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각방쓰면 왜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사리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8-08-24 01:06:25
특히 싸우고 나서요. 심하게 싸우고 나면 정말 한 침대에 들어가기 싫잖아요.

저희 친정부모님, 시부모님들 다 따로 주무세요..^^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고 뭐 애들 키우다보니, 몸에 열이 많아서, 코 골아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잠자리 달리하셨다는데 지금은 도저히 같이 못 주무신대요

하지만 사이는 양가 어른내외가 다 좋으시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화가 났을때 밑에서 자는 딸아이옆에서 자는데요, 허리가 아파서 며칠있다

다시 침대로 올라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내가 화가 풀려서 같이 잔다고 생각할것 같아서 그게 싫어요.^^;;

제가 싸워도 같이 자는이유를 말하면,

딸옆에서 자는건 화가 많이 났다는건데, 침대에서 자는건 화가 덜 난건가보다..

이렇게 생각할것 같아서 아예 일관성있게 침대에서 자요. 싸웠건 말건..평점심유지하기 힘들지만..

그런데 싸워도 각방을 쓰지 말라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몸 닿는것도 짜증나는데?
IP : 222.98.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씨 짱
    '08.8.24 9:54 AM (222.109.xxx.169)

    저희 친정 부모님이 멏 십년을 각 방을 썼는데 지금에 와서 아빠가 불만토로 합니다...
    요즘 전립선에 문제 생겨 병원 다니는데 다 엄마 탓으로 하더라구요...
    저는 11년차 인데 암만 피곤해도 손을 제 배위에 올려 놓고 자요... 무언의 사랑의 속삭임....
    뜨듯하고 너무 좋고 친근감 있고요... 각 방 쓰는것 저는 절대로 반대 입니다...
    남자들 그래서 바람나고 그런다고 해서 더더욱 관리 합니다...

  • 2. ......
    '08.8.24 11:53 AM (222.111.xxx.190)

    저희집도 각방을 씁니다.
    남편은 안방에...
    전 거실에...
    한 3년된듯 합니다.
    남편이 늦게까지 책을 봅니다.
    전 소리와 불빛에 예민해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베개들고 거실로 나가잔답니다.
    전 방에서 사실 자고 싶거든요...
    근데.....남편이 그 사이클을 바꾸지 않고 있네요....

  • 3. 무조건`
    '08.8.24 12:08 PM (125.187.xxx.90)

    각방을 쓰면 부부사이 나빠진다는 아닌거같구요.
    한방 쓰면 어디 바람 안나나요..
    문제는, 한마디로 문제가 있어서 각방을 쓰는 경우겠지요.
    서로 아무 문제 없이 단지 서로 불편하다든가, 서로 라이프스타일이 틀려서 , 또는 아이때문에
    각방 쓰는 경우도 많아요.
    각방을 쓴다고 해서 반드시, 부부생활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맨날 같은 침대서 자면서 방귀끼고 이갈고 하는 소리 냄새 듣고 맡는거보다 더
    신선한 면도 없잖아 있다고 봐요
    무슨 공식처럼 부부는 각방쓰면 절대 안된다...
    솔직히 좀 웃겨요

  • 4. 각방쓰기
    '08.8.24 12:42 PM (125.139.xxx.218)

    저는 열이 많아서 초여름부터 거실에 나와서 자요. 남편은 여름에도 안방을 고수하구요.
    그런데 떨어져서 자다보면~ 너무 편하고 좋아서 찬바람이 불어도 들어가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서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각방쓰면 남편을 무척 귀찮아 하게 되고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 않고 등등!!!
    저도 심하게 남편에게 화가나면 근처 원룸이라도 하나 얻어줘서 내보낼까(ㅋㅋㅋ) 싶은 생각이 굴뚝입니다.

  • 5. 하이고
    '08.8.24 2:39 PM (211.63.xxx.189)

    '각방쓰기'님, 어쩌면 저와 그리 똑같으신지요? 읽는 순간
    제 글이 아닌가 의심했어요. 저도 똑같은 심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43 촛불집회와 신앙인 4 고민이 2008/08/24 386
406542 정수기의 전기를 끄면 7 . 2008/08/24 2,219
406541 인터넷 주문되는 사이트요 일본에서요 2008/08/24 155
406540 ' 아래 정진석 추기경은 이런 사람이다'라는 글을 ... 12 추기경 2008/08/24 985
406539 기록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신 노짱 동영상입니다 3 우리엄마 2008/08/24 279
406538 각방쓰면 왜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5 사리 2008/08/24 1,233
406537 어려보이는 얼굴 때문에 손해보시는적 있으세요? 20 어쩌면 2008/08/24 3,789
406536 세상에서 젤 긴 5분 8 드디어 2008/08/24 1,220
406535 [펌]정진석 추기경은 이런 사람이다. 44 추기경 2008/08/24 2,634
406534 제네럴일렉트릭냉장고 23 수산나 2008/08/24 1,245
406533 기분이 상하네요ㅠㅠ 33 yi 2008/08/24 4,905
406532 오늘 집회나오신 회원님들위해 댓글놀이하면어떨까여? 11 듣보잡 2008/08/23 376
406531 [펌]구속자 쭈니님과 노로이세이님 면회 후기... 5 기막혀 2008/08/23 526
406530 바람 피우는 남편만 있더냐?? 23 마누라 2008/08/23 6,103
406529 오늘 조강지처클럽 안하나요? 6 조강지처 2008/08/23 856
406528 마라톤 이봉주가 뛰나요?? 11 ... 2008/08/23 973
406527 고민이 해결됐어요^^ 2 악기 2008/08/23 510
406526 [아고라펌]이명박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 동참 안내 16 mb규탄범불.. 2008/08/23 394
406525 李대통령 “엔돌핀 돈다, 청와대입성후 최고 신나는 날” 17 폭탄주 2008/08/23 1,189
406524 킴스서 라면사다가 ㅎㅎ 14 2008/08/23 846
406523 초등학생이 담배 피우면 안되는 이유는? 건강외에. 16 그런데 2008/08/23 939
406522 금메달 보니 왜 더 슬프지 8 욱이네 2008/08/23 1,178
406521 요즘 자유게시판의 분위기를 보니... 12 기본과 원칙.. 2008/08/23 1,342
406520 어느주부의남편육아일기와 리플들.. 5 초보엄마 2008/08/23 989
406519 교회다닐려면 십일조꼭 해야하나요?? 25 소심녀 2008/08/23 2,555
406518 시어머니 6 답답해요.... 2008/08/23 1,021
406517 길 가다가 청소년??의 남자가 담배피는거 어떠세요? 11 ... 2008/08/23 528
406516 [속보,속보] 현재 압구정 1번 출구역 유모차부대 15 왜일케조용해.. 2008/08/23 1,005
406515 강아지를 잃었어요 12 피치야 돌아.. 2008/08/23 608
406514 맹맹한 맛이 나는데 어쩌죠? 7 사골 2008/08/23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