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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들 왜케 드센가요?

무서워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08-08-24 05:05:11
18개월짜리 남아를 둔 엄만데,

모처럼 장난감좀 사주려고 마트에 데리고 갔습니다.

공용으로 놀수있는 레고 블럭 같은곳이 있길래 (4명이 놀수있는테이블) 울아기데리고

놀게했죠..먼저놀던 한3~4살 보이는 여자아기가 테이블에서 놀고
있었는데, 울아기가 다가가니 전부 자기꺼라며 다 감추더라구요.

그걸 보고 있는 우리애는 계속 눈치만 보면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가서도 레고 하나도 못만지고...계속 저만보면서 달라고 손짓하구요.

여자아이 엄마가 애기좀 주라고 하니 여자아이가 울아기한테 한조각 한조각 나눠주더군요ㅡ.ㅡ;;
한창 놀면서도 울애기가 가지고 노는 작은몇조각도 계속 간섭하고 싶어서
안달이고 그엄만 신경도 안쓰고...

잘놀다가, 지나가던 두돌정도 되보이는 남자아기가 울애를 두손으로
등을 확 밀더라구요 어찌나 난감하던지...
울애기 저체중에 바짝 말랐는데 순간 황당했어요

그아기 아버지는 모르는척하면서 애만 데리고 가고....참나..

자전거 샘플용으로 타보라고 한곳에 가서도
울애기 태워주고 한1분도 안탔을꺼예요..자꾸 내릴려고 해서
내리려는데 멀리서 순간 보자마자 어떤 엄마가 달려와서
내리길 기다리고 있더군요..손잡이 잡고....

이럴땐 내리면 가져가거나 하는거 아닌가요?참 난감하대요.

건반연주할수 있는 악기 있는곳에서도 울애기가 신나게
건반두드리고 있는데 비슷한 연령아기가 다가오더니
아무렇지않게 자기가 치겠다고 의자에 안고
피아노를 치는데...바로 밀려서 거기서 울애는 일어나서 멍 하니 바라보고 있고....
그 엄마는 계속 치라고 옆에서 박수치고 있고.....

다른 5살여아가 인형안고 있는 곳에서도
우리애가 쳐다만 봐도 내꺼야!! 하면서 소리지르고....


요즘 아기들 다 이런가요?
왜케 드센가요? 이리저리 치이기만 하고
넘 순둥이로 키운건지....놀이방 같은데도 못맡길꺼 같아요
맞고 다닐까봐요...
심히 애기 키우기가 겁나서 잠도안옵니다.
IP : 124.61.xxx.2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Mo
    '08.8.24 5:17 AM (116.47.xxx.115)

    아직 18개월이잖요 지금은 속상하시겠지만 좀 더 키워보세요 똑같아집니다...
    우리애가 다른애 때려서 미안해서 어떻하나 걱정하실 날 멀지 않았습니다...

  • 2. 94포차
    '08.8.24 5:19 AM (211.192.xxx.63)

    울아기 이제 돌인데...남의일같지 않으네요..저체중에 겁도많고 엄청 순둥이인데...울아기도 다른아가들한테 치이면 어쩌지요? 아직아기들이라...가지고싶거나 하고싶은거 그대로 표현한걸수도 있겠지만....저도 님처럼 아이가 놀지도못하고 옆에서 멍하니보고만 있다면..증말 속상할것같아요...
    전 오늘 마트에서 5살쯤된 아이가 울아가한테 자동차장난감 줘서 증말 고맙게 받았는데...그 엄마가 동생한테 더 필요한거니까 선물로 주라고하더라구요..그아이도 '애기야 너 가져'라며 이쁘게 주고...전 오늘 참 흐뭇한 하루였는데..원글님 글읽으니...저두 겁나네요.

  • 3. 아직
    '08.8.24 6:22 AM (122.209.xxx.221)

    18개월이라고 하셨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요.
    저도 님처럼 첫애가 어릴땐 좀 큰애들 왜 저러나 싶었는데...
    다 똑같아 지더라고요. 만 2-3살 즈음 되면 자기 소유에 관한걸 알게 되고 그래서 소유욕이라던지 강하게 생기는 나이입니다. 아직 님의 아이는 모르고요...
    하지만 마트서 부모가 좀 말릴필요는 있겠죠? 님의 아이는 아직 어린데...
    좀 너그럽게 봐주세요...외국엔 terrible 2란말있습니다...미운 두살...좀 있음 알게 되실거에요..ㅠ.ㅠ

  • 4. 다 그래요^^
    '08.8.24 7:04 AM (211.55.xxx.164)

    여자애들이 좀 더 빠르죠.
    하지만 님의 아기도 곧 그 시기가 온답니다.
    다른 아기들이 드세서 그런게 아니라
    고만때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그런거구요.
    그런 일종의 사회적 질서를 배워가는 과정이기도 해요.
    아기들 어린이집에 보내면
    첨엔 지고 기죽어 있다가도 적응되고 또 힘도 세지고 하면
    또 자기보다 어린아기들에게 비슷한 행동을 하죠.
    너무 간섭해선 안되는
    일종의 성장 단계이고 아기들의 세계예요.
    엄마 입장에선 조금 속상하셨겠네요^^
    그러나 곧 반대입장에 서실거예요.

  • 5. 흐..
    '08.8.24 7:56 AM (58.239.xxx.143)

    요즘 아기들이 그런게 아니고 원래 아기들이 그런거예요. ^_^
    그렇다고 놔두라는 건 아니고, 그걸 사회에서 용인될만큼 바로 잡아주는게 엄마가 할 일이겠죠. 울아기가 세돌이 다되어 가는데... 16개월 동생한테 어찌나 텃세를 부리시는지...너무 너무 힘들어요..^_^;; 우리 첫째 정말 순하고 착한 아긴줄 알고 키웠는데... 역시나 저의 착각이었나봐요.

  • 6. ..
    '08.8.24 8:00 AM (122.32.xxx.149)

    다 그렇다고 하는 님들이 많으신데.. 다 그런거 아니예요.
    정말 안그러는 아이들도 있어요.
    물론, 자기 집이나 어린이집 같이 익숙한 환경에서는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시기가 있긴 한데
    낯선 환경에서도 자기가 다 휘저으려고 하지는 않아요. 눈치보고 조심스러운 아이들도 있어요. 소심한거죠. ㅠㅠ
    반면에 어디서든 지 마음데로 휘저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도 있구요. 어떻게 보면 자신만만하고 적극적인 아이들이죠.
    그런데 아이들은 그게 본능이고.. 아직 잘 모르니까 그렇다구 치구요. 옆에서 그냥 보고만 있는 엄마들 정말 얄미워요.
    남의 아이가 가지고 있는거 마구 뺏으려고 한다거나 때린다거나 하면 와서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그런 아이의 행동은 그다지 밉지가 않은데요...
    남의 아이 울리는데 옆에서 보고 대견하다는 듯이 웃고만 있는 엄마들은 정말 무개념으로 보여요.

  • 7. 점둘님
    '08.8.24 8:04 AM (211.55.xxx.164)

    말씀도 맞아요.
    대부분은 적당선에서 말리시잖아요.
    남의 아기를 울리는데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는 엄마는
    저...세 아이를 키웟지만
    못 본 듯 합니다.
    엄마 맘에 아기가 조금 소심하면 정말 안타깝지요.

  • 8. 다 그렇진
    '08.8.24 8:35 AM (220.86.xxx.167)

    다 그렇진 않죠.

    다들 내 아기만 생각하니까 그런거잖아요.

    역지사지되면 아마 대부분 화나고 속상합니다.

    다른 아이도 좀 생각하면서 내 아이 가르칠 건 가르치는 게 맞죠.

    요즘 아이들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 거 사실이에요.

    어리다고 다 모르는 거 아닙니다. 그건 그냥 엄마가 편하게 넘어가고 싶을뿐이죠.

  • 9. ...ㅣ
    '08.8.24 9:20 AM (116.37.xxx.9)

    전 그래도 아이부분은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문제이지요... 우리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엄마가 신경써야할부분... 그리고 18개월이면 아직 소유욕이라는게 없어서... 잘모를때이구 두돌은 지나야 아이의 성향이 나타나는듯합니다... 그리고 두돌지난 대부분의 아이가 소유욕이 강해 친구들 만나도 맨날 싸우고 울고 하다 헤어지기 다반수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엄마의 스트레스가 많더라구요... 피해아이엄마보다는 가해엄마가 신경바싹 쓰고 중재해줬음 좋겠어요.. 근데 대부분의 경우 가해아이의 엄마는 잘모르더라구요...

  • 10. 제 생각엔요.
    '08.8.24 9:42 AM (116.40.xxx.104)

    뺏고 못만지게 하고 밀치는데 그럴시기라며 웃는 엄마들 넘 얄밉더라구요..
    말이라도 친구한테 그러면 안되.. 동생인데 양보해라고 말하면 한대쯤 맞아도 애들끼리 그러려니 할텐데..
    안 뺏겼다고...뺏었다고....열나 흐믓해 하는 엄마들 참 많더라구요...

  • 11. **
    '08.8.24 10:59 AM (211.175.xxx.128)

    님 아이 크면 생각이 좀 달라집니다.
    님 아이가 18개월이라서 5살 이런아이도 큰아이처럼 보이겠지만 5살도 아가 입니다.
    세상에 나온지 5년 되었는데..무슨 악의를 가지고 님의 아이를 데하겠어요..
    좀 주위에 있던 부모도 좀 웃기긴 하지만..보통 좀 상황이 그렇타 싶으면 부모가 먼저 말리잖아요.
    님이 좀 오버하여 생각할수도 있는거고요.

  • 12. ****
    '08.8.24 11:04 AM (61.72.xxx.131)

    전 **의견에 크게 공간됩니다.

  • 13. 헛참
    '08.8.24 11:19 AM (211.197.xxx.86)

    요새 애들 드센거 맞아요.
    저도 아이들 키우지만 옛날 우리 자랄 때와는 천양지차입니다.
    도대체 애들 원래 그러니까 당하는 사람이 이해해야 한다는 엄마들, 육아서도 안읽는가봅니다.
    아동심리학에 평생을 바쳐온 에다 르샨 부부도 요새 애들 옛날과 다르다고 혀를 내두릅니다.
    아이가 드센 것은 기죽이지 않겠다는 교육방식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아이들이 나쁜게 아닙니다. 그것을 제재할 줄 모르는 부모들이 나쁜거죠.
    나의 일방적인 방목교육 때문에 왜 피해받는 사람들이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이거나 "무식한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요?
    나도 아이 키우지만....... 사과할 줄 모르는 아이, 남에게 민폐 끼치는 아이, 공중도덕 모르는 아이들은 정말 그 부모가 한심해보일 뿐입니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태어난지 3~7년 밖에 안된 존재인데..

  • 14. 흔히
    '08.8.24 12:05 PM (125.187.xxx.90)

    자식가진 부모가 남의 아이한테 입찬소리 하는거 아니라고 하죠.
    저도 그말에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버릇없는 아이가 정당화되는건 절대 아니죠.
    솔직히, 요즘 아이부모들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거 사실 아닌가요?
    우리가 어렸을때 받지 못한 사랑, 무조건적인 너그러움..
    피해보상하듯이, 내 자식만큼은 조금도 기죽이기 싫다.. 이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독이 되는 교육방법이죠.
    귀한 자식일 수록 험하게 키우란 옛말이 새삼 가슴에 새겨지는 요즘입니다.

  • 15. 애기 엄마들도
    '08.8.24 1:08 PM (221.150.xxx.26)

    드세던데요.ㅠ.ㅠ;;

  • 16. 저도
    '08.8.24 3:06 PM (218.237.xxx.181)

    윗분 말씀처럼 아기들보다 엄마들이 드세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제 성격이 소심하고 집에서 혼자 노는 거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
    태어나서 쭉 24시간 저랑 붙어 자란 우리 아이도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았는지
    지금 6살인데도 계속 얌전하고 소심한 편이예요.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잖아요?
    막무가내인 아이들은 어느정도는 부모의 성향탓인 것 같아요.

  • 17. ..
    '08.8.24 4:20 PM (92.228.xxx.58)

    그래도 예쁜 아기들에게 드세다는 표현이 어울리나요?
    우리아들 이제 28개월 얼마전부터 소유욕이 생겨서 친구들 놀러오면 이것도 내꺼 저것도 내꺼 하는통에 무척이나 난감했지요. 그런데 다른 친구네 가보니 또래 아이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저는 적당한 선에서 같이 놀아야지 너도 00네 집에가면 00 장난감 가지고 놀잖아.. 하면서 달래는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단호하게 야단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양보만 강요하면 아이도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요. (실제로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양보만 하고 살았는데 ^^:; 아마도 그것의 영향인지 좀 자신간(?)이 없달까.. 말로 표현하긴 그런데 여하튼 나쁜점도 있더라구요.)

    이야기가 좀 샜는데요. 우리아들 지금은 친한친구들과는 니꺼내꺼 없이 잘 놉니다. 아마 놀이터 같은곳에서 낯선 아이가 같이 놀자고 하면 또 내꺼라며 챙기겠지요.
    이 놈도 어릴때는 남 노는거 구경만 하고 저보고 장난감 뻇어(?)달라고 조르고 했지만 이제 컸다고 그런건 잊었나 봅니다.^^

    무조건 방관하고 내 아이만 챙기는 부모들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이에게 많이 피해가 안가도록 공동물건은 나눠 놀아야 한다는 걸 가르쳐야겠지요..

  • 18. ㅋㅋ
    '08.8.24 8:31 PM (211.55.xxx.164)

    그런데 이 이야기는 세대에 세대를 거쳐 나오는 소리 같네요.
    우리 할머니도 어머니에게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드세냐...
    우리도 요즘 아이들에게 왜 이렇게 드세냐...
    우리도 아기 시절엔 그 윗세대 분들께
    그렇게 보였던건 아닐까요?^^

  • 19. 인천한라봉
    '08.8.24 10:59 PM (211.179.xxx.43)

    할머니들은 그런 상황에 참 융통성있게 중재를 잘하시던데..
    초보엄마는 역시 어려워요..
    울아이도 32개월되니깐, 자기보다 어린아이한테는 안질라구 이거 내꺼 저거 내꺼그러구..
    큰형이타는 놀이기구 타구 싶으면 타고싶다 울고..
    어쩔땐 엄마는 정말 어떻게해야하나 난감할때 많아요.
    말로타이르는건 한계가 있어서요..ㅠㅠ 근데 할머니들은 참 재치있게 잘 해결하시더라구요.

  • 20. 흠..
    '08.8.24 11:02 PM (222.234.xxx.79)

    울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씀중 하나..
    "자식 가진 엄마는 넘의 자식 흉은 절대로 보지 말아라...네 자식이 다 키웠냐 그렇게 말하는것은 다 소용없는일이다"라고 하세요 ^^*
    울 언니도 제 딸내미 잘 먹고 잘 놀기는 하는데 고집쎄고 한번 울면 안그치고 왜 저려냐고 귀엽지만 보통이 아니다라고 킥킥 웃더니 언니네 셋째가 ^^;;;;; 보통이 아닌 딸내미가 태어나셨어요

    열받지 마세요...맞아요 제 아이가 그런데 나가서 이리밀리고 저리밀리면 그것만큼 속상하고 내가 나서서라도 "욱"하며 때려주고 싶은 순간이 있죠
    그럴땐 욱 하지 마시고 "상대 아이와의 중재를 해주신다던지 원글님 아이의 심정을 헤아리고 다독여주세요 화가 날때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대처해나가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그러다보면 원글님 아기는 자기 감정 표현도 잘하고 현명하고 여러사람과도 원만하게 어울리는 똑똑한 아이가 되어있을거예요 ^^

  • 21. ...
    '08.8.24 11:21 PM (58.73.xxx.95)

    애들이 다 그런 때가 있더라구요
    제 친구 아이 보니까 , 어느 개월수가 되니(두돌 지나서 쯤이었던듯...)
    안그러던 아이가 갑자기 이건내꺼, 이것도 내꺼!! 이렇게 되더라구요
    옆에서 제 친구는 그러지마라...친구랑 같이 갖구놀아야지~
    계속 주의주고 하는데도 안되더니
    그 개월수가 어느정도 지나가니 다시 친구에게 양보도 할줄알고 그렇게 되구요
    물론 아이 성향따라 좀 소심하고 얌전한 아이들은 그 정도가 약하고
    활발하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그 강도도 좀 심하고 그런건 있지요

    근데 위에도 몇분 말씀하셨지만
    아이들이야 커가는 과정중 하나니 그럴수 있다 이해한다쳐도
    전 옆에서 그걸 흐뭇(-_-)하게 방관하며 지켜보고 있는
    엄마가 더더욱 얄밉고 이해안되더라구요
    나중에 크면 나아질 행동이긴 하고...또 그 당시에는 얘기해도 안먹힌다고는 해도
    아이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엄마가 당연히 옆에서
    주의주고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 22. 저두
    '08.8.25 12:42 AM (116.122.xxx.118)

    근데.. 정말로 제 아들 8살인데 아직도 모든걸 양보 하는데 본인은 스트레스 안받아도 엄마는 속이 터집니다.차라리 어렸을때 자기 것 챙기는 애들이 욕심이 있어서 숙제 같은 것도 잘하고 야무지더라구요..

    또하나, 우리애한테 정말 얄밉게 못되게 구는 애들도 더 센 아이한텐 지기 때문에 그 엄마들은
    본인 애가 행하는 것은 안보고 당하는 것만 속상해 하더라구요.. 자기 아인 너무 여리다구...
    웃음만 나죠...ㅋㅋㅋ
    저는 안 그러냐구요? 주위 모든 사람이(선생님까지) 인정하거든요.. 그거정말 안 좋아요
    또래 친구들한테도 은근 무시당하는 거 같아요


    좀만 지나면 서열도 생기더라구요... ㅋㅋㅋ

  • 23. ,,,
    '08.8.25 12:54 AM (222.110.xxx.172)

    자식가진 부모가 남의 아이한테 입찬소리 하는거 아니라고 하죠. 222222

    그 부모의 잘못도 물론 있지만,
    님의 아이가 아직 그 만큼 안 컷으므로 그 또래의 아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 아이도 님 아기같은 아기랍니다.

  • 24. 요용
    '08.8.25 12:57 AM (124.53.xxx.183)

    애들보는 일 하고있는데 좀 큼직한 장난감 하나 가지고 셋이 싸우더라구요 그래서 뺏어서 높은데다가 놓고 셋다 안된다구 했습니다.. 지켜보던 한 아이 엄마 표정 완전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제 생각엔 그게 맞는거니까 다른것 각자 가지고 놀게 했어요. 엄마들 너무 자기애만 오냐오냐 하는것.. 애한테 해가 된다 생각해요..

  • 25. ...
    '08.8.25 2:15 AM (211.47.xxx.219)

    자식가진 부모가 남의 아이한테 입찬소리 하는거 아니라고 하죠. 333333

    ★아이가 하나시죠?
    ★이제 18개월밖에 안키워보셨죠?
    ★내 아이는 안그럴거 같죠?
    ★나는 안그럴거 같죠?
    ★내 아이는 남에게 피해 안줄거 같죠?

    세상일은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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