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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며느리 싸울때 꼭 며느리편을 들어주소
아고라에도 이런 글이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8-08-23 16:47:08
작은 며느리가 쌍둥이를 낳아서 작은 며느리 직장도 휴직하고
아이를 키우지만 일손은 턱없이 부족해 시어머니가 도울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래서 아들집에 가는 할머니에게 할아버지 부탁
말씀을 한다 "행여 아들 하고 며느리 말싸움 나거던 아뭇소리 않고
있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
만일 말이 하고 싶어 안달이 나거던 며느리 편을 들면서 싸움을
말리시게--아들 편을 들었다간 정말 싸움의 불씨는 꺼지질 않는 법일세
아들하고 백번 싸워도 바다에 배가 지나간 흔적 처럼 물결이 지워지지만
며느리하고 싸웠다간 평생 마음에 금이 그어져서 지워지질 않는법이네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다
며느리에게 상처를주면 그 분풀이 목욕탕 겟방 친정 식구 만나는 사람
붙잡고 자네를 험 한다는것 잘 알지 않는가 그것이 세상사는 일일세
남의 집 며느리 생리일세---그리고 아들이 정 서운타고 하거던 전화를
주시게 내가 가서 아들 마음 풀어줄 비장의 무기가 있으니까---하하
비장의 무기는 뭐요--- 비장의 무기 있지---아들 놈하고 술한잔 하면서
여자란 다 그런거야 --나도 젊었을때 그랬다니까-- 아들놈에게
옛날 고부간에 갈등은 며느리 무시한 처사가 문제라고 말해준단 말일세
자네도 젊어서 그랬거던 --내가 언제--할머니는 화를 내신다
아뭇소리 말고 며느리 편을 들게 그래야 집안 조용하고 세상이 평화로워지네
또 한가지는 아들이 자네에게 하는소리는 대개가 며느리가 한소리여--
아들놈은 대변인 일뿐이니 잘 짐작 하시게---
요즘 아들 며느리--- 옛날 식으로 상대 했다간 큰 코 다치네--알았지---
IP : 119.19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ㅉㅉ
'08.8.23 4:53 PM (119.64.xxx.39)또 한가지는 아들이 자네에게 하는소리는 대개가 며느리가 한소리여--
아들놈은 대변인 일뿐이니 잘 짐작 하시게---
----------------------------------
이래서 며느리가 안한소리도,
했다고 우기면서, 애먼 며느리를 쥐잡듯이 잡는구만...
정신차리시게,, 아들말은 아들말일세2. 자전거
'08.8.23 5:06 PM (121.131.xxx.221)나도 며늘이고 시댁얘기 나오면 게거품 무는대도
할아버지 말씀이 왜이리 서글프게 들리는지...- _ -3. 저두...
'08.8.23 6:43 PM (211.187.xxx.197)며느리 전성시대가 맞나봅니다. 며느리 눈치보고 살아야하는 시대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명절증후군 어쩌고 해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개화되었고...
솔직히 가장 멋진 시모가 경비실에 김치단지 맡기고 가는 거라고 하던데...저도 며느리지만
것도 씁쓸합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싶어요. 시부모가 넘 경우없는 것도 싫지만
너무 배려와 친절이 넘치는 것도 싫습니다.
참..힘든 시절입니다.4. ...
'08.8.23 8:58 PM (124.54.xxx.47)저도 여기 82에 들어와 보면...
물론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여기에 글 올리는거 읽다보면 좀 씁쓸해질때가 있어요~
나도 나이들고 며느리 맞을 테고 ... 나도 시어머니 노릇에 며느린 며느리이겠지 ? 생각하면요~5. 한대로
'08.8.23 9:29 PM (119.196.xxx.100)받는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고약한 시어머니들 진짜 많았어요.
그 분들이 한 것을 요즘 시부모님들이 받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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