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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야기 (1)

역동2007 조회수 : 447
작성일 : 2008-08-24 06:21:03
옛날에 한 신을 모시는 사제가 있었다.
그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자로서 신의 목소리를 듣고 앞날을 정확히
예언 하기도 하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을 갖춘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사제가 길을 가는데 철없는 어린 아이들이 나타나
마침 그 사제가 대머리인것을 보고
"대머리야 꺼져라 ! 대머리야 꺼져라!" 하면서 놀려댔다.
놀림을 받은 사제는 그가 모시던 신의 이름으로 그 아이들을 저주했다.
그러자 암곰 두마리가 나와서 그 아이들 42명을 찢어죽여버렸다.

아이들이 대머리라고 놀린다고 찢어죽인 그신은
여러분도 짐작 하시리라 믿는다.
바로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기독교의 여호와 이다.
그 사제는 엘리사이다.
열왕기 하 2장 23-25절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여호와는
정말 사랑이 충만한 하나님일까?

열왕기 하 2: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24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 이명을 찢었더라
2:25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


IP : 121.130.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08.8.24 7:18 AM (211.55.xxx.164)

    구약은 유대인의 역사죠.
    성경은 쓰여진 그 당대의 사람의 시각과 가치관으로 쓰여진 글이구요.
    지금의 시각으로 읽으시면 어의없는 부분이 많아요.
    그런 성경의 일부분을 가져와 이대로 해야 한다는 일부 목사나
    또 반대로 그런 성경의 일부분을 따와
    이게 말이되냐..라고 하는 분이나
    사실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전 요즘 비나받는 대형교회의 신자지만
    교회란 어차피 사람이 만든 조직에 불과합니다.
    종교조직 자체가 살아남기 위해 정권과 결탁한 예는 너무 흔하고 일반적이어서
    일일이 예를 드는 것 자체가 우수울 지경이지요.
    그렇다고 종교가 지닌..어떤 종교든..진실성과 오랜 전통의
    아름다움까지 부정하진 않아요.
    종교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가장 내밀한 문제죠.
    요즘 자게에 종교에 대한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더군요.
    기독교 신자이면서 또 이명박 정권의 행보에 찬성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에겐 거북한 시기임에 틀림 없네요.^^
    여기에 오시는 기독교신자는 기독교의 문제를 잘 아는
    분들 아니겠어요?
    지나친 공격은 여기서는 그다지 합당한 행위가 아닌듯 합니다.
    꼭 님에게만 드리는 글은 아니예요.
    정말 문제가 있는 뉴라이트 홈피에서 해야할 말을
    여기서 하고 계시면서 상처를 주고 계신건 아닌가
    다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2. ....
    '08.8.24 2:00 PM (221.146.xxx.134)

    정말 우리나라 기독교의 결속력은 대단하네요.
    한나라당의 결속력만큼이나요.

  • 3. rosti
    '08.8.24 4:57 PM (211.243.xxx.123)

    비기독교인 입장에서야 기독교인의 모든 것이 못 마땅하시겠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저는 누구보다 기독교에 예리한 칼을 대는 매우 비판적인 기독교인이지만 성경은 기독교인의 경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특히 한국의 기독교인들의 행태는 비판받을 일이 너무나도 많아서 일일이 대응할 수 없을만큼 사실인 경우가 많아서 그냥 가슴 아파하고 나라도 저러지 않아야지 하는 한숨을 지을 때가 많지만 기독교 자체에 대해서 시비하시기 시작하시면 최소 2000년의 역사와 현재 20억이 넘는 인구를 부정하는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에서 님께서 승리하실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으신가요? 정통 기독교를 부정합으로써 반대급부로 통일교나 유사 종교쪽으로 기독교인이 개종할 가능성 등....

    목사나 전도사가 아닌 제가 굳이 그 성경의 의미나 내용을 풀어 해석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성경 자체에 대해서 비난 하시거나 일방적인 해석을 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그건 정말 종교의 영역입니다. 그 안에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이 왜 선악과 따위는 만들어가지고 사람을 죄 짓게 했느냐? 부터 해서 사랑이라면서 왜 홍수를 내어 사람을 다 죽이면 다시 와서는 불로 사 쓸어 버린다며 등등등 수많은 시비거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기독교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기독교와 하나님에 대한 오해해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절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종교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는 공산당의 그것이었다는 것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배우셨을 것이고 님이 결코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시고 계신 거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저도 이곳이 종교 관련 사이트가 아니라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 의아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만 기독교인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라면 언제든 눈과 귀를 열려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해 드립니다.

  • 4. 원글님께
    '08.8.24 6:40 PM (221.146.xxx.153)

    역동 2007님 그럼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은 어떻게 하실래요?
    성경의 한 절이나 장을 들어 기독교 전체를 우습게 하시려는 것은 위에 댓글에서
    이야기 했듯 님이 비판하시는 기독교나 님이나 다 같게 되는 것입니다.
    비판을 하시려면 좀 더 현실적이고 설득력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울러 성경은 그 시대상을 반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말 자체, 한 구절등을 이용해 지금 여러가지의 사이비종교가 범람하여
    사회 곳곳에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해석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여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기독교인들에 성경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 성경말씀을 아는 것보다도
    그 말씀을 실천해야 하는 사명도 중요합니다.
    요즘 우리시대 기독교인들이 왜 이 사회로부터 소위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비 기독교인들보다 덜 윤리적, 덜 도덕적, 더 이기적, 더 배타적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것에 대한 비판들 기독교인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아파하고 개혁하려고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살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며 살고 있습니다. 비록,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삶에서 조금이라도 예수님의 냄새?를 풍기려고 합니다.

  • 5. 역동2007
    '08.8.24 9:57 PM (121.130.xxx.226)

    댓글 다신분들이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들 하시네요.
    제글 어디에도 기독교나 성경에 대한 공격이나 비판. 비난은 없습니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의 한 귀절을 적시하고
    기독교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나타낸것 뿐 입니다.
    혹 이러한 의문조차 품거나 거론해서도 안된다는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건
    아니시겠지요?

  • 6. 글쎄요..
    '08.8.25 12:26 AM (211.55.xxx.164)

    전 달린 댓글들이 상당히 침착하고 논리적이라고 느꼈는데.
    물론 제가 쓴 댓글도 흥분한 상태에서 쓴게 아니구요.
    날카롭게 선 분은 님이 아니신지
    한번 쯤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7. 언어문제
    '08.8.25 1:06 AM (121.140.xxx.59)

    언어에는 경제적 언어, 문학적 언어, 과학적 언어, 신앙적 언어 등등...이 있지요.
    성경은 신앙의 언어로 쓰인 책입니다.
    상징과 비유도 많습니다.
    그것을 사실적 언어로 그대로 해석한다면
    얼마나 얼토당토 않은 말이 될까요?

  • 8. 원글님께
    '08.8.25 8:37 AM (121.161.xxx.175)

    원글님, 성경에서 아주 난처한 부분을 선택하신 것의 의도는 무엇인지요?
    그 구절을 통해 아마도 성경의 모순성, 그리고 그 것을 경전으로 하는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느껴집니다. 하지만
    님이 그저 "의문"에 불과한 것이라니 전문가가 답을 주면 좋을 둣 하네요.

    어쨌든, 기독교신자로서
    지금의 우리 한국기독교에 대해선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로대통령이 그 말대로 "장로"답게 대통령노릇을 해주시면 좋을텐데...

    아주 고질적인 부정적장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를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모두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구나 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이엠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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