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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바람난상대녀와전화통화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얼룩져버린 내 삶에 다음생에 그댈 가질께요 " 아주 애절하더군요
잠시후 전화와서 * 씨 맞죠 했더니 아닌데요 누구세요 하길래 오아무게의 아내되는 사람인데 남편핸드펀보고
전화했다 했더니 자기 그런사람 모른다. 내가 따져물으니 그쪽에서 하는말 그럼 남편핸펀번호 알려주면
자기가 아는사람인지 통화해보겠단다. 마지막에 자기에게 사과해야되는것 아니냐고 까지 아주 당당하고
능수능란했다. 내가 정말 잘못전화했나 싶을정도로 바보같은 난 *씨가 아니라면 내가 큰 실례를 했고 만일
양심이 있다면 본인은 알겠죠 하고 끊었다. 보통은 넘는 여자다
그녀는 이혼녀다 내가 당신가정이 깨졌다 해서 남의 가정까지 깨려고 하면 안되죠 했더니 자기는 이혼안하고
아주 잘 살고 있단다 문제가 있으면 남편하고 해결하란다.
난 경제적 문제때문에 이혼을 못하는데 (돈만 있다면 아이들 내가 키우면서 살고싶다.)
그여자는 패밀리레스토랑 식자재 대는 사업을하는데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남편에게 이* 골프옷을 계속 사주고 최근에 80만원짜리 보약도 해주며 남편의 타고난 허영심을 아주 잘 채워주고 있다.
정신빠진 남편은 40가까이 되도록 집하나 없이 세살면서 골프에 그여자에게 얼마나 거짓말을 했을지
친정엄마는 남편이 나한테 세들어 사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살란다.
더러운 내 팔자
그녀에게 다시 문자를 보내 남편이란 사람의 실체를 애기할것인지 아닌지 고민중이다.
그여잔 남편이 살인자라 해도 좋다고 할 만큼 빠져있을텐데
1. 정말
'08.8.24 2:03 PM (218.55.xxx.222)저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요?
남편분도 상대여자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경험해보지 못한 저도 가슴이 아리네요.
저라면 어떻게 할까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같이 못살것 같아요.
이혼도 안해주고 그냥 집나가라고 그럴 것 같애요.
당사자가 아니니 섣불리 말씀 드릴 수도 없고..
그래도 건강 신경쓰시고 본인 마음 너무 다치지 않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2. ㅇ
'08.8.24 2:07 PM (125.186.xxx.143)일주일 전쯤 글쓰신분이죠... 에휴.ㅠㅠ안타깝네요 정말
3. 근데
'08.8.24 2:08 PM (125.187.xxx.90)여백이 너무 기네요.
읽기 힘들어요4. * 씨
'08.8.24 2:15 PM (218.153.xxx.160)가 맞네요.
잘못 걸은 사람에게
누구세요 묻지도 않을 뿐더러
* 씨도 아니면서
오아무개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할 필요도 없고
핸펀번호 가르쳐 달라고 해서 맞는 지 확인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하죠.5. 이와중에
'08.8.24 2:20 PM (211.225.xxx.164)죄송하지만,여백이 왜이리긴지...
어설프게 얘기하면 통화안하는것보단
못하다는...이혼녀라면 만만치않을것 같네요.
물량.육탄공세
남자들은 속없으니...6. 어설프게
'08.8.24 4:17 PM (58.225.xxx.69)전화했다가는 정말 도리어 당한 다 소리가 맞네요.
속상하시겠어요.
그 통화를 녹음해 놓지 그랬어요.
그리고
그런전화나 바람핀 상대녀 대하는 방법 여기다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올거 같아요.
그냥
문자나
전화하지 마시고 여기서 검색해 본다음
행동하세요. 괜히 더 당합니다.7. 111
'08.8.24 5:13 PM (58.76.xxx.96)어려운 상대네요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노련한 ...거기다 경제력까지 있는 이혼녀라....
어떻게 해야할까....
이혼할 생각 없으시더라도
우선 혹시나 모를 어떤 사태를 대비해서 증거는 모아두세요
이혼에 따른 귀책사유가 남편바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증거는 갖고 계시는게 좋겠네요
재산은 님명의로 옮겨두시고요.. 쉽지 않겠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남편을 월급 갖다주는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님 자신과 아이만 바라보고 살아보는거에요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헬스장도 등록하고....
이혼하고 하루죙일 다리 퉁퉁 붓도록 일하고 지쳐 돌아와 잠드는것보다는 낫겠다 생각하면서 ..
감정이라는게 시간에 따라 변해잖아요
난로의 냄비처럼 달그닥달그닥...끓다가도...언제 그랬냐싶게 식잖아요
남편과 그 여자 그렇게 끓다가...삐걱거리다가...언젠가는 서로 재미없어질거에요
아이들이 있어서....남편과 그 여자 관계에 분명 한계가 있잖아요
언제 그랬냐싶게 슬그머니 돌아온 남편을 슬그머니 받아주고...살아가는거죠
그게 가능하냐 싶어도...희안하게 ..그게 가능한거 같아요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품고 살아가겠지만...그래도 마주보고 웃기도 하고....얘들 문제 상의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거 같아요
엄청난 전쟁 치룬 부부들이 세월이 흐르고...어찌하여든지...자식 키우면서 나름 평온한 얼굴로 친척모임이나 친구모임에 부부동반으로 나와 웃으면서 남얘기 하듯이 옛날 얘기하는거 본 경험 있으실거에요...그런거 같아요 ..결혼생활이라는게....8. ,,,
'08.8.24 5:31 PM (121.168.xxx.5)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했거든요
배우자의 바람..그건 정말 지워지지가 않는 상처같아요.
소리안나는 총있음 쏴죽이고 싶으시죠?
그 이혼녀주위사람을 공략하세요.이혼녀의 부모라든가 사업장의 직원이라든가,친구들이라든가
그래서 니가 얼마나 더러운년인지 만천하에 공개하겠다,증거도다있다고 협박한번해보세요
그리고 남편한테도 이혼하자,대신 니가 이때껏벌인 더러운짓 다 까발리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재산에 한푼손못댄다.법정에서 만나자고 하시고요..배짱으로 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죽기전에 자식얼굴 못볼줄알라는 말도 하시구요9. 저같음
'08.8.24 6:41 PM (220.75.xxx.15)남편이 어떤 상황인지를 다 말하겠어요.
우리 아직 집도 없고...등등 힘든 상황을 다 하소연하고 이런 입장에 나가서는 뭐라고 하면서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일 벌이고 다니는 남편때문에 기막히다.
너도 뭐라 속고 지내는지 모르지만 이게 사실인걸 알아라.알려는 주세요.
만나실 필요는 없구요.
진실을 알면 여자가 스스로 떨어져 나갈수도 있습니다.
그 여자는 지금 환상을 갖고 있거든요.
바람은 그런 환상 속에서 진행되는거니까요10. 기린
'08.8.24 9:36 PM (211.179.xxx.148)결코 잊지못하고,죽을때까지 용서하지 못하는거 ,배우자의 바람입니다.
내남자가 바람났다 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그리고,절대 흥분하지 말고,철저하게 뒷조사하고, 정보 수집하고 기록하고,
준비하세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그리고 그 여자 한테 암만 남편의 실체를 알려도 소용 없어요.
이미 콩깍지 씌워져 있을 테니까요.앞으로 연락하지 마시고 철저히 준비하세요.11. 오리아짐
'08.8.24 11:20 PM (222.118.xxx.168)저도 기린 님과 같을 생각인데요.
남편 실체 알려 봤자 상대녀가 경제력이 있고
만약 내가 그 남자 먹여 살리고 재정적으로 뒷받침 해주겠다하고 나오면
오히려 원글님만 더 힘들어져요.
그냥 모든 정보 수집하세요.
같이 살더라도 앞으로 꼼짝 못하게 할 수도 있고
만약에 이혼을 하더라도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밝혀야
님이 유리해 지니까요.12. 요즘은
'08.8.25 12:06 AM (116.120.xxx.85)예전과 많이 달라 내연녀가 매우 당당해요...그들의 대답은 거의 " 당사자들끼리 해결보지 왜 나한테 전화죠? "라고 하더군요......머리 잡았다가는 오히려 고소당하고....같이 사는사람 아니면....남편 실체 같은건 중요하지 않을꺼예요....제 직장 동료도 즐기는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고 하더라구요...한국이 점점 미국처럼 되어가는듯.....안타깝습니다.
13. ..
'08.8.25 9:08 AM (211.49.xxx.39)그 이혼녀는 정말 제정신은 아닌것 같습니다. 본인결혼생활도 못살겠으니 이혼한걸텐데, 돈도 벌만큼 벌면서 뭐가 좋다고 유부남을 만나는지.. 이혼을 하고서도 남자보는눈은 정말 없을뿐더러, 정신줄을 놓고사는것 같네요.. 상대 유부남 마누라랑 통화할때 보통이 아닌것 같은 느낌만 주면 뭐하나요. 인생 한번 말아먹고도 이리 멍청한 짓하는거보면 맹추가 따로없는데..
14. 바람
'08.8.25 9:45 AM (220.120.xxx.166)그여자는 남편의 첫사랑이예요. 너무 답답하고 하소연할 곳 없어 글 몇번 올렸었어요.
도박에. 음주면허취소에 폭행시비에 그래도 중급가정적인 남편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란게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더라고요. 상처받은 아이들생각하면 엄마라도 정신차려
키워야지 하면서도 전화꺼놓고 외박하고 들어온 남편얼굴 보면 피가 꺼꾸로 솟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거예요 그때는 애들이고 뭐고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
너가 키우면서 잘 살아보라고 하면서 또 싸우고. 옆에서 지켜보니 바람난 남편 미친놈으로
밖에 안보여요. 더운여름날 팬티도 삼일이나 안갈아입고 전화를 하고싶어 화장실들락거리고
넋나간 표정하며.. 밥을 먹으면 밥이 목에 걸려 돌멩이가 내려가는 느낌이고
자격증공부하면서도 그들의 애정행각이 머리속에 떠올라 공부하기도 힘들어요
그래도옆에 같은경험한 친구가 도움을 많이 줘요. 2달전 운전면허 따서 시동생이 안쓰는 오래된
차 운전하고 자격증 준비하고 있어요. 이제 취업도 할 예정이고 지금까지 아르바이트 했었는데
가정이 편하질 않으니 일이 더 힘겹게 느껴지고.
핸드펀에 남편이름을 부처님이라고 바꿔났어요. 부처님처럼 존경하겠다가 아니라 아무감정없이
돌처럼 대하겠다지요. 미워하고 증오하는만큼 내마음이 더 힘들고요
평범하게 사는게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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