 우선 병원가셔서 검사부터 깨끗이 받는게 좋을 듯 해요.방탕한 남녀들때문에 깨끗한 사람까지 죄없이 지저분한 병을 옮을 수도 있는게 현실이니..또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도 문란한 성관계를 한 사람으로 인해 전해진다고 하더라구요.술집마담이면 닳고 닳은
    여자일테고..그런 여자 상대한 남자들은 또 얼마나 그렇고 그렇겠어요.상대한건 남편분뿐이 아닐테니까요..전 남편이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술집가서 놀다가 새벽에 오거나 하면 속으로 정말 찜찜하더라구요..술집에서 대충 만지고 놀다 왔다는것까지만 믿으려 애쓰고 확인된 바 없으니 맘만 그렇지만
    원나잇이라도 확실히 확인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는 남편과 다시는 가까이 못할 듯 해요.
    더러운건 사실이니까요.남편도 남편이지만 술집여자들과 그 여자를 거쳐간 뭇 남성들까지 생각하면
    더러운건 말 할수 없으니까요.저 아는 분도 남편이 바람난거 잡혀서 병원부터 가서 검사 받더라구요.
    챙피한게 문제가 아니라고 일단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20. 불행한 여자
    '08.8.25 11:30 PM (220.127.xxx.4)

    여러분들의 염려로 잘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 생각 못했던 부분인데, ...쫌전에 미친놈한테 비뇨기과가서 검사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도 너처럼 똑같이 밖에서 할꺼다. 너랑만 해봐서 비교가 안됐는데, 나도 해보고 뭐가 좋은지
    알 기회가 생기고, 샘샘이니까....내가 이런말 했으니 지도 아파하겠지요.
    이젠 무조건 내말을 알아서 듣고, 내가 싫어할꺼 같다 싶은건 절대 안한다고 했으니까
    한동안 지켜보면서 생각 해보려구요. 아무튼, 가증스럽고 더럽다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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