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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08-08-24 12:42:16
우리는 흔히 시댁,친정이라고 합니다
왜 `댁` 이라고 하죠?
시집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요즘은 이런 말에도 은근히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좋을것 없는 시,,자 들어가는 곳이라 그런가 봅니다...
IP : 219.251.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24 12:45 PM (125.187.xxx.90)

    한번도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보니 그렇네요..
    시집. 친정. 시댁, 친정..
    어떤 분은 아가씨, 도련님이 나는 하인이라는 느낌 들게 한다는 글도
    보고 나서 그런가.. 했는데;.
    또 그리 생각하면 그런것도 같고..
    그러네요.
    어쨌든, 결혼하면 여자가 더 아래에 있게 되는건 맞는거같네요

  • 2. 아가씨, 도련님
    '08.8.24 12:47 PM (220.75.xxx.160)

    저도 아가씨, 도련님은 제가 무수리가 된 느낌이 드는 호칭이긴 해요.
    아가씨! 도련님! 하고 부르면 그 옛날 양반집 자식을 머슴이 돌보듯 대해 줘야할것 같은 부담감이 들어요

  • 3.
    '08.8.24 2:12 PM (211.225.xxx.164)

    하는얘기가
    어떤명칭.호칭이든 존대해주면
    돈드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높아지지않을까요.

    시댁이든 시집이든 다통일된게 아닌 자기시집분위기에맞춰
    하고싶은 명칭으로 칭하면 되구요.

    존중해주는 좋은시댁들도 많고,자게를보면
    상식불가인 시댁들도 많이있었지요.

  • 4. 저두요
    '08.8.24 2:19 PM (218.237.xxx.19)

    아가씨,도련님 하니깐 저두 무수리 같아서.. 고모, 도령(절 님자빼고 형수..라고 불러서리) 이리 불러요.. 같이 존중해주면 좋을텐데... 그쵸!!!!!

  • 5. 늘님
    '08.8.24 2:27 PM (125.187.xxx.90)

    서로 존대한고 존중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저는 한참 아래의 시동생한테 도련님.. 꼬박 이렇게 부르는데
    그 도련님은 저한테 형수~ 라고 부르더군요.
    형수님도 아니고,
    그게 기분나쁜거죠

  • 6. 깍듯이
    '08.8.24 3:04 PM (125.178.xxx.15)

    존대하니까 오히려 제게 함부로 안하던데요
    말도 조심하고 어렵게 생각하고,....
    제 시누가 많이 버릇이 없어서 초기부터 깍듯이 존대했더니
    다른 올케에겐 앵앵거려도 제게는 늘 언니가 그러니 어렵다 편하질 않다 하더군요
    호호호 아가씨, 제가 원한게 그거예요~~~

  • 7. 장남장녀
    '08.8.24 8:51 PM (210.115.xxx.46)

    우리 부부 둘다 장남장녀인데요...
    저는 시누이한테 아가씨라고 하며 존대말 쓰는데
    남편은 제 남동생한테 이름 부르며 반말해서
    넘 기분 나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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