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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맹한 맛이 나는데 어쩌죠?

사골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8-08-23 22:43:39
지금 7시간이 채 못되고 사골 고고 있는데요, 아무리 떠먹어봐도 맹숭맹숭한 맛이 나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히트레시피에 보면 8-9시간 고으라고 돼 있는데, 시간이 아직 모자라서 그럴까요?
색은 아주 뽀얗지는 않고 어느정도 뽀얗게 나고 있는데,
한번씩 국물을 떠먹어보고 있는데 고소한 맛이 영 안나요.

국거리 고기는 아직 투입하지 않았는데,
친정어머니 하실 때 보면 고기 같이 넣지 않아도 잘 우러나던데, 제 사골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첫물 끓여서 따라버리고 두번째로 찬물 넣고 푹 끓이는 중입니다.
향신채는 안넣었어요.
사골 자체의 맛이 어떤지 보려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58.224.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3 10:49 PM (116.122.xxx.100)

    오늘 고은것은 다른 냄비에 부어서 찬곳에 두시고요 뼈는 냉장고에 뒀다가 내일 아침에 오늘보다 물을 덜 잡고 다시 폭폭 고아보세요.
    뽀얀 고소한 국물이 우러날거에요.
    모레 그렇게 한 번 물을 부어 고아 삼탕까지 만들어서 초탕, 재탕, 삼탕 같이 섞어서 다시 한번 더 끓이세요.

  • 2. 사골
    '08.8.23 10:52 PM (58.224.xxx.90)

    첫번째 것은 원래 맹맹한 맛이 나는 건가요?
    재탕은 할거지만..
    이렇게 계속 맹맹할까봐 걱정이 돼요.

  • 3. ..
    '08.8.23 10:56 PM (116.122.xxx.100)

    맛은 초탕이 제일 밍밍해요.

  • 4. 사골
    '08.8.23 10:57 PM (58.224.xxx.90)

    빠르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나름 큰맘먹고 비싼 돈 주고 사골 사서 몇시간째 고고 있는데
    이게 맛이 안나니 정말 머리 아팠어요.
    덕분에 걱정 한시름 놓고, 재탕 삼탕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 혹시..
    '08.8.23 10:59 PM (116.126.xxx.102)

    약한 불로 뭉근하게 끓이는 건 아니신가요?
    저는 좀 센 듯한 불로 팍팍 끓여야 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첫물은 원래 좀 그런 맛이 나기도 하구요

  • 6. 사골
    '08.8.23 11:03 PM (58.224.xxx.90)

    처음 두시간은 센 불로 끓였고, 그 다음에는 약불로 끓이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약한 불은 아니고
    국물이 푹푹 올라오는 게 보일 정도요.

    약불로 끓여야 한다는 말도 있고 (히트레시피)
    너무 약하게 하면 안된다는 말도 있고 해서..
    친정어머니 하시던대로, 처음에는 센불로 하고 나중엔 좀 줄였어요.

  • 7. 그냥 센불로
    '08.8.24 10:55 AM (125.190.xxx.2)

    곰탕집에도 센불온도 유지하면서 끓인다고 합니다. 여러번 끓인거를 합쳐모읍니다. 모아서 다시한소큼 끓여두지요. 아무리 끓여도 별맛없는 뼈도 있어요. 한마디로 사골이 너무 늙었거나 문제가 있는거랍니다. 저도 간혹 그런게 걸릴때도 있었어요. 첫물이 맑은듯 보이지만 특유의 맛이 구수한데요. 첨부터 영 밍밍한거는 맛이 좀 떨어질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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